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쳐다보는데 문득!

뮤지컬 사건(?) 때문인지 상품이 급초라해진 - MBC꽃다발110109

베리알 2011. 1. 10. 19:01

작년 뮤지컬 경품(?)을 놓고 겨룬 후에, 우승자인 효린양이 결국 뮤지컬에 출연하지 못 하고

에프엑스의 루나가 출연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이런 저런 말이 많았던 꽃다발...


 그 덕분인지 지지난회인가에서는 상품이 뭔지 말도 없이 그냥 우승을 가리더니,

어제는 (최고급) 러닝 머신이라는 급초라해진 상품이 나왔다.

 하긴, 한창 달아오를 때부터 위태로와 보이긴 했다. 과연 한선화양은 영화에 나올 수 있을 것인가.


 어쨌거나 SM에서 힘으로 비집고 들어온 것인지 효린양 소속사의 판단 때문인지 간에,

결과는 영 보기 안 좋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암튼 그리하여... 어제는 건강특집이라면서 러닝 머신을 걸고 경쟁을 벌였다.

 이날 출연진에는 걸스데이, 애프터스쿨, 씨스타, 레인보우 등이 있었고...

여장 전문 고영욱은 에어로빅 아줌마로... ^^;;;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그때 그때 카메라 감독의 취향에 따라 화면에 특정 멤버가 더 잡히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어느 프로에서든 화면에 많이 잡히는 멤버가 그룹별로 따로 존재한다.

 애프터스쿨에서는 레이나양이 단연 독보적이다. 정말 피부도 좋고 미모가 좋은가 보다. ^^



이날 애프터스쿨은 저 스키 신발인지 뭔지를 협찬 받으면서 따로 부탁을 받았었을까?

내내 저렇게 번갈아 가면서 발을 올려 놓아 신발이 잘 보이게 했었다.

...그래도 옆에 있는 핫팬츠의 레이나가 더 눈에 들어 오는 게 인지상정? ^^;;;



이번에는 나나가... 이런 식으로 암튼 돌아가면 계속 광고 아닌 광고를 했다. ^^



남자 출연진 중 한명의 이글 아이를 받는 나나...

몰랐는데, 이 날 꽃다발을 보니 나나도 꽤 귀엽고 이뻤다. ^^



나나에게 대쉬한 다른 남자 출연자가 있음에도 불구,

냉큼 애프터스쿨의 파트너 자리로 처들어간 눈치 없는 류상욱...

백치인가 민폐인가?



살이고 뭐고 간에,

레이나의 슴골에 눈길이 가는 것도 인지상정이겠지? ^^;;;



암튼 나나양도 꽤 이뻤다. 과연 괜히 인기 있는 게 아니었구낭...



요즘 화제인 시크릿 가든 패러디.


참 격세지감이다.

옛날 옛날에는 방송국의 구분은 곧 세계의 구분을 의미했다.

아무리 모 방송사에서 대유행을 하는 유행어라도 다른 방송사에건 나올 수 없었고,

아무리 시청률 폭발하는 드라마라도 다른 방송사에서 패러디가 나올 수 없었다.

정말 방송국끼리 완전 격리된 다른 세상을 보여줬는데...

언제부턴가 유행어는 같이 유행시키고, 인기 프로는 같이 패러디하고,

다른 방송사 프로그램들도 언급하고... 암튼 이런 게 정상 아닐까? ^^



놀랍게도, 경진에게 몰표가 쏟아지는데...

이유는 다른 게 아니다.

이날은 표를 많이 받은 남자순으로 여성팀을 선택할 권리가 주어졌는데,

일편단심 구지성을 외치는 경진이 숙녀시대를 선택하라고 전 출연진이 호의(^^;;;)를 베푼 것!

결과는 정말 놀라웠다.

숙녀시대 4인을 제외한 전원의 표가 경진에게 모아졌고... 경진은 바로 숙녀시대로! ^^



역시 시크릿 가든의 윗몸 일으키기 패러디를 하는 꽃다발 공식(?) 커플,

구지성과 경진... 윗몸 일으키는 것도 힘들어 하는 경진을 잡아 주는 구지성이

경진의 간병인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



네티즌이 자막을 달아 놓은 장면이 아니라,

제작진에서 경진과 구지성의 닭살 멘트 장면에 달아 놓은 자막...

폰트가 네티즌 제작 자막의 기본 폰트다. ^^;;;



지난번에는 만두였는데, 이날은 붕어빵...

매운 거 못 먹는다는 모 출연자 입에 넣자마자 바로 튀어 나오는 붕어빵의 시체 장면이다.



레인보우에서는 단연 막내 조현영양이 카메라의 편애를 받는다.

아찔한 막내의 매력에 다들 빠져 있나? ^^



고우리양의 재미있는 액션 장면. ^^



고우리양도 카메라의 편애를 받는 멤버다.



표정이 참 재미있다. 맏언니인데도 이런 어린이스러운 표정이 참~ ^^



마지막 대결, 마지막 콘서트 길게부르기에서

같은 편을 응원하는 고우리양의 초롱초롱한 눈빛과,

본의 아니게 굴욕 캡쳐가 된 에이트의 남정네... ^^



기대와 달리 정말 저조한(최저 기록이었던가?) 기록을 낸 씨스타 효린...

뮤지컬 충격이 컸나? ^^;;;



전용 특수 효과까지 동원된 유채영의 길게 부르기! ^^



이날도 마지막 문제에서 아령을 다섯개인가 여섯개를 걸었다.

즉, 마지막 문제만 맞히면 된다는 거... ^^;;;


 암튼 상품은 급초라해졌지만, 여전히 재미있는 꽃다발이다.

 일요일 아침으로 옮긴 덕분에 이렇게 녹화도 하고... ^^


 걸스데이 캡쳐가 없는 이유는, 걸스데이의 유라양이 워낙 이쁘게 나와서 따로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