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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춘향 삼총사 덕분에 볼만했던 스타킹 - SBS스타킹100529

베리알 2010. 5. 29. 23:59

 

 

 

 

 근래 참 재미가 없던 SBS스타킹...

 그나마 아이돌 게스트 보는 재미에 가끔 나오는 여성 출연자들 보는 재미로 봤는데,

근래 들어서 아이돌 게스트도 줄고 나와 봐야 별로 하는 것도 없이 지나가는 게 보통이었고,

출연자들은 별로 재미가 없거나 남정네들 줄줄... 아니면 살빼기로 우려먹기 등등

암튼 근래 영 별로였다.

 

 그런 와중에 오늘 방영분은 볼만했다.

 아이돌 게스트카 큰 활약까지는 아니어도 조큼 활약도 하고,

간만에 볼만한 여성 출연자들도 나와주었고 출연자들 자체도 볼만했다.

 

 인간승리 프로젝트나 유진 박 등 출연자들이 간만에 볼만한 사람들이 나왔지만,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미스 춘향 삼총사!!!

 일단 미모도 미모고... 무대에 아~주 적극적이어서 굉장히 즐거운 시청을 할 수 있었다. ^^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요즘 아이돌 게스트를 잇고 있는 팀은 에프엑스인데,

PD의 취향에서 좀 벗어나는 건지, 의외로 활약이 적은 편이다.

빅토리아 정도가 유연성의 달인(^^)으로 개근하고 있긴 하지만...

 

 

 요즘 스타킹은 몇주치를 짜집기하는지 모르겠다.

같은 에프엑스라고 해도 녹화날이 아예 다른 듯한 내용에다가,

아예 다른 게스트 등등... 스타킹 선정을 하지 않은 이후로는 막가는 식인득...

 

 

 아이돌 그룹 별로 비교적 자주 활약을 하는 멤버들이 정해져 있다.

 소녀시대에선 싴병장... ^^

 

 

 ...난 저런 바지가 왜인지 좋다? ^^;;;

 

 

 자사 드라마 홍보인가. 이 무신 숭한... ^^;;;

 

 

 완벽하게 보쌈당하는 선화! ^^

 

 

 오늘의 하이라이트, 미스춘향편!

 

 척 봐도 3인 중에 가장 순위가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을 넘어,

이 정도가 진이 아니면 사기닷!...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진이었다. ^^

 

 

 세명이 나왔는데, 출연 순서가 좀 문제가 있었다.

 이 처자가 첫번째로 나오고 다른 두사람이 나왔는데 공교롭게도 순위가 앞서는 순서대로 나왔다.

그러니, 체감적으로 뒤에 나오는 처자들과의 비교가 더 되는 효과가...

 

 

 진-1위

 선-2위

 미-3위

 정-4위

 숙-5위

 현-6위

 

...즉, 2010 미스 춘향 4위라는 처자인데,

4위인 이유는 아무래도 이 처자가 미스춘향과 조큼 안 어울리는 측면이 있어서가 아닐까 한다.

 미모나 능력, 적극성 등을 보면 순위권이어야 할 득... ^^

 

 

 예전에는 스타킹에서 참 말도 제대로 못 하는 그런 순수소년으로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컴백(?)한 쿤은 소년에서 남자가 되었나 보다. 엄청 밝힌다. ^^;;;

 

 

 세 명 중 가장 적극성도 없어 보이고 끼도 없어 보이지만,

실상은 내숭녀가 아닐까 싶었던 춘향진...

 

 댄스도 대충 대충, 장기도 대충 대충이었지만,

새침한 모습을 이어가면서도 능청스럽게 적절한 타이밍에 개그를 맞춰주는 걸 보니,

의외로 숨은 여우가 아닐까 싶었다.

 

 

 춘향진이 쿤한테 애교 3종 셋트를 펼치는 다음 장면에 이런 표정의 빅토리아를 붙여 놓으면... ^^;;;

 

 

 그리고 동덕여대 유이...

 혼신의 힘을 다해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다.

 그 열정과 노력으로 3인 중 최고의 출연 분량을 보여주었다.

인상면에서도 이쁘고 조용하게 치고 나온 미스진보다는,

일단 눈에 확 들어오게 강렬함을 보여준 동덕여대 유이 쪽이 더 시청자의 인상에 남을 듯 싶다.

 

...덕분에 좋았다. ^^;;;

 

 

 하지만 마무리 동작에서 살짝 실수를... 다리를 뒤로 들어올리다가 흔들흔들 하면서

비틀대는 장면이다.

 

 사실, 어떻게 보면 일종의 자살 행위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게스트로 빅토리아가 있는데 어찌 이런 주름을... ^^;;;

 

 

 바로 나와서 레퍼런스를 보여주는 빅토리아!

 

 

 루나도 이 정도는 가능하다고... ^^

 

 그나저나, 루나 신발이 정말 후덜덜하다. ^^;;;

 

 

 단순히 미모로만 본다면 정말 놀라운 수준인 미스 춘향 진...

 마치 박신혜한테서 귀여움을 슬쩍 빼내고는 그 자리에 여성스러움을 집어넣은 듯한 외모다.

 오늘 출연자들 3인방 중에서는 물론이고, 슈퍼모델 같은 선발대회가 아니라면야

어지간한 미인 대회라면 무조건 진 정도의 급을 놓고 순위 다툼을 해야할 수준이 아닐까 싶다.

 

 

 미스진에게 강력한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던 16강...

 월드컵을 생각해서인지(그러고보니, SBS가 월드컵 중계를 하는구낭) 16강을

여기에 낑겨 넣은 것 같았다. 이렇게 티 나게...

 

 

 나름대로 미스진과 함께 훌륭한 개그 콤비를 이루었는데... ^^

 

 

 쿤이 오늘의 최고 미녀를 춘향진으로 선정하자, 그 반응이... ^^;;;

 

 

 

 

 오늘 미스춘향 같은 무대가 자주 좀 나왔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