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데 문득!

얼마 만에 만나는 정발 블루레이인가 - [블루레이] 그라인드 하우스 : 한정판 독점 스틸북 렌티큘러 풀슬립 A 데쓰 프루프 버전 (2disc: 데쓰 프루프 + 플래닛 테러)

베리알 2021. 9. 20. 09:11

 

 

 

 

 옛날 옛날... 극장에서 재미있게 봤던 작품인 데쓰 프루프가 있는데,

알려진 것처럼 쿠엔틴 타란티노,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예전 동시상영관의 낭만을

재현하고자 두 영화 데쓰 프루프 (Death Proof, 2007)와 플래닛 테러 (Planet Terror, 2007)를

각각 가위질을 해 상영 시간을 줄이고 이 두 편을 그냥 붙여서 마치 동시상영관에서

두편을 상영하는 것처럼 느낌을 내는 하나의 영화, 그라인드 하우스 (Grindhouse, 2007)로

내놓았다가... 북미에서 흥행 참패하고는 부랴부랴 해외에선 각각의 버젼으로

상영했었다는데...

 

 국내에는 그동안 합본인 그라인드 하우스만이 블루레이로 예전에 발매가 되었고

나머지 온전한 영화들은 출시가 안 되었었는데... 최근 그 두편의 온전한 영화들이

블루레이로 출시가 되었다.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3종 아니 4종으로 출시가 되었는데, 내가 구입한 것은

이 데쓰 프루프를 베이스로 한 디자인의 녀석으로

[블루레이] 그라인드 하우스 : 한정판 독점 스틸북 렌티큘러 풀슬립 A

데쓰 프루프 버전 (2disc: 데쓰 프루프 + 플래닛 테러)

- 부클릿(36p)+엽서(10종)...라고 한다. (헥헥헥!)

 

 

-이런 구성으로 되어 있고 풀슬립의 전면부에는 렌티큘러가 붙어 있다.

 

 

 

-그외에 이렇게 플래닛 테러를 베이스로 한 버젼인

[블루레이] 그라인드 하우스 : 한정판 독점 스틸북 렌티큘러 풀슬립 B

플래닛 터러 버전 (2disc: 데쓰 프루프 + 플래닛 테러) - 부클릿(36p)+엽서(10종)

 

 

 

-그 두 영화를 섞은

[블루레이] 그라인드 하우스 : 한정판 독점 스틸북 풀슬립

(2disc: 데쓰 프루프 + 플래닛 테러) - 부클릿(36p)+엽서(10종)

...등 3가지의 버젼이 발매가 되었고,

 

 

 

-그 세 개의 버젼을 한 개의 셋트로 만든

[블루레이] 그라인드 하우스 : 한정판 독점 스틸북 박스세트 

(6disc: 데쓰 프루프 + 플래닛 테러) - 부클릿(36p)+엽서(10종)+프로덕션노트(52p)

...요 버젼도 발매가 되어 총 4가지의 버젼이 발매 되었다.

 

 

 

-왼쪽이 이번에 노바미디어에서 발매된, 내가 구입한 버젼이고

오른쪽은 과거 아인스E&M에서 발매된 그라인드 하우스 버젼.

 

-기본적으로 소스는 동일한 것 같고...

번역은 추가된 부분들만 추가한 것 같다.

 모두를 완벽하게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기존 그라인드 하우스에서 데쓰 프루프 파트의 자막과

이번 신판의 데쓰 프루프의 같은 화면 자막은 동일하다.

...어딘가 다를 수도 있겠지? ^^;;;

 

 

-선택의 여지가 없는 스틸북 한정판이긴 했는데...

실물이 은근히 괜찮아서 뭐 괜찮았다.

 세가지 버젼 모두 외부 슬립 케이스들이 다르지, 나머지 스틸북은 동일한 듯.

 

 

 

-스틸북 내부는 이런 식의 구성이다.

 

 

 

-음... 사실 나는 옛~날~에 이미 북미판 데쓰 프루프를 구입했었다.

 이유는... 뭐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러닝타임을 위해 그라인드 하우스

버젼은 많은 부분이 잘려 나갔는데... 그중에는 치어리더 일당이 등장하는 장면이

아예 통째로 날아가 있다. 그래서 그 부분을 블루레이로 보려고 구입한 것.

 내가 이 영화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 치어리더가 자판기에서 캔 뽑아 드는 장면,

그리고 나중에 비치 친구들(...)이 치어리더를 팔아 넘기고 떠나던 장면에서

잠에서 깬 채 눈앞의 이상한 사내를 쳐다 보는 장면인데... 후자는 그라인드 하우스

버젼에서도 볼 수 있지만, 전자는 볼 수 없다.

 

 

 

-렌티큘러는 일부 3중 구조로, 이렇게 자동차가 앞으로 움직이는 느낌이 나도록

되어 있다. 뒤에선 여주인공들이 걸어 오는 느낌...

 렌티큘러 자체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데, 이 렌티큘러는 의외로 생각보다

좋았다.

 

 

 

-이리 늦게라도 출시해 준 노바미디어에 감사할 따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