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도 보는데 문득!

크리스탈처럼 빛나던 수정양의 날 - MBC하이킥3 111109 32회

베리알 2011. 11. 9. 21:04


  이런 걸 보고 기막힌 우연이라고 하는 걸까.

 정말 참다 참다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어제 울분을 토했던 하이킥3...

 기다렸다는듯이 정말 절묘한 우연으로, 오늘 방영분에선 많은 상황이 변했다.


 안내상은 그 진상짓을 보다 못한 처남의 반격에 완전 삶의 정줄을 놓아버린 폐인이 되어 버렸고,

서지석은 결국 말도 못 하고 옆에서 지켜보는 순애 스토커(^^;;;)가 되어 버렸다.

민폐짱 악질 여동생 수정은 아버지의 변모를 슬프게 바라보는 착한 딸이 되었는데...

 사실 뭐 딱히 와닿는건 그냥 수정양이 이뻤다는 것뿐이다.

 안내상이란 캐릭터가 여태까지 해왔던걸 생각하면, 안내상 캐릭터에게 불쌍한 가장의 이미지를

대입하기보다는, 저 정도로는 아직 모자라다는 생각이 훨씬 강하니까.

 기사들을 보다 보니 120화 예정이라는데, 1/4이나 되는 30화 동안 그렇게 캐진상을 떨어 놓고는,

카운터 펀치를 맞고 고작 하루 빌빌 거린 걸로 인상이 바뀌는 게 이상하겠다.

 대충 1/4까지가 진상 안내상, 그리고 그 다음이 이렇게 의기소침 폐인 안내상...으로 간다는 걸까.

 암튼 간에 정말 절묘한 우연이다. 빠드득 투덜거린 다음날 이런 내용이 방송될 줄이야~


 뭐라 해도 암튼 작정하고 잡은 수정양의 날이었다.

 제작진에서 작정하고 찍은 득... ^^;;;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
























...명성황후가 이래도 되는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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