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끊을 수 없는 책 구입의 퍼레이드... 이번에는 다행히(?),
생활고가 더욱 극심해져 구입한 게 얼마 안 되었다. 하아... ^^;;;
그중 몇가지...
-원펀맨 one Punch Man 17 - 대머리 망토라서?
-근래 여러모로 가장 볼만한 만화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어떤 적이든 원펀치 한방이면 끝내는 무적의 주인공이 나오는,
강적이 출현해도 결국 그 원펀치 한방으로 끝내는 패턴이 계속 되고 있음에도
탄탄한 스토리의 원작(?!)이 존재하는 덕분인지, 여전히 재미있는 작품.
물론, 여 캐릭터들이 (성격은 차치하고) 그림이 참 매력적으로 그려진다는 게
두말할 나위 없는 장점이긴 장점이기도... ^^
-이번 17화는 여러모로 인상적이었다.
인간을 초월한 무술가의 합체기부터 시작해서, 만화책 연출에서 이 정도 극한을
본 게 언제인가 싶은 제노스 VS 지네장로의 대결... 정말 임팩트 넘쳤다.
그리고, 지상 최강이라 불리우는 킹과 주인공 원펀맨이 엄청난(!) 협력 플레이로
무시무시한(!!) 합체기를 구사하는데... ^^;;;
-용사가 죽었다! 4권도 발매. 은근 빠른 발매 속도...
-요즘 같은 시대에 여전한 의지의 서비스, 광기의 내용 등등
정발이 계속 이어지는 것에 절로 걱정이 들 정도인데... ^^;;;
-아직은 봐줄만한 영역이지만, 역시나 초짜라 그런지 이제 겨우 4권인데도
이미 밸런스도 스케일이나 걷잡을 수 없이 휘둘리는 느낌이라 유감이다.
차라리 초반부 정도의 규모에서 딱 그 정도에서 이야기를 서비스와 개그로 이어 나갔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현실은 소년지 배틀물의 전형적인 루트로 흘러가는 중...
그것도 과정과 방법은 풋내 풀풀...
스타킹에 대한 열정을 생각하면 참 아쉽다. 암튼 아직은 더 붙들고 가기는 가겠지만...
-마법진 구루구루2 5권...
-솔직히 말하자면, 구루구루를 좋아하던 나로서도
이제 더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단 수준이다.
레트로 RPG 적인 측면은 이제 흔적을 찾아볼 수 없고, 그저 과거의 캐릭터들을
하나둘 끌어내 연명하는 느낌까지 드는 상황인데...
과연 다음 편을 구입할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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