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쳐다보는데 문득!

끝을 알 수 없는 무한의 늪, 유라홀릭~ ^^ - KBS1 그린콘서트 120915

베리알 2012. 9. 15. 22:34


  언제부턴가 걸스데이의 유라에게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 하고 있다.

 게다가, 어쨌거나 꾸준히 활동을 이어주고 있는 덕분에 볼거리들도 꾸준하고...

비록 메이저 인지도에선 아직 부족할지 몰라도, 직캠의 세계에선 걸스데이도 당당히 메이저급,

그중에서도 유라는 Top 수준이라 할만하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 ^^;;;


 오늘 KBS1에선 그린콘서트라는 걸 방송했다. 얼마 전에 녹화했다가 오늘 방송한 모양인데...

방송 시간대가 하필 봉춘네의 쇼음악중심과 겹치는지라, 녹화할까 말까 고민고민하다가

그래도 신인 가수들 나온다니 일단 해놓고 보자는 심정으로 발버둥을 쳤는데...

 허억!!! 비록 무대에서 노래는 하지 않았지만, 걸스데이가 중간 중간 나오는 게 아닌가!

 그린콘서트에서 그린데이(Green Day)라는 표현을 사용하다보니,

아무래도 걸스데이(Girl`s Day)가 이용이 된 모양인데... 작명 센스에 감사해야 하나. ^^


 암튼... 나의 끝없는 유라홀릭에 단비가 되어 주었다. ^^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정말 생각도 못한 선물을 받은 느낌... T T

 출연자 정보에서 걸스데이를 본 것도 아니고, 좀 무리해서 모험으로 녹화했던 건데,

이런 놀라운 보답(?)을 받을 줄이야... T T



-암튼 오늘은 그래서 걸스데이~ ^^



-아, 소진양 나쁜 손...


...부럽다고 하면 죽어야 하나? ^^;;;




-그린콘서트라고 해서 가수들 무대에 나와서 노래를 하고,

무대 사이에 그린이 어떻고 에코가 어떻고 하는 영상들이 나오는데...

오늘 그 영상의 주인공이 바로 걸스데이~ ^^



-유라는 입술도 이뻐~ 투정 부리는 표정도 이뻐~ 암튼 다 이뻐~ ^^



-언제나 참 진지진지한 눈빛을 날리는 막내 혜리... ^^



-역시(?) 유라!

괜히 직캠계의 아이돌인 게 아니다. (^^;;;)



-이번 앨범 활동에서부터 부쩍 자신감(?)으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 유라...



-그저 감사합니다. T T



-유라가 필요해~ T T



-아이돌 눈웃음 랭킹을 매겨 보면, 1, 2위를 다툰다고 생각하는 민아양~



-아쉽게도, 역시나 지해양은 안 보이는데...

암튼 궁금하긴 궁금하다. 나중에라도 컴백에서 5인으로 나오면 그걸로 괜찮긴 하지만...

암튼 별 일이 없기만을 바랄 뿐...



-보고 있으면 막 즐거워지는 걸스데이~ ^^



-계속 행사만 돌고 도는 줄 알았는데, 언제 이런 프로그램도 찍었었나 보다. ^^



-안돼에~ T T

 전효성의 다이어트라는 거대한 비극이 아이돌 팬들을 덮친 현실에서...

유라까지 다이어트에 동참하면 난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고 싶을지도 몰라~ T T


-그동안 전효성의 다이어트에 많은 삼촌팬들이 눈물을 흘렸었는데...

이번 컴백을 보니 소속사에서 전효성을 대놓고 원탑으로 미는 것 같긴한데,

문제는 전효성의 매력(?)이 이미 많이 소실된 상황이라는 거... T T



-걸스데이 없었으면 난 요즘에 어떻게 살고 있었을지 모르겠다.



-캡쳐를 좀 하다보니 내용이 많은 것처럼 착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그냥 순식간에 지나가는 분량... T T



-위 영상 외에, 나중에도 이렇게 한번 더 나왔다.



-담배를 꼭 끊어야 한다고 진지진지한 눈빛으로 쏘아주시는 막내 혜리양인데...


-사실, 담배 문제는 지금처럼 간단히 금연정책만 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사실상 국가에서 마약장사를 해서 그동안 재미를 봤었던 역사를 흑역사로 묻어버리게 놔둬선 안되고,

그동안 진정한 금연 정책이 아니라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싸움 붙이는 정책을 했던 걸 개선해야 하고,

무엇보다...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의지나 방법이 없는 이상, 금연 정책은 지금처럼 겉돌 수 밖에 없다.


-서울처럼 혼자서도 잘 사는 도시에서야 별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Show를 좋아하는 지난 두 시장 덕분에

사정이 많이 나빠졌다고 한다...), 그외의 지자체들은 사실 이게 엄청 심각한 문제가 된다.


-지방자치라고 거창하게 이거 저거 하고 있긴 하지만... 실제로 지방자치를 제대로 하려면

지역의 재정이 자치적으로 운영될 만큼 자생력이 있어야 하는데, 전국적으로 그런 지자체는 많지 않다.


-국가 보조는 필수... 그래서, 국가적으로 개삽질을 한다고 하면 거기에 졸랑졸랑 따라 붙지

않을 수 없는 측면이 있는 것이다.


-그렇게 열악한 게 지자체의 재정인데... 그나마 이 지자체의 예산을 십%단위에서 많게는 절반까지도

지탱해 주는 게 바로 담배에서 나오는 수입이다. 담배는 알려져 있다시피 판매 가격의 절반이 세금이고,

그렇게 얻은 세수는 지자체의 훌륭한 버팀목이 되고...

 막무가내 금연정책과 비흡연자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자조적으로 흡연자들을 애국자라고 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흡연자들은 당당한 애국자들이다.


-이 막대한 세수를 다른 곳에서 충당할 자신이 없다면... 그리고 설사 충당할 수 있다고 해도

이렇게 앉아서 굴러 들어오는 세수를 포기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 이게 금연정책이 겉돌 수 밖에 없는

현실적인 이유다.


-그래서 암튼... 금연정책은 단순히 금연해라~하고 말고의 차원이 아니라,

사실은 꽤나 넓은 범위에서 꽤나 깊게 파고 들어야 하는 큰 문제라는 거...



-유라짱! T T

 이런 의상으로... 이번 앨범 활동에서 유라걸스데이는 여러 전설적인 직캠들을 남길 수 있었다. (^^;;;)


-암튼... 기대도 안 한 놀라운 선물이었다. T T





-그나저나... 유라가 단역으로 출연하는 모 드라마는 정말 너무하고 있다.

유라가 6회에서 얼굴을 비춘 후, 계속 얼굴도 못 보이고 있다가 다시 얼굴을 비춘 건 무려 10화...

유라 소속사에서 행사 뛰어야 되니 촬영 못 하겠수다~라고 할 리는 없을테고,

아무래도 지나치게 튀어 보이는 유라의 출연 장면들을 놓고, 다른 출연진들 쪽에서 태클이 있었던 게

아닐까 싶은 유라빠심... (^^;;;)

암튼 한심하게 재미없는 모 드라마는 이제 유라는 안 나오다보다하고 안 볼까 말까를 고민하는데,

계속 건너 뛰다가 4회만에 얼굴 살짝... 어쨌거나 끝날 때까지는 괴로워도 봐야하나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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