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쳐다보는데 문득!

요즘의 가요 잡설들 - SBS 인기가요 121216

베리알 2012. 12. 17. 21:33



  요즘의 가요들을 보는 내 느낌이 어땠는지 별 의미없이 남겨 보는 기억의 메모장...^^


연말이 다가오고 있는 걸 보고 있자니... 옛날 옛날에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너도 나도 캐롤 앨범 내던 때가 문득 기억이 난다. 따로 앨범까지는 안 내도 이 시즌 즈음에 내놓는

앨범에는 크리스마스 관련 노래를 넣기도 하고...

 디지털 싱글의 보편화로 그런 시도들이 더 쉽고 재미있어지지 않을까 했는데, 결과는 뭐... -.-;;;


  암튼 가요 잡설...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인기가요 MC에 있던 남정네 하나가 나가더니, 헐... 곱배기로 보충되었다. -.-;;;


-전통의 MC 신고식을 자랑하는 인기가요였는데... 역대 최악이라 할만한 MC 신고식이었다.

여자 MC도 아니고, 그렇다고 여자 백댄서도 없고...



-오프닝에서만 그렇게 나오고, 이후 이런 의상들로 갈아입고 나왔다.


-근데, 왼쪽의 남자애야 성형드립치던 애라고 기억이 좀 나긴 하는데, 오른쪽 애는 누군지 모르겠다.


-왼쪽의 광희? 근래 여기저기 예능에 지나치게 자주 꽂아지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데...

무엇보다 그닥 예능감이 있다고 보이지도 않아서...


-그나저나, 왜인지 해리 포터의 론 코스프레 느낌도 난다. ^^;;;



-최근 데뷔해 놓고, 바로 다음 곡으로 바꾼 더씨야...

대개 이런 경우는 상황이 안 좋다는 야그다. 반응이 별로니 활동곡을 바꾸는 것...


-그런데, 이번 활동곡은 다비치의 이해리가 피쳐링을 하고 있는데... 참 이해가 안 간다.


-이게 무슨 댄스 그룹이나 힙합 그룹, 혹은 보이 그룹이면 이해가 가겠는데,

발라드 분위기로 밀고 나온 그룹, 그것도 전원 여자인 그룹에 굳이 발라드 대모(^^;;;) 이해리가 피쳐링을?

요즘 이해리 컨디션이 눈에 띄게 하향세여서 신인 발라드 애들이 기죽지 않고 어울리겠다 싶었나?

 암튼 참 이해가 안 가는 조합이다. 그렇다고 이 조합이 무슨 그럴싸한 시너지를 내는 것도 아니고... -.-;;;



-(보이그룹에) 낭비되는 캠페인송을 막아주고 싶다! -.-;;;



-이번 컴백에서 그야말로 미모 폭발 중인 스피카의 양지원양...

그전에는 안 예뻤다는 건 아니지만, 이번 컨셉하고 상당히 잘 어울리면서 포텐이 터지는 것 같다.

 이걸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가요 프로그램의 스피카 무대를 보면, 지 - 나 - 치 - 게 노골적으로

카메라들이 양지원양을 편애하기 때문이다. ^^;;;



-하지만 양지원양이 다가 아니다!

 이번 활동에서 또 굉장히 눈에 들어오는 멤버가 바로 왼쪽에서 두번째의 박나래양...


-기존 활동들에서까진 여성스러움보다는 귀여움과 보이시한 느낌 쪽이라

미녀라기보단 미소년 느낌이 좀 있어서 귀여웠는데... 대놓고 여성풍 매력으로 밀고 나온 이번 컨셉에서는

그야말로 그동안 아껴뒀던 여성미가 폭발!?

 역시 가요 프로에서의 카메라들이 박나래양을 사랑하는 걸로 확인이 가능하다. ^^


-노래는 나에겐 추억을 자극하는 색다른 맛을 주긴 하는데... 과연 대중에게 먹힐까?

유감스럽게도 그렇지는 않은가 보다. 젊은 여자애들한테 물어보니까 너무 구닥다리 느낌이라고... -.-;;;



-그리고... 드디어, 사실상 최초로 등장하게 되는 완전체 헬로비너스!


-데뷔 활동 때부터 사정상 빠져 있던 윤조양이 드디어 합류... 이제 6인조로

진정한 헬로비너스가 되어 돌아왔다.



-제일 왼쪽에 있는 게 윤조양... 팬들 사이에선 그동안 어린 제시카나 짝퉁 제시카로 불리웠다. ^^;;;


-걸그룹 시장이 레드오션 중의 레드오션이 되면서... 그동안 걸그룹 평균 수준이 좀 낮아진 감이 있는데,

그런 분위기 덕분에 저평가되는 걸그룹도 생겼고, 그중에 둘째 가라면 서러운 게 이 헬로비너스가 아닐까.


-아직 신인이고, 소속사에서도 아직 제대로된 컨셉을 잡지 않았는지 화장이나 코디가 아직은

멤버들의 매력을 살리기보단 죽이는 상황이란 점이 아쉽긴하지만... 정말 괜찮은 멤버 조합이다.

 누가 누군지 분간조차 힘든 걸그룹이 흔해졌지만, 그중에서 단연 돋보일 정도로 멤버별로 미모나

분위기가 다르다. 정말 용케도 조합을 했구나 싶을 정도.

 그냥 다른 게 아니라 개개인의 매력 또한 충분한 포텐들을 갖추고 있는 걸로... 보이는 것도 대단하다.

 대중적인 인기를 끌만한 노래 하나만 터져 주면... 단번에 멤버별 매력을 어필해서 인지도를 올릴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뭐, 소속사가 소속사인 만큼... 푹푹 묵어가기 전에, 노래가 곧 한번은 터져주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


-이날 인기가요는 유감스럽게도 화장이 실패한 멤버들이 많았다. ^^;;;


 

-Hello와 Venus 등도 들어볼만 했었고, 이어지는 파도처럼이 참 마음에 들었던 지라...

이번 컴백 앨범을 참 기대하고 기다렸는데... 음원 공개 후에 그닥 느낌이 안 와서 좀 실망했다.


-하지만 예상 이상으로... 실제 무대와의 조합으로 다시 노래를 들으니 달라지긴 달라졌다.

이런 안무까지 넣다니... ^^


-그래도 이번 노래는 실망이란 건 변하지 않았다. 치어리더풍 노래랑 다른 분위기 노래가

조화를 이루는 게 아니라 대충 엉겨 있는 느낌?



-헬로비너스로 데뷔하기 전, (충격적인) 솔로 활동 경력이 있는 맏언니 앨리스...


-귀여운 외모와 달리, 카메라 앞에서 대놓고 동생들의 엉덩이를 깨물기도 하는 폭력의 화신이다. (^^;;;)



-역시 미모에 있어서 과소평가된다고 생각하는 달샤벳...


-일단 그룹의 탄생 때부터 거대한 잡음으로 인해 태생적으로 비호감을 달 수 밖에 없었던 탓인지...

나름대로 꾸준히 활동은 하고 있지만 뭔가 다음 단계로 올라가지 못 하고 맨날 그 자리인 것 같다.


-하지만 멤버들의 미모는 의외로 훌륭한 그룹으로... 기존 구성원들도 다들 한 미모씩 하고,

특히나 위 사진 오른쪽의 아영은 숨은 재원이라 할만한 미모의 소유자라 할 수 있다.

 왼쪽의 수빈양은 근래 걸그룹의 키워드 중 하나인 자이언트 베이비로 유명하지만,

매력적인 전라도 미녀. ^^

 


-아영양과 함께 맥심의 2종 표지를 담당했던 지율양도 빼놓을 수 없다.

지율양이 맥심에서 스스로를 쭈꾸미라고 했던 것처럼, 아쉽게도 무대 화장에서는 쭈꾸미化 되기

쉬운 미모라는 게 아쉽지만... ^^;;;


-거기다가, 요즘 걸그룹의 유행 중 하나라면 미모의 멤버들을 신입으로 영입하는 것인데,

달샤벳도 그 유행에 맞춰서 신멤버 우희를 영입했고... 암튼 팀 이미지 때문에 또는 노래들 이미지 때문에

덩달하 좀 평가절하되는 감이 있긴 하지만, 그러기에는 아쉬운 미모의 그룹이다.


-암튼 달샤벳의 꾸준한 활동은 놀랍다. 대표적인 행사돌 중의 하나... ^^;;;



-이번에 그동안의 분위기와 전혀 다른 분위기로 컴백한 써니힐...



-최근 솔로 활동으로 돌아온 카라.

지난주에는 한승연과 강지영이 나왔고, 이번 주에는 박규리가 나오나 보다.

개인적으로는 박규리를 기대 중...



-가요계 자이언트 베이비의 대명사인 강지영... ^^;;;


-다이어트를 너무 심하게 하면서 매력까지 다 빠져 나간 모습이라 좀 안타깝다.

이번 솔로 노래는 아예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더 유감이고...



-여자 백댄서만 있었어도 가요 프로 녹화한 거 남겨 놓았을텐데... ^^;;;



-예전에 이하이 백댄서 구성이 바뀐 날, 그 백댄서가 에픽하이의 무대에서도 메인으로 나왔었는데...

그후로는 다시 볼 수가 없어서 좀 아쉽다.



-이하이 무대에서도 그 백댄서는 다시 뒤로 들어가 버려서... T T


-지난 주 인가 무대에서는 안무 자체가 좀 바뀌었다.

내가 좋아하던 그 시작 장면이 사라졌다. T T



-그렇다고 해도 역시 YG의 백댄서들은 믿고 볼 만하다. ^^



-단지... 기분탓일까? 바뀐 안무에서는 남성 백댄서들의 러닝 타임이 더 길어진 것 같다. -.-;;;



-이렇게 다시 원위치로 돌아간 그 백댄서...

앞에 나왔었던 무대들은 잘 놓아두고 돌려봐야겠다.



-연말 가요대전을 향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인기가요...

이날도 그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자기 파트 녹음하러 온 전효성양을 보고,

용브라가 수작을 거는 장면!? -.-;;;


-생각해 보니... 시크릿하고 용브라는 아직 같이 작업해 본 적이 없었던 듯?



-용브라 정말 효성양을 노리나? ^^;;;


-이런 외모로, 음악에 관련된 상황에서는 웃음기 없이 조폭 포스를 뿜어내는 용브라...



-용브라의 마수(!)에서, 잇몸돌을 지켜라!? ^^



-다음으로 녹음하러 온 씨스타의 효린...



-시크릿과 반대로, 이쪽은 뭐 거의 동반자 느낌?

오죽하면 용브라는 자기가 키우는 용소녀들을 내치고 씨스타만 이뻐한다는 얘기가 나올까나.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효린양은 정말 솔직한 것 같다.

상황상황마다... 자기 호불호가 얼굴에 바로 나타나는 게 참 재미있다. ^^



-이번 시크릿의 사고 소식을 듣고 생각했던 것 중의 하나가, SBS의 이 연말 프로젝트는 어찌되나였다.

전효성과 한선화, 두명이 각각 다른 그룹으로 참여 중이었기 때문...


-뭐, 이날 보여 준 영상이 언제 촬영된 건지 몰라도,

징거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경미한 부상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싶긴 했는데...


-문제는 이날 인기가요 출연진에 시크릿이 있었다는 거! 이게 말이나 되나 싶었는데...



-정말로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하다 못해 징거를 빼고 셋이 나오나 했더니, 그것도 아니라 4명 모두가 나왔다.


-관련 기사들을 찾아 보니 이 무대는 9일날 인기가요 끝나고 따로 녹화해 둔 걸 방영한 거라는데...


-참 이상하다. 과연 징거는 이번 사고로 얼마나 다친 것일까?

 왜냐하면, 9일날 녹화했다는 이 무대에서 이미 징거는 몸 상태가 심하게 안 좋아 보이는데,

실제로 9일날 방송이 된 인기가요 무대를 봐도 징거는 심하게 안 좋아 보였기 때문에...

9일날 녹화해둔 무대가 진짜 9일날 녹화를 했나보다고 생각할 수는 있기 때문이다.

 그럼 도대체 왜 미리 녹화해 둔 것일까. 그것도 몸이 안 좋아보이는 멤버를 데리고 굳이?

 뭔가 참 의문이 남는 상황이다. 뭐, 원래 이런 거 녹화할 때 여러번 하는 게 보통이긴 하지만...

징거가 그렇게 몸이 안 좋은 상황이라 사고에서 더 많이 다쳤던 걸 수도 있겠고...

어쩌면 다른 이유에서 징거가 이미 아팠는데 그걸 사고와 겹쳐서 해결하는 걸 수도...?

독감? 기흉? 기타 뭔 이상이라도 발견되었던 걸까.

 암튼 자료와 정보가 없으니 뭔가 명쾌한 결론이 안 나온다. 그저 잘 회복되길 바랄 뿐...


-덧붙여서... 시크릿 사고의 블랙 박스라는 영상을 보면서 참 착잡했다.

 다른 차들 사이로 혼자만 사이버포뮬러의 부스터를 작동한 것처럼 무섭게 날아가는

모습은 정말 후덜덜했다. 지금 사고가 났으니 이렇게 알려진 것이지, 아마 내내 그렇게

다녔을테고... 지금 이 순간에 스케쥴이 있는 다른 걸그룹들도 그렇게 날아 다니고 있지 않을까.

 이런 차사고로 연예인이 사망한 사고가 몇년 전인가 있었는데... 전혀 개선이 안 되나 보다.



-아마 이번 노래의 TV 활동 마지막 무대라고 들었던 것 같은 걸스데이의 무대...



-요즘 애교 뱃살로 제법 유명(?)해진 유라... ^^;;;


-하지만, 저 표정을 보면 꽃사슴 생각이 난다. T T



-이렇게 보니, 소진양과 유라양의 차이가 확연? (^^;;;)



-어설프게 다른 의상들 입고 나올 때보다 다같이 핫팬츠를 입고 나오거나,

아니면 이렇게 스키니 입고 나오는 무대가 좋았던 것 같다.


-소진양은 팬들 사이에서 결혼적령기라 불리우는데...

과연 이대로 노처녀 클래스로 편입하게 될지, 정말로 결혼으로 은퇴하게 될지?

뭐, 어느 쪽이건 간에 하루 빨리 걸스데이가 대박 한번 냈으면 싶다. T 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