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하는데 문득!

시대를 역행했던 지난 정부 5년, 그리고 역행에 더욱 가속 장치를 단 이번 정부 5년?

베리알 2013. 9. 24. 13:38



  황금시대가 왔었다고 믿고 있는, 혹은 그렇게 믿고 싶은 국개들은 논외로 하고...

지난 2MB 정부 5년은 진정으로 시간을 거슬러 가는 퇴행의 시대였다.

 그리고, 이 중요한 시기에 그런 퇴행을 속도를 느리게 할 기회를 얻었던 지난 대선에서,

그놈의 국개들 때문에 그런 퇴행에는 브레이크는커녕, 훨씬 더 더러운 가속 장치를 달고

신나게 거꾸로 가속을 하고 있는 이 처참한 시대...


 하나부터 열까지, 어디서든 그런 현실을 못 느끼면 병X이란 말이 절로 나올 그런 시대인데...

이는 인터넷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유행인 모 광고의 패러디!

 단언컨대, 이 화면은 세상에서 가장 유해한 권력 횡포입니다

(이미지 출처 : ? )


-지금으로부터 2년 정도 전, 2011년 12월에 이런 잡설을 늘어 놓았었는데...

http://blog.daum.net/dominna/661

  현실은 그보다 훨씬 더 나빠졌다. -.-;;;


-2MB 시대의 체감할 수 있는 변화 중 하나라면, 단연 저 화면을 만나는 경우가 늘어났다는 거였다.

 이것을 한국이 불법적이고 유해한 인터넷에서 그만큼 안전해졌다는 의미라고 믿는다면 그게 국개...

 현실은 그만큼 그 자유의 상징이었던 인터넷조차 검열과 단속이 심해졌다는 걸 의미할 뿐이다.

 지난 번에도 열이 나서 썼었지만... 애초 성인들에게 성인물이 금지된 이 미치게 구역질 나는

유교위선국가 욕을 또 하면 리바이벌만 될테지만... 사실, 리바이벌이 아니라, 맨날 해도 모자른다. -.-;;;


-문제는 이제 이번 정부에 들어와서의 변화(?)다.

 2MB 시대에도 인터넷에서 저런 화면이 등장하는, 즉 권력 기관 좋을대로 검열 단속 딱지가 붙여진

사이트들이 늘어나는 속도가 놀라웠다...고 당시에 느꼈었다. 그런 딱지를 붙인다는 것부터가

웃기지만, 그걸 꾸준히 붙여 나간다는 게 참 세금 아깝고 나라꼴 그지같다고 투덜댈 판인데...

 이번 정부에서는 차원이 달라졌다.


-뭐 하나 아는 것도 없고 하는 것도 없이 환관들이 설쳐대는 이번 공주 정부가 들어서고 난 후...

저런 딱지가 붙여져 가는 속도가 상상을 초월한다. 잘만 가던 사이트가 자고 일어나면 딱지가 붙어있다는

말을 해도 과장으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 조금 과장하면, 아침에 갔던 사이트가 밤에 가니 딱지 붙어있더라

...라는 정도랄까.


-저런 딱지들이 인터넷에서 늘어난만큼, 현실은 좋아졌을까?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핑신 아니면 국개지.

 현실은 청와대 대변인이 그 존귀하신 천조국에서 가서 그랩인지 뭔지 하다가 세계적인 토픽을

터뜨리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저렇게 민초들에게 위선을 강요하고 뭐 음란마귀 꺼졌거라에 세계의 역사에 비웃음거리로 남을 아청법

등등 온갖 별별 개생쇼는 다 하고 있지만, 현실은 일반 민초들의 삶은 물론이고, 사법연수원에 육사에...

온갖 곳에서 난리 부르스만 떨고 있는데, 도대체 딱지 딱지 딱지 놀이만 하고 있으면 끝나나?


-새파란 국개들이 설치는 거야, 나이 처먹으면서 피똥 사면서도 못 느낄테니 그려려니 하겠지만...

나이 먹은 것들은 아는 게 없...아니, 뭘 알려고 하는 의지가 없으면, 최소한 자식과 손주, 후손들에게

짐이 되지는 말아야지. 이건 뭐 빅똥도 이런 빅똥을 안겨주지 못 해 안달들을 하고 있으니...

 누릴 거 누리던 못 누리던 뭐 곧 죽으면 금방이라지만, 그렇게 안겨 준 빅똥 속에 빠져서 죽지도 못 하고

허우적대는 다음 세대들은 도대체 뭔 죄인가.


-암튼 간에... 시대가 역행하고 있다-는 정도를 넘어서, 시대를 역행하는 속도를 눈에 띄게 높여가는

그런 시간 속에 살고 있는 게 현실이라니, 슬프고 처량하고... 짜증난다.

 그렇게 개 위선을 떨며 유교위선국가를 만들어 놓으니, 국격은 좀 나아지셨쎄요? 쥐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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