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쳐다보는데 문득!

어제 인가 잡설들 1 - SBS인기가요091018

베리알 2009. 10. 19. 13:18

 

 

 

 남녀 할 거 없이 신인들이 또 쏟아졌던 지난주...

 음중이 야구로 인해 지지난주의 녹화본이 방송된 덕분에,

뮤뱅과 인가의 신인 출연이 상대적으로 더 돋보였던 것 같다.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얼마전부터(사실 좀 된듯...) 인기가요는 오프닝 화면이 시작하기 전에,

이런 식으로 가수들의 인사 멘트를 넣고 있다.

 이날은 에프엑스가 등장...

 

 

 디지털 음원 차트도 에프엑스가 담당했다. 설리와 앰버...

 

 

 2PM이 재범 사태(?)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던 덕분에 한동안 MC에서 물러나 있던 두 남정네가

이날 복귀했다.

 

 요즘 나오는 멜론의 광고를 패러디하는 중... ^^

 

 

 제이비... 기억에 전혀 없는데 완전 신인은 아닌가 보다.

기존에 이런 저런 활동 경력이 있는데... 그래도 이번 앨범을 데뷔 앨범이라고 하는 곳도 있는걸 보면,

활동을 하기는 했는데 솔로 앨범까지는 못 냈다...일까?

 신곡 제목이 1987인데, 짐작대로 제이비라는 가수는 87년생~

 

 노래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언제부턴가 발라드가 소몰이 아니면 질러대기나 오바하기가 된지

오래인데, 옛날 발라드를 연상케 하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오히려 반가웠다.

...그러나 정말 인상적이었던건 따로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그것은 바로 슴골 의상!

 눈길을 뗄 수가 없었다. ^^;;;

 

 

 인가에서 어디와 같이 매주 선정하는 파워루키...

 이날 그러니까 10월의 파워 루키는 B2Y라는 남2여2의 혼성그룹이었는데,

오 왜인지 참 좋았다.

 설명처럼 복고풍 디스코 리듬의 곡...인지라, 위에 나온 제이비와 같이

추억을 살려주는 기분이었다랄까. ^^

 

 반복적인 일상에 힘들어 하는 10대라... 그때는 그런 일상이 힘들겠지만,

어차피 10대를 넘긴다고 해서 상황이 나아지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휴우...

 

 

 노래 자체도 디스코풍이고 안무 역시 추억의 찌르기 등으로 추억의 느낌 물씬! ^^

 

 남정네들은 모르겠지만, 여자 멤버들은 스타일도 괜찮은득...

 

 

 미모도 그렇고 전체적인 스타일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처자...

 

 

 이분은 왜인지 니시노 쇼우(내가 아주 좋아하는 배우...이다. 일본의 배우. ^^;;;) 닮은듯 했다.

 

 어제 무대에서는 보시는 것처럼 살짝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신인들에서 자주 보이는 부분으로, 무대의 강렬한 조명이나 신인의 부담감 등으로 인해

저런 부분까지 신경을 못 쓰거나 혹은 썼더라도 예상을 넘거나...가 아닐까.

 

 제법 유명한 가수라면 안티들의 굴욕캡쳐로 활용되겠지만,

완전 신인인지라 아마 신경 쓰는 사람도 없고 아무 일 없을득... ^^

 

 

 그냥 TTL도 하고 또 TTL 리슨2로도 활동 중인 티아라.

아마 선덕여왕 스케쥴에 달렸을지도? ^^

 

 토요일 음중의 리슨2 무대는 음중의 막장 화면으로 엉망이었지만

(음중이 다른 방송사 가요 프로에 비해 화질이 괜찮은 편이고 무엇보다 막장 조명을

가장 적게 쓰는 편이지만, 여러가지 화면빨 효과를 남발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무대에 따라 화면에 강제로 이런 저런 색을 넣는데 이게 그 자체로 이미 부자연스러운데다가,

화질을 깎아 먹는다는게 문제다. 토요일 방송에서도 티아라의 무대는 물론이고,

쥬얼리의 무대는 무슨 고장난 TV를 연상케할 정도로 개판이었다)

인가 무대는 그것보다는 나았던득...

 

 그래도 리슨2 무대 자체가 안무가 더 격렬해져서 캡쳐가 어려웠고,

큐리는 여전히 자기 파트도 없이... T T

 

 

 요즘 인기 상승중인 리더, 은정양...

 티파니도 그렇고 단발 머리는 인기 상승의 견인차? ^^;;;

 

 의상도 과감하다. 탱크탑~ ^^

 

 

 무대의 조명과 어울리는 의상 색깔...

 이런걸 보고 분위기 있어 보인다고 하는 거겠다. ^^

 

 

 이 시작 장면 보자마자 깜짝 놀랐다.

 저거슨 저거슨 가터벨트!?

 

 

 런이라는 신인 가수의 등장인가 본데,

태군을 처음 보면서 비 아류...라고 생각했는데,

이 가수는 처음 보면서 태군 아류...라는 생각이 들었다. ^^;;;

 

 

 빨간 색깔에 어울리는 끈적한 강렬한 안무...

 

 

 노래나 무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한번밖에 안 봤으니...

 그러나, 가터벨트(아마 흉내로 붙여진 거겠지만)의 백댄서들은 그 자체로 우왕국! ^^

 

 

 오프닝, 디지털 음원에 나온 에프엑스도 본 무대에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