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의 모든 프로그램들이 다 점검에 점검을 거쳐 오류나 실수가 없도록 해야겠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사실 전달의 중요성을 생명으로 하는 뉴스 프로그램들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더 엄격한 게 보통이다.
그런데... 근래 들어서 왜인지 실수 장면들이 자주 보이는 것 같다.
과연 이유가 뭘까나?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
오늘 뉴스데스크의 한 장면...
코페르니쿠스...하면, 정확하게는 몰라도 그 이름과 지동설 정도는 바로 떠오르는 게 보통이고,
특히 그 이름은 어디선가 몇번은 들어봤을 그런 이름이다.
그런데... 오늘 인쇄에 관련된 뉴스에서 기자가 이 부분에서 대놓고 실수를 했다.
코페르니쿠스를 코르페니쿠스라고 읽어 버린 것!!!
코페르니쿠스의 이름은 [ Nicolaus Copernicus ]
즉, 아무리 어떻게 읽으려 해도 코르페니쿠스가 나올 수가 없다.
그런데, 이런 실수가 왜... ^^
화면의 남자는 [ 용납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는데,
자막은 [ 용압 ]이라고 떴다.
내가 굳이 뉴스 프로그램이나 TV 프로그램에서 오타나 실수를 찾으려고 마음 먹고 보는 것도 아니고,
24시간 TV를 붙잡고 있는 것도 아닌데도 이런 실수가 근래 매우 늘어난 느낌이다.
얼마전 모 뉴스에서는 그날 그 시간의 내용에서 기자들이 돌아가며 발음을 틀리거나
실수를 한 적도 있을 정도... 처음 실수하는 거 보고는 그려려니 했는데, 이어서 다른 기자들도
또 또 틀리는 걸 보니 살짝 웃음이 나왔다. ^^
암튼 뭐 사람 사는 일에 실수가 없으면 안 되긴 하겠지만... ^^
유도 선수 이원희가 모 후보의 유세에 참여했나 보다.
만약에 이 후보가 낙방한다면, 한판승을 따내지 못한 후보 자신의 책임을 통감하면 되는건가? ^^
이원희뿐만 아니라, 이 탤런트도 유세하나 보다.
운동 선수는 물론이지만, 연예인의 유세는 꽤 흥미롭다.
왜냐하면 한국처럼 극단의 정치와 인식이 공종하는 세상에선,
해당 후보의 당락에 따라 모 아니면 도의 결과가 나올 수 있으니...
그런데, 흥미로운건 한나라당으로 대표되는 쪽을 미는 연예인은 그런 거 걱정 안 해도 된다.
당락과 관계없이, 그리고 그 어떤 발언을 하더라도 문제없이 계속 활동한다.
반대편에 있다고 할 수 있는 모 후보의 유세에는 다른 탤런트가 참여했다.
이전부터 이쪽(?)을 지지하는 걸로 유명한 탤런트인데... 흥미로운 건 이쪽(??)을 지지하는
연예인들은 다르다는 것이다. 여러모로 활동 자체가 수그러들면서 보기 힘들어진다.
단순히 우연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계속되는 논란이 꾸준한 걸 보면
단순히 우연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선거에 맞춰서 자리에 앉아서가 아니라,
이렇게 서서 시작한 뉴스데스크...
몰랐는데, 선거 개표 방송은 뉴스의(방송사의) 엑스포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출구 조사의 방법과 예측 방식 등으로 다른 방송사와 차이를 일단 나타낼 수 있는데다가
(이번 선거는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출구 조사를 하되, 예측의 알고리즘은 방송사마다 다르다고 한다.
즉, 소스는 같은 걸 사용하는데 요리 방식은 다르다고 할까), 개표 관련 방송에서 보여지는 효과들은
그 자체로 방송사들의 최신 기술의 경연장이라고 하는데... MBC뉴스에서 나온 화면을 보면,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보이던 터치 스크린 이동이 시도되는 것 같았다.
암튼 그렇다.
여자 아나운서는 파업 복귀 때부터 저렇게 스타일이 달라졌는데...
이전보다 젊어 보여서 좋다. ^^
근래 정말 정말 바람직한 라인은지... ^^
그래서 요즘은 살맛이 좀 난다.
이대로 More, More,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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