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쳐다보는데 문득!

내겐 이제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원더걸스... - KBS2뮤직뱅크100521

베리알 2010. 5. 23. 01:55

 

 

 

 

 어제 뮤직뱅크에는 드디어  몇년 만에(뮤뱅 출연을 기준으로 한다면 1년 5개여월)

원더걸스가 국내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의 무대에 나왔다.

 2주 간의 한시적 활동이라고 하지만, 어쨌거나 미쿡으로 날랐던 이후로 오랜만의 등장인 것이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사전적(?)인 의미이고,

 내게 있어선 이제 원더걸스는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

 무대 전, 대기실의 영상...

 그동안 별별 여러 가지 시도가 있었지만,

결국 뮤뱅의 짜투리 영상은 이런 대기실 영상으로 회귀하는가 보다.

 

 말풍선을 먹으려는 유비뇽이 인상적... ^^

 

 

 이번 타이틀곡...

 

 

 만두의 몸매가 정말 인상적... ^^;;;

 

 일단 보컬 배치의 변화가 눈에 띈다.

 기존 꽃사슴의 위치는 혜림이 이어 받았고, 유빈은 랩, 소희는 포인트(?)...는 여전한데,

바뀐 점은 팀 내 메인 보컬이었던 여사님과 민막내의 위치 교환이다.

 기존에는 안정적인 민막내를 베이스로 하고 여사님이 지원을 하는 형식이었다가,

이후 여사님의 보컬이 눈에 띄게 불안해 지며 여사님의 비중이 줄어드는 분위기였는데...

몇년(?) 사이에 그 반대가 되었다.

 여사님이 실질적인 곡의 메인을 담당하고 민막내는 오히려 비중이 팍 줄어서 비보컬라인으로

밀려난거냐...는 느낌까지 들 정도.

 

 여사님 보컬의 특징은 파워풀하고 시원시원하지만, 기복이 심하다는 것인데

지금도 여전한 것 같아서 조마조마하다. 단지 2주만의 활동이라지만...

 

 

 유비뇽의 포스!

 

 

 만두의 포스!

 

 

 혜...림이라는 신 멤버.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까.

 연습생으로서 정식 데뷔는 절대적인 목표였겠고,

행여나 이런 땜빵 투입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연습생으로서 데뷔 기회가 언제 또 올지 모르는데

백이면 백 거절은 못 할테고... 더구나, 듣보잡 그룹도 아니고 원더걸스 아닌가.

 

 문제는 그 반작용이겠다.

 내가 아무리 선미에게 콩깍지가 씌웠다고 해도 정말로 원더걸스의 비쥬얼 담당은 꽃사슴이었다.

 지금의 원더걸스는... 휴우.

 

 선미의 팬이었지만, 나는 혜림양 개인에게는 (현재로선) 아무런 원한은 없다.

 혜림양이 선미를 쫓아낸 것도 아닐텐데 말이다.

 하지만,원한이 있거나 없거나 간에 원더걸스는 이제 안녕이다.

 

 

 보컬 비중도 비중이지만, 눈에 띄는 점 중 하나가 민막내의 이상한 모습이다.

 다른 멤버들도 베스트 컨디션은 아닌 것 같지만, 그중에서도 민막내는 단연 눈에 띄도록 이상하다.

 특히나 허리를 제대로 못 움직이는 것 같던데... 아무래도 몸에 이상이 있는데 무리하고 있는 것 같다.

 

 

 ...정말 힘들다. 선미 없는 원더걸스를 보고 있다는 게...

 

 

 노래는 복고풍이라고 하겠지만,

이번 안무는 뭐랄까 릴라답지 않게 영 어설픈 느낌에 Feel도 안 느껴진다.

 꽃사슴이 없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이상하게 이쁜 코디도 안 하고 있는데다가,

꽤나 말라 보이는 민막내... 게다가 안 좋아 보이는 몸 상태... 과연 무슨 상황?

 

 

 그 말 진심이냐. ^^;;;

 

 

 안만두의 레퍼런스 S라인~ ^^

 

 

 5명의 각선미 비교... ^^;;;

 

 

 여사님 클로즈업...

 

 

 유비뇽 클로즈업...

 

 

 노래말과 안무를 맞추는 게 릴라 스타일인데... 이번 곡은 음...

 

 

 그닥 이해가 안 가는 안무... 암튼 이번 안무는 어설프다.

 

 

 3인방 몸매 대결? ^^;;;

 

 

 암튼 이제 원더걸스는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

 그동안 가장 관심을 가지고 이뻐라 했던 원더걸스였는데, 이제는 아니다.

 이번 앨범도 패스... 앞으로도 아마 계속 패스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