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닥 관심이 없던 배우라도 뭔가 딱 꽂히는 작품이 있거나,
좋아하는 배우라도 특히나 더 꽂히는 작품이 있는 게 인지상정...
이 작품은 내가 토모다 아야카를 기억하게 한 작품인데다가,
토모다 아야카가 가장 예쁘게 나온 작품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 내용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워서... DVD로라도 소장해 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참에, 어쩌다 기회가 되어서 DVD를 마련한 작품이다.
과거의 작품들이 뜬금없이 블루레이나 고화질 소스로 나오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이 작품의 화면비나 시기를 생각해 보면 아마 그럴 가능성은
없을 것 같고, 이렇게 DVD로라도 보는 게 최선인 것 같다.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毎朝、通勤電車で目が合いまくる!!即勃起してしまうくらい超絶美系なギャルを尾行してみたら、加齢臭オヤジに声をかけられて欲情してしまうようなドスケベだったので、冴えないダメダメな僕も思い切って声をかけてみた!!! [DVD]
/ GAR-236
-한때 많이 보던 GARCON, 그리고 저렇게 길고 긴 제목이 유행이던 때도... ^^
-내용은 심플하면서도 뭔가 공감이 간다랄까.
매일 아침 지하철을 타려고 기다리던 중에 마주치게 된 미녀...
그녀에게 반해서 점점 쳐다 보게 되고 그녀도 그런 눈치를 채고...
-뭔가 참 낭만적이지 않나? 하지만 그렇게만 진행되면
그냥 청춘물이겠지... ^^;;;
-토모다 아야카 (友田彩也香 / ともだ あやか / Ayaka Tomoda)는
참 좋아하던 배우이다.
특히, 이 배우는 내게 아주 특별한 부분이 있는데... 그건 바로,
소위 말하는 갸루 컨셉인데도 내가 끌렸다는 사실!
흰피부와 검은 머리를 엄청 좋아하는 나에게, 일본 AV에서 원천적으로
안 보는 장르는 바로 갸루물이라고 할 수 있다. 좋아하는 배우라도 갸루 컨셉으로
나오면 해당 작품은 안 보고... 그 배우에 대한 흥미도 끊길 수 있을 정도.
하지만! 갸루 컨셉으로 나왔는데도 반한 거의 없는 배우가 바로 이
토모다 아야카였다.
물론, 갸루치고는 아주 심한 갸루 컨셉이 아니긴 했지만...
그래도 내 취향에서 보자면 기적 같은 일이다.
-표지에 써진 텍스트들은 참 흥미롭고 공감도 간다랄까...
저렇게 보게 된 마음에 드는 여자와의 관계, 그녀도 과연 나를 의식하고 있을까?
그녀는 나에게 OK 싸인을 보낸 것일까? 내가 그녀를 쳐다 보는 걸 그녀는 알까?
안다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하지만 이 작품은 순애 드라마도 아니고 AV인 이상... 그 과정은
미행에 SEX에 페라에... 그래도 라스트 챕터는 고백이라니. ^^;;;
-이런 식으로 주인공 시점에서의 마음 속 대사가 화면에 텍스트로 표시된다.
뭔가 미연시를 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이런 상황에 대해 더 몰입하게
해주는 것도 같다. ^^
-매일 아침 지하철 타려고 기다리는데
옆에 이런 이쁜이가 앉아 있는 걸 보면
어찌 눈이 안 돌아갈 수가... ^^
-이때의 토모다 아야카는 정말 예뻤다.
저런 좀 날라리스러운 갸루 코디를 하고 있어도 청순해 보일 정도... ^^;;;
-그녀도 주인공을 의식하고 있는 듯 아닌 듯...
이런 미묘한 설정과 연출이 참 좋다.
토모다 아야카의 이때 미모도 미모지만... 이런 내용 자체가 참 좋았다. ^^
-다음 날은 안경을 쓰고 나타난 그녀!
-안경을 써도 오지게 이쁜 그녀와 눈이 계속 마주치는데...
-그 다음 날은 아예 대놓고 미소를 보내오는 그녀!
이럴 때 잡아야지... T T
-그렇게 대놓고 주인공에게 계속 신호를 보내는데...
그래도 주인공이 반응이 없자,
주인공 보란 듯이 다른 남자의 유혹에 덥석 응하는 그녀!
-그리고 전철에서 내려 이런 으슥한 곳으로 와서는...
-...그런 거지! T T
-주인공은 그날밤 역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마침내 집까지 따라가지만,
소심하게 벨만 한번 눌러 보고 도망쳐 버리는데...
-다음 날, 다시 그녀의 집에 찾아 온 주인공...
-행여 스토커로 오해받을까 퀵실버 변장(!)을 하고 왔는데...
이 시점에서 이미 스토커 아닌가? ^^;;;
-집에 그녀가 복귀하는걸 확인하고 바로 벨을 눌러 불러 내고선...
-욕망을 주체 못 하고 다짜고짜 덮치는(!) 주인공! 이런 미친... -.-;;;
-하지만, 과연 저런 미녀에게는 스토커가 한둘 붙는 게 아닌가 보다!
몰래 지켜보던 노인네(노인 단골 역할로 유명한데, 사실 저 배우는 겉보기와 달리
나이가 젊다는 얘기가... ^^)가 달려 들어 주인공을 쫓아 버린다!
-그리고 놀란 그녀를 추스려 주는데...
-그녀의 집까지 부축해 들어온 그 노인네는...
-그 다음이야 뻔할 뻔자지! -.-;;;
-그리고 문을 뚫고 복도에까지 쩌렁쩌렁 울리는
그녀의 쾌감의 신음을 문밖에서 듣다가 OTL하는 주인공...
이게 죽쒀서 남줬다는 건가... 아니, 사실 이건 수컷으로서 완전 멘붕할 상황이긴 하다.
-좌절을 딛고 다음날, 다른 변장으로 나타난 주인공은...
-벨을 눌러 그녀를 불러 내더니...
-커터칼로 위협을! -.-;;;
-그리고 그녀에게 뭔가를 시키는데...
-실컷 끝내놓고는 콜록대는 그녀를 보고
오히려 걱정하며 괜찮냐고 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 주인공...
-구제할 수 없는 겁쟁이인 주인공은 그대로 도망쳐 버리고...
-다음날... 과연 그녀는 전철역에 나와 있을까?
-나와 있는 정도가 아니었다!
대놓고 유혹해 달라는 듯한 저 복장! 하앍!!
-하지만 주인공은 여전히 흘깃 흘깃 쳐다만 보고...
-내려서 가던 그녀를 보고,
드디어 용기를 낸 주인공은 그녀를 불러 세우고!
-그녀에게 돌직구 고백을 하는데...
-주인공의 고백을 들은 그녀는 주인공의 손을 잡아 끌더니...
-남자 화장실로 이끌고 들어온다!
-그리고는 Happy Ending! ^^
-참 좋아하는, 뭔가 재미나면서도
현실에서의 여러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아련한 작품이다.
분명히 AV인데도... ^^
그리고 토모다 아야카가 가장 예쁘게 나왔던 작품...
발매일이 2011년 7월 7일이다. 시간... T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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