응원과 충동으로 구입한 책들 - 게이머즈 Gamer'z 2021.10, 무장 그리는 법 - ~삼국지·전국 시대·환상의 세계~ 외

 

 

 

 제목 그대로... 인터넷의 시대조차 넘어, 이제 유튜브의 시대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실물 책을 발간해 주고 있는 고마운 게이머즈. 응원의 의미를 담아

요즘에는 어지간하면 매달 구입하고 있다.

 그리고 충동적으로 구입한 화보집, 무장 그리는 법...

 그리고 정말 충격이었던 탑골프 Top Golf 202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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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즈 Gamer'z 2021.10

 

 

 

-언제나처럼(?), 공략 같은 부분은 내게 별 의미가 없지만

그외의 것들은 의미가 큰 것들이 많다. 특히 연재 코너들... ^^

 

 

 

-이번 호에는 요즘 유행에 맞춰, 메타버스라는 용어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사실 난 딱히 관심도 흥미도 없긴 하지만... 아직 이 시대에 살고 있음에

이런 정보도 나름...

 

 

 

-이번 호에서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건 바로 이 기사, EVA의 끝에서...

 타이밍이 정말 절묘하다. 에바 신극장판의 마무리에 맞춰서 나왔다고 보기엔 좀 늦고

(물론, 에바 신극장판의 마무리를 보고 그후 생각을 정리해서 지금에서야

실물 기사로 나왔을 가능성은...), 우연인지 몰라도 이제 일주일 정도 있으면 발매되는

에반게리온 블루레이 박스셋을 계기로 나온 기사는 아닐까. ^^

 

 

 

-그러고보니, 새삼 에바의 영향력은 지금까지도 지대하다.

 덕후들의 세계에서는 물론이고, 일반인들조차 아무렇지 않게 쓰는 저런 용어들...

 

 

 

-간만에 보는 정말 반가운 게임 출시 소식...

바로, 게임아츠의 그란디아 1, 그란디아 2!

 이 두 작품이 콜렉션이란 이름으로 닌텐도 스위치로 나오나 보다.

 

-본 기사에서도 설명하는 것처럼, 국내에서는 2탄이 매니아적인 인지도가 있는데

당시 한국어 더빙까지 지원하는 PC버젼으로 발매되었기 때문...인데,

내 기억으로는 초기에 한국어 더빙을 지원하는 한정판이 발매되었다가

진행 버그 등으로 인해, 나중에 한국어 더빙이 삭제된 일반판이 나왔었던가.

 특정 지점에서 게임 플레이가 멈추고 튕겨 나오는데, 해당 부분 전에 음성을

일본어 더빙으로 설정하고 들어가면 무사히 해당 지점을 통과하고

이후 다시 한국어 더빙으로 설정하고 끝까지 플레이가 가능했었을 거다, 아마도... ^^

 

-개인적으로 PS로 1탄, PC로 2탄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한국어 더빙과 자막으로 즐겼다는 점외에도

세계관이나 캐릭터, 시스템 등에서 2탄을 더 좋아하긴 한다.

 특히 음악도... 2탄의 엔딩이었나? 노래가 좋아서 OST도 구입했었던 기억이...

Grandia II - Canção do Povo

https://www.youtube.com/watch?v=UszQBl8bG0k&ab_channel=Pan

 

 

 

-국내외 책들을 소개하는 코너... 한국에선 극히 일부만 출시되었던 퍼펙트 카탈로그인데

일본에선 엄청 많이 나왔고 그중에선 이런 녀석까지 었었나 보다.

 

 

 

-이 기사의 기자님은 한국어판 MSX & 재믹스 퍼펙트 카탈로그에 참여했었는데,

저런 의견을 들었었다고... 확실히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나는 사실 텍스트로도 어느 정도 좋긴 하지만(초패미컴 시리즈 같은 책도 재밌게 봤다. ^^),

역시나 이런 하드웨어 관련 이야기라면 사진의 중요성도 무시할 수 없을 듯하단 생각이 드니.

 

 

 

-이번 호에는 드물게 나같은 올드팬들도 관심을 가질 음반들이

많이 소개 되었다.

 전설의 썬더포스 4라던가, 사가 시리즈의 오케스트라 앨범이라던가

(하지만 설명을 보니 내가 주로 플레이했던 과거 작품들 이후의 작품이

메인인 음악인가 보다), 그리고 내가 아는 스퀘어의 음악의 두 기둥이었던,

사가 시리즈의 이토우 켄지, FF 시리즈의 우에마츠 노부오 중

우에마츠 노부오가 아예 작품집이라는 이름으로 내놓은 음반도...

 파판 시리즈의 오랜 팬으로서, 내용이 절로 궁금해지긴 한다. ^^

 

 

 

 

 

 

 

 

-무장 그리는 법 - ~삼국지·전국 시대·환상의 세계~

 

-일본 쪽 작품들을 접했다면 언제 어디선가 봤을 것 같은 그 일러스트의 주인공,

나가노 츠요시의 무장 그리는 법...이란 책이다.

 

-무장 자체에는 별반 흥미가 없어서 예전에 이 책이 나오는 걸 보고도

그냥 잊어 버렸었는데... 최근에 갑자기 변동이!

 

 

 

-바로, 우연히 이 일러스트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

 작가가 손상향을 그렸다고 하는데, 이게 손상향이고 발상향이고 그건 아무래도 좋고

암튼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어... 덜컥 충동 구매로! ^^

 

 

 

-어느 새 자연스러운 일상이 된 CF, PC 작업이 아니라

이런 식으로 유화로 그리는 분이라고...

 그 작업 과정이 이런 식으로 설명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디지털 작업의 강점은 물론 인정하고,

이런 아날로그 작업도 디지털 작업을 병행하면 더 용이하다는 건 알지만...

그럼에도 이런 방식으로 직접 그린 일러스트들이 훨씬 더 좋기에,

이 책은 여러모로 좋았다.

 

 

 

-단지, 이 책에 여러 여캐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결국, 내가 우연히 보고 꽂혔던 손상향 일러스트 이상으로

마음에 드는 건 없었다. ^^

 

 

 

-작가가 그린 일본녀 캐릭터들을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든다.

 정말 아름답다...

 

 

 

-일본의 여러 일러스트는 물론이고, 영화 일러스트도 많이 그리신 모양.

 데드풀 1탄... 크. ^^

 

 

 

-말미에는 일부이긴 하지만, 본편에서 다룬 캐릭터들의

펜화(?)가 수록되어 있다.

 일러스트 작업을 직업으로든 취미로든 하는 사람들이라면

꽤 유용할 수도 있겠다 싶은...

 

 

 

 

 

 

 

 

 

-탑골프 Top Golf 2021.10

 

-그리고 정말 정말 공포의 책이었던 이 탑골프 이번 호...

 보다시피, 표지에는 요즘 내가 즐겁게 보던 예능 공치리의 히로인,

유현주 프로가 떡 하니 멋지고 이쁘게 나와 있어서 

와~하고 암 생각없이 주문했는데... 딱 표지에만 저렇게 나오고 끝이다.

 책 속에선 어디서도 볼 수 없다.

 일반적으로 표지에만 나오고 본편 따로 지면이 할애되지 않으면

차례에 자그마하게 표지 누구 어쩌고 이런 정보라도 있는데

이 책은 그런 것조차 없다.

 암튼 뭐 표지의 유현주는 이뻐서 그냥저냥 넘어가면 그만이긴 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