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데 문득!

MI4의 킬러 모로, 레아 세이두의 위험한 매력 - 아름다운 연인들, 2008 [DVD]

베리알 2012. 1. 3. 21:23


[ 아름다운 연인들 - La Belle personne

/ The Beautiful Person, 2008 ]


MI4를 보고 출연작들을 더 찾아 보게 만들었던 킬러 모로...역의 레아 세이두!

아쉽게도 그녀가 주연급(MI4도 사실상 주연급!!! ^^)으로 나온 작품들은

아직 블루레이로 나온 게 없고 그나마 그녀의 나라인 프랑스에 집중된 상황...


 그리하여 아쉽고 안타깝지만 DVD라도 몇개 주문해 보았다.

 다행히, 2011년이 가기 전에 도착을 했고... 그 중의 하나가 이 아름다운 연인들!


 레아 세이두 관련 짤방으로 유명한(!) 영화이기도 하다. 설명은 나중에 아래에서... ^^;;;





( 이미지 출처 : www.amazon.fr )

바로 요 물건이다.

레아 세이두가 출연작들에서 보통 금발+-로 나오는 것과 달리,

이 작품에선 짙은 갈색(흑발?)로 나온다. 그래서 분위기가 굉장하다...



[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

내용의 주된 줄기는,


새 학교에 전학 온 16살 주니(레아 세이두)가 오토라는 남학생(오른쪽 노란 옷)과 친구가 되는데,

학교 최고의 인기남(=바람둥이)인 이탈리아어 교사 느무르(왼쪽 목도리)가 주니에게 심하게 반하고 만다.

주니는 느무르를 거절하지만...


...라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이들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이 얽혀 있고,

프랑스 DVD답게 영어 자막도 없고(유럽에서도 비교적 다양한 언어들이 통용되는 나라들의 경우는

자막이나 더빙을 다양하게 넣은 판본이 나오는 편이지만, 프랑스나 독일처럼 잘난체하는 나라들은

자국어 우월주의가 아주 쩔어서, 심지어 오리지날 더빙 없이 자국어 더빙만 넣어서 나오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영어 자막 지원하는 경우도 극히 드물다.

그나마 블루레이로 오면서 공용 판본이라는 옵션 덕분에 조금 나아졌지만, 이마저도 블루레이의

지역코드의 장벽이 가로 막아서, 차라리 장벽은 더 높아진 득... -.-;;;) 그렇다고 내가 프랑스어를

할 줄 아는 것도 아닌지라 대충 대충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겠는데, 디테일하게 100%의 내용을

다 알 수는 없었기 때문에 암튼 보는데 에로사항이 꽃피었다.



하지만, 뭐 그런 걸 떠나서!

자막이고 더빙이고를 떠나서!

이 영화의 레아 세이두의 매력은 우왕국!



설정상 분명히 매력적인 16세 여학생인데

(멀쩡한 남학생도 반하고, 학교 최고 킹카인 바람둥이 교사도 반하고... ^^;;;),

레아 세이두는 단순히 매력적인 16세 여학생이 아니라,

위험스런 매력의 16세 여학생을 보여준다.



부스스하게 하고 나와도 수컷들이 덜컥 덜컥 낚이는 느낌? ^^



보통 레아 세이두를 보고 베이비 페이스라고 하는데,

그런 이미지 덕분에이 영화에서의 퇴폐적인(나쁜 단어지만, 나쁜 뜻 아님... 이거 설명하기 난감...)

매력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

 퇴폐적이라고 써놓았다고 그녀가 남자들 유혹하고 후리고, 무슨 원조교제에 술집 나가고

그런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녀는 그저 16세 여학생... 암튼 이건 영화를 봐야 느낄 수 있다. ^^;;;


그러고보니 난 푸른 눈에 약한가?

유전되기 어려운(열성 -> 열성과 우성이란 게 우등하고 열등하다는 걸 의미한다고 착각하는 선입견이

일반적인데, 열성과 우성은 그저 누가 더 전달이 잘 되느냐의 의미일 뿐, 그것 자체가 열등하니까

전달이 어렵고 우등하니까 전달이 잘 되고...를 정의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형질인데,

암튼 왜인지 난 푸른 눈이 좋다.


...그렇다고 다른 눈동자들이 다 싫다는 건 아니고... ^^;;;



엔딩 장면... 과연 세사람의 결과는?


 이 영화는 17세기의 로맨스 소설인 클레브 공작부인을각색한 거라고 하는데,

난 그 소설을 읽어 본 기억은 없다.









그리고 이번 MI4 개봉에서 킬러 모로로 남자들을 자극했는지,

레아 세이두에 관해 떠도는 짤방은 바로 이 장면이다.



...여기까지만. 흐흐흐! ^^


거창하게 써놓은 것 같은데, 사실 거의 스쳐 지나가는 장면인지라 별로 기대할 것은 못 된다.

물론, 이 장면 자체는 꽤 인상적이고, 레아 세이두의 슴가도 아주 매력적이지만,

어쨌거나 몇초나 될까?

아쉽다면 아쉽다. ^^;;;













[ DVD ]

-프랑스판

현재까진 프랑스판만 나와 있는 득? 블루레이나 (코드 프리로!) 빨리 나와주었으면...

-1Disc

 위의 화면은 메인 메뉴 화면으로, 레아 세이두의 모습은 애니메이션 처리가 되어서 계속 바뀌고

움직인다. 꽤 인상적인 메뉴 화면...


-사운드 : 프랑스어 DD 2.0, 프랑스어 DD 5.1

-자막 : 없음

 사운드는 의외로 DD 2.0과 DD5.1이 들어 있고,

자막은 예상대로 아~무것도 없다. -.-;;;


챕터 화면 역시 챕터의 화면들이 애니메이션으로 움직인다.


-서플 : 감독의 단편 영화?

 이 서플이 좀 골 때린다.자막도 없고 주의깊게 본 것도 아니라100%확신은 아니지만,

아무리 봐도 게이 이야기...

 문제(?)는 아름다운 연인들 영화 본편에도 여러 게이 캐릭터나 장면들이 나온다는 거...

이거 감독이 설마 게이?

-화질, 음질 - 생략

-그외 : 표지 디자인, 디스크 프린팅, 메뉴 화면까지 붉은 빛으로 꾸민 것은 나른 분위기난다.

표지는 단면이고, 홀더는 그냥 저냥 홀더...













[ 아름다운 연인들 - La Belle personne

/ The Beautiful Person, 2008 ]

< 영화 >

장점 - 의도와 달리, 수컷들을 줄줄 홀리는 퇴폐적 매력의 여고생, 레아 세이두!

단점 - H씬이 너무 모자르다고 강력하게 외칩니다! (^^) / 게이들에 대해 거부감이 아주 크다면 좀...


< DVD >

장점 - 헐리웃 블럭버스터도 아니고, 봐줄만하게 나온 DVD / 여러모로 디자인은 인상적

단점 - 프랑스판의 고질적인 문제인 자막의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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