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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스타킹의 주인공이었던 티아라의 은정양 - SBS스타킹091017

베리알 2009. 10. 18. 12:00

 

 

 요즘 스타킹에 거의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는 티아라...

 어제 방영분에선 은정양이 카메라에게 완전 편애받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꾸준히 카메라에 잡히던 것은 물론이고,

스타킹 진행 중에도 계속 불려 나가서 참여 하고...

 

 

 머리를 자르고서 급격하게 호감도도 올라가는 것 같고 암튼 머리 자른 슬픔을 잊는데,

이런 인기가 도움이 되기를... ^^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머리띠가 정말 잘 어울렸다. ^^

 

 

이런 머리띠(?)도 귀엽다. ^^

 

 

 이 포즈는 지난번 스타킹에서도 본 것 같은데? ^^

 은정양의 환한 미소는 참 좋다. ^^

 

 

 놀라는 모습도 귀여움의 극치~ ^^

 

 

 요즘 유행인 털 덮어 쓰고 나온 지연양...

 

 이 장면에서는 살짝 날개를 접고 있는 천사 같기도? ^^

 

 

 상대적으로 카메라에 잡히는 분향이 적어진 효민양...

 

 얼굴 피부가 안 좋은걸 보니 차라리 다행이란 생각이었다.

 무진장 빡세게 돌리고 있을텐데, 암튼 활동도 좋지만 제대로 좀 쉬어야... -.-;;;

 

 

 요실금 허벅지를 배워 보는데 은정양도 참가.

 이날 허벅킹에서만도 몇번이나 나와서 무대에 참여 했다.

 

 

 나름대로 댄스를 위해 단련하고 또 어린 나이임에도

만만치 않았던 어제 동작들... ^^

 

 

 단지 자세가 자세인지라 사진처럼 좀 위험스러운 장면들도 여럿 나왔다.

 보일까 말까 가슴 졸이게 위험해 보이던 장면들...

 

 

 이렇게 다른 출연자로 카메라 앞을 가려서(?) 막아 보기도? ^^

 

 

 지난주 여자 검객들의 오네찬바라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나이 지긋한 남자들의 검객쇼가 있었다.

 

 가운데 갑옷남은 검도를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다는 재야검객이라는데...

 

 칼을 차고 있는 모습이 왼쪽 출연자와 차이가 있다.

 좀 빛나는 남자의 경우 칼날이 위로 오게 칼을 차고 있고,

재야검객은 칼날이 아래로 오도록 차고 있다.

 전자는 보통 일본 검도에서 볼 수 있는데... 양쪽 다 특징이 있겠다. ^^

 

 

 검객들의 쇼에 살짝 무서워 하는 지연양인데...

 

...얼마전까지 악당들 팍팍 죽여대던(!) 무서운 지연양이 뭥미~ ^^;;;

 

 

 아, 정말 무릎을 쳤던 이경실의 대사! ^^;;;

 이것이 남녀의 차이인가!? ^^

 

 

 검객들 표정이 순식간에 뭐 맞은 것처럼~ ^^

 

 

 다 좋았는데, 보다가 피식 하게 만들었던 부분...

 

 

게스트를 병풍으로 활용하는 걸로 유명한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스타킹은 그중에서도 단연 최상위권이다.

 

 일주일에 토요일 하루 방송되지만, 그걸 위해 녹화는 몇번이나 하니

녹화 때마다 게스트가 겹치기도 하지만 달라지기도 하니,

그것만으로도 이미 게스트의 출연 기회는 절반으로 줄고,

 프로그램 진행에서 게스트가 참여할 기회가 많은 것처럼 보여도(따라하기라든가)

실제로 전체적으로 본다면 기회는 매우 적은 편...

 그나마의 기회들도 특정 게스트나 튀는 게스트에 편중되기 십상...

 

 이날도 이렇게나 무수한 게스트들이 나왔지만,

출연했었어?...라는 게스트들이 즐비했다.

 

 

 

 출연자에게 직접 참여하는 분량이 주어지지 안는 게스트의 경우,

띄어주기를 위해 할당되는 게스트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역시 리액션이 화려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재미있는 대사로 협력하는 등의

이들과 같은 게스트들이 주로 방송에 나오게 된다.

 

 

 스타킹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어제도 여전했다.

 끝날 시간이 되어 스타킹 선정하는 장면인데...

 

...발표를 하는 저 뮤지컬 배우는 갑자기 튀어나왔다. 푹 파인 의상과 함께~ ^^

 

 

 수상을 위해 모인 출연자들인데, 이중에서 이날 방영분에 모습을 보인 출연자는

허벅킹 출연자들이 유일하다.

 다른 출연자들은 이 마지막 장면 외에는 출연조차 못 했다는 것이다.

 사실상 출연조차 못한 사람들을 모아 놓고 수상자를 선정한다는게 도대체 무슨 장난?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다. 비록 한두명 정도 출연 분량이 안 나오는 출연자는 있더라도,

대부분 그날 출연한 출연자들이 다 나왔었는데, 최근 들어서 갑자기 상황이 변해서,

스타킹 수상과 별 관련이 없는 스페셜 출연자들이 출연 분량을 크게 잠식,

실제로 스타킹 출연을 위해 출연하는 출연자들은 이렇게 뒷전 이하로 밀리게 되었다.

 

 오랜 방송으로 소재 고갈이니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수단이 뭐니 여러 얘기가 있겠지만,

무슨 핑계를 대더라도 스타킹이란 이름 자체의 의미가 퇴색되었다는건 부인할 수 없다.

 이런 식이면 스타킹이 스타킹일 이유가 없다. 그냥 월드와이드한 진기명기쇼지.

 

 

 굳이 이런 멘트를 덧붙이는 게,

왜인지 참 밉살스럽고 가증스럽고 위선적으로 보였다랄까?

 

 암튼 스타킹이 왜 날이 갈수록 이 모양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