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듣는데 문득!

양파의 령혼은 왜 더 이상 활동은 안 했을까? 그리고 혼 OST는 언제나??

베리알 2009. 8. 24. 18:39

 

 

 (이미지 출처 : 뉴스엔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907011541581002 )

 

 

 드라마 혼이 방송을 시작하기 이전에 이미 발매된 주제가 양파의 령혼.

 지상파 TV에서는 관련 무대를 단 한번밖에 못 봤는데, 7월 4일 음중에서

얼굴까지 가리며 묘한 복장을 하고 나와서 부른 무대가 그것이다.

 이때 노래에 대한건 둘째치고, 지상파TV에서 그런 섬뜩한(?) 복장을 했다느니 뭐라느니 하는

별 이상한 논란들이 있었던 기억이 난다.

 

 

 일단 MBC에서 방송하는 드라마이니만큼, OST를 몇번 정도 자기네 음악 프로에서라도

때려줄만 한데(에덴의 동쪽 같은 경우는 뭐 여러 곡으로 지상파 3사 모두에서

한동안 줄창 나오기도 했었지만...) 그렇지 않았던 이유가 뭘까나.

 예를 들어 신데렐라맨 OST는 음악중심에서만 몇주 나왔던 것 같은데...

 

 

 암튼, 령혼 노래를 듣다 보니 잊고 있던 이 생각이 났다. 왜일까?

 혼 시청률이 낮다는건 이유가 될 수 없을 것 같고(신데렐라맨도 했었으니!),

무엇보다 이미 한번이라도 무대가 나왔었고 말이다.

 생각해 볼 수 있는건... 19금 드라마는 그 OST조차 방송 무대에 제약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과

혹시나 령혼의 가사가 문제가 되어서 가요 프로에서 못 나올 수 있겠다는 거...

 MBC하고 코어하고 알력이나 문제가 있을 것 같지는 않으니,

아무래도 저런 것들 중에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암튼 령혼 노래 가사는 상당히 파격적이긴 하다.

 자기를 죽여 달라느니, 심장을 꺼내 달라느니... 매우 직접적인 묘사인데,

노래만 따로 들으면 모르겠지만, 드라마 혼을 봐 가면서 이 노래를 들으면 정말 느낌이 죽여준다.

 

 

 이유가 뭔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활동 무대를 볼 수 없다는게 안타깝다.

 

 

 

 그리고 혼 OST...

 인기 있는 장편 드라마야 뭐 OST가 몇개씩 나오기도 하지만,

애초 10부작 기획이었던만큼 혼이 그런 물량OST로 나오지는 않을 거고,

실제로 작품에서 사용되는 곡도 (현재까지는) 몇개에 지나지 않는다.

 어떻게 생각하면 과연 OST가 CD로 발매될까 고개가 갸욱해질 정도로 너무 적은 편... ^^;;;

 좋아하는 음악은 CD로 들어야 하는 지라,

령혼도 혼 음악들도 CD로 듣기 위해서라도 꼭 좀 CD로 발매되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의외로 아직도 OST발매 소식도 없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