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알의 어느날 문득...

예전부터 나는 3D에 대해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는 건 여기저기서 얘길 했었는데... 기술의 발전은 이제 그런 나의 인식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것 같다. 극장의 3D와 가정의 3D는 분명히 별개로 취급해야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단언컨대(^^) 가정에서 보는 3D의 체감 만족도가 훨씬 뛰어나..

영화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긴 한데... 딱히 그때 기분으로 할 얘긴 아닌지라, 미루고 미루다 보니 결국 오늘에서야 꺼내 보게 된 야그. 겨울왕국은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악당들은 처리되고, 선한 주인공들은 즐겁게 살게 된다. 그러나, 정말로 겨울왕국에는 행복한 미래가 있을까?..

지난 4일 즈음에, 겨울 왕국의 한국어 더빙 버젼의 OST 발매 소식이 나왔었는데... 언제 나올지 거의 매일같이 쇼핑몰에서 겨울왕국을 검색하고 새로 나온 OST 목록들을 보며, 이제나 저제나 하고 애타게 그 발매 날짜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는데... 드디어!!! 다음 주 초인 2월 24일로 발매 날..

지난 번에 겨울왕국을 감상한 후, 옛날처럼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앨범과 함께 더빙판 사운드 트랙 앨범이 같이 나오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겨울왕국 더빙판 OST가 발매되지 않은 것을 놓고 아쉬워했는데... 그러다가, 난데없이 효린의 Let It Go 음원 서비스가 된다는 소식이 나온 게 어제..

[ 겨울왕국 (Frozen, 2013) ] 극장 애니메이션에서의 디즈니의 명성이 예전같지 않다는 얘기가 나오던 게 엊그제 같은데... 연타로 장외 홈런을 날려대고 있는 걸 보면, 살짝 오싹하기까지 한다. 이 괴물 기업이 다음에는 마블을 먹은 기념(?)으로, 히어로물을 내놓을 분위기라는데, 예전같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