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4

시간이 갈수록 안타까운 영화 - 용호문 (龍虎門 - Dragon Tiger Gate, 2006)

정말 좋아하는 작품인 용호문 (龍虎門 - Dragon Tiger Gate, 2006)인데... 처음 봤을 때도 무척 좋았지만, 사실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아지는 작품이다. 단점들보다 장점들이, 그리고 잘 눈에 들어오지 않던 부분들이 새롭게 다가오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시간이 갈수록 안타까..

중복 구매의 늪... -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Perfume: The Story of a Murderer, 2006) [블루레이]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Das Parfum - Die Geschichte eines Mörders / Perfume: The Story of a Murderer, 2006) [블루레이] 일단 콜렉터의 영역에 깊이든 조금이든 발을 들인 이상... 중복구매의 늪은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원초적인 굴레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정보에 어둡다면 그 굴레는 ..

중복 구매의 늪... - 맨디 레인 (All the Boys Love Mandy Lane, 2006) [블루레이]

[ 맨디 레인 (All the Boys Love Mandy Lane, 2006) ] [블루레이] 어차피 빈곤한 삶인지라, 블루레이로 오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복구매는 최대한 자제하자고 결심은 했지만... 현실은 역시 이상과는 다르다(?). 이번에 구입한 판본까지 합쳐서 무려 3개나 되는 판본을 소유하게 된 영화, 그것..

워너의 패기인가, 사운드 포맷의 차이인가? - 수퍼맨 리턴즈 (Superman Returns, 2006) [블루레이]

돌비 디지탈(Dolby Digital)과 DTS 사운드의 차이는 DVD 시절부터 신나는(?) 꺼리 중 하나였다. 기본적으로 스펙 자체가 DTS 쪽이 더 앞섰고 비트레이트도 더 높았지만(통상 수백 kb/s인 DD와 달리, DTS는 1.5m/s의 풀스펙과 그 절반의 하프스펙이 존재했다. 상식적으로 볼 때, 낭비가 아니라면야 용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