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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UHD와 블루레이로 만나는 전지적 독자 시점 (Omniscient Reader, 2025) / Omniscient Reader: The Prophecy [4K 블루레이]

베리알 2025. 12. 29. 09:19

 

 극장에서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라, UHD나 블루레이로 보고 싶었는데...

 결국, 지금까지도 국내에서 출시 소식은 1도 들리지 않고 있기에, 북미에서 발매된

4K UHD를 구입을 했는데... 이게 어찌된 일인지 발매 날짜가 되고도 몇주가 지나서야

쉽핑 절차가 시작되는 게 아닌가.

 북미의 셧다운 영향인가...하는 생각도 했는데, 날아온 타이틀에 적힌

독일에서 만들었어요~라는 문구나, 이 타이틀의 구성을 보니까...

 당초 북미에서 북미판이 딱 나오는 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애초에 유럽에서 만들어졌고 그게 북미로 운송된 후에 거기서 판매가 되었나 보다.

 아마, 유럽 아마존에서 구입했으면 그때 바로 배송이 되었으려나...

 

 암튼 그리하여 도착한 4K UHD로 다시 보니... 더 재미있었다. ^^

 내 성향상, 어느 수준 이상으로 마음에 들면, 결국 단점은 계속 희미해지고

그 장점들을 계속 신나게 즐기게 되는데... 이 작품은 극장에서부터 재미있게 봐서 그런가,

4K UHD로 다시 보니 더욱 더 재미있었다.

 

 

 

 

Omniscient Reader: The Prophecy

 

전지적 독자 시점 (Omniscient Reader, 2025)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 언제나 강조해 왔지만, 내 무늬뿐인 디스플레이와 공짜폰으로도 안 가질 스마트폰의

카메라 수준의 결합으로 인해, 제대로된 캡쳐는 도저히 안 나오니... 그냥 대강의

분위기만 본다는 느낌 이상을 고려하는 분들은 없으시길... ^^

 또한, 그로 인해 과도하게 푸르딩딩하거나 붉으딩딩하게 나올 수 있다는 것도! ***

*** 멈춤 표시는 그냥 넣어 놓는 게 아니고... 이 표시의 상황을 보고 화면 캡쳐의 왜곡 정도를

조금이나마 확인할 수 있다. 이 빨간 멈춤 표시가 평범에 가까울 수록, 캡쳐시 화면의

왜곡이 적다는 것으로 그나마 실제 화면에 가깝다. 그나마... ***

-처음에 아마존의 이미지 보고는 당연히 킵케이스인줄 알았는데... 

직접 받아 보니 스틸북이었다.

 그것도, 저렇게 가운데 두사람이나 외곽 쪽으로는 엠보싱 처리가 되어 있다.

 

-아래에서 끼우는 식의 아웃박스랄까 그런 게 있어서,

위 이미지의 경우 스틸북은 완전히 이미지로 되어 있고, 아래에 4K 어쩌고부터는

그 띠지인지 아웃박스인지 부분이다.

 

 

-그 띠지인지 아웃박스인지의 뒷면...

 그러니까, 공용 스틸북을 만들고 이런 식의 띠지인지 뭔지로 지역 보충을 하는 타입.

 

 

-스틸북은 이렇게 이미지로만 되어 있다.

 펼쳐 놓은 외부...

 

 

-그리고 그 내부...

 안타깝게도, 스틸북이 100% 안전하게 오지는 못 해서,

내부에 일부 부분이 깨져서 왔는데... 그냥 쪼그마한 쪼가리 수준이라 별 상관은 없다.

 

 

-4K UHD와 블루레이의 2 Disc구성이며,

흥미로운 건 이렇게 디스크 프린팅 이미지를 같은 걸 사용한 정도가 아니고,

두 디스크는 같은 디스크로 인식을 하는 건지, 진행 지점을 공유한다.

 즉, 4K UHD를 보다가 디스크를 빼고 블루레이를 넣으면,

4K UHD를 보던 그 지점부터 재생을 한다. 반대도 마찬가지. ^^;;;

 

 

-4K UHD의 메뉴 화면... 서플은 트레일러와 티저뿐인데, 블루레이도 마찬가지.

 

-사운드 구성을 보면, 애초에 몇몇 지역을 대상으로 한 판본으로 만들어졌나보다.

 오리지널 언어인 한국어 돌비 애트모스 외에, 영어과 프랑스어, 독일어 트랙이 제공된다.

 한국어 이외의 트랙은 안 들어봐서 실제로 어떤지는...

 

-자막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은 제공되는 것 같은데,

한글 자막은 지원하지 않는다.

 

 

-우선... 이 작품은 한국 영화이지만, 저렇게 다른 지역을 대상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그쪽 상영시의 소스를 썼거나 혹은 수정을 했나 보다.

 

-위 화면처럼... 원래 한글로 나오던 각종 텍스트 문자들이 영어로 수정되어 있다.

 그것도 100% 완벽하게 된 게 아니라서, 저렇게 한글이 갑자기 보일 때도 있다.

 

 

-하지만 또 이런 멘트나 멸살법에 나온 문장 인용 등은

그대로 한글로 나오기도 한다. 혼란스럽다. ^^

 

-멸살법의 문장들이야 그렇다쳐도, 암튼 이게 한쪽으로 다 고정이 된 게 아니라,

보는데 혼란을 준다. 성좌들의 이름이 영어로 나오다가 한글로 나올 때도 있고,

시나리오는 영어로만 되어 있기도 하고...

 

 

 

 

-상 4K UHD, 하 블루레이.

 영화 시작할 때 나오는 이 화면만 봐도 대강의 성향이 읽혀진다.

 

-4K UHD는 여로모로 제대로된 녀석으로, 동봉된 블루레이와 비교하면 차이가 확 느껴진다.

 

 

-화면이 막 기울어지고 땡겨지고 하는 건,

캡쳐 상의 문제이지 실제 영화 화면이 그렇게 되는 건 아님...

 

-같은 흰 와이셔츠인데 블루레이 쪽이 소위 말하는 푸른색이라면,

UHD 쪽이 흰색이다.

 

 

-4K UHD와 블루레이의 차이가 확연하다.

 

 

 

 

 

-대홍수를 보고난 지금, 다시 보는 이 길영이 장면들은 느낌이 다르긴 달랐다. ^^

 감독이 대홍수에서의 연기를 보고 반해서는, 전독시에서도 그 느낌을 살려 보려고 한 듯...

 

 

-전반적으로 UHD 쪽 색감이 자연스럽고 안정적이지만,

이 대표적인 장면의 느낌은 블루레이 쪽이 더 익숙하다.

 해상도는 뭐 비교가 안 되지만... ^^

 

-극장에서의 느낌을 다시 보고 싶다면 블루레이,

안정적이고 더 나은 화질로 보고 싶다면 4K UHD로 보면 되겠다.

 

 

-블루레이는 정말 딱 극장의 그 느낌이다.

 일반관에서 관람했다는 걸 고려해도, 4K UHD는 극장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더 좋다.

 

 

-채수빈의 유상아는 정말 좋았는데...

 다른 캐스팅들도 좋아서 계속 시리즈가 나왔으면 했는데...

 대홍수가 많은 혹평에도 불구하고 1위 기록을 놀랍게 내고 있다니,

이참에 넷플에서 전독시 나머지 시리즈 할 수 없으려나... ^^;;;

 

 

-크게 차이 없어 보이는 장면조차 사실은...

 

 

-4K UHD와 블루레이의 경향과 격차를 잘 확인할 수 있는...

 

-4K UHD의 화질이 생각보다 좋았지만,

사운드 역시 생각 이상으로 좋았다.

 한국어 돌비 애트모스 트랙을, 내 여건상 재생하면 돌비트루로 감상하게 되는데...

 극장에서보다 더 선명해진 대사들은 물론, 각종 소리들의 선명함과 존재감은

일반관에서 관림한 극장보다 훨씬 더 좋았다.

 위 장면은 극장 관람할 때도 나중에 블루레이 등으로 돌비 애트모스 등의

AV적인 즐거움을 기대했는데... 돌비 트루로만 감상해도 그 기대를 만족시킨다.

 실제 돌비 애트모스의 맛은 과연 어떨지... ㄷㄷㄷ

 

 

-옆에 들고 있는 저울이,

사실은 브래지어인가...하는 생각이 든다. ^^;;;

 

 

-꼭 캐스팅 그대로 해서 2탄 나왔으면... 채수빈 하앍!!!

 

 

-한국영화가 흔히 그렇듯이,

극장에서 볼 때 저런 붉으딩 푸르딩한 느낌이었는데,

4K UHD 쪽은 그걸 안정화하면서 화질도 좋아졌다.

 

 

-4K UHD와 블루레이의 화면 차이를 보여주는 예시로 딱 좋은 듯... ^^

 

 

-극장에서도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다시 또 보니까 더욱 재미있었다.

 

-특히, 영화에서 강조된 김독자의 저런 트라우마는 

다시 보니까 영화만의 재구성이 상당히 잘 된 듯 하다.

 이런 트라우마로 인해서 영화에서 김독자의 캐릭터가 행동이

잘 맞아 들어가는...

 

-사실 원작의 김독자는 일종의 시작부터 완벽한 캐릭터라...

 각종 스킬이나 경험치 같은 것만 없다 뿐이지, 멘탈이나 사고 능력에선

시작부터 이미 완성형 같은, 심지어 작품 속에서 가장 비인간적인 캐릭터였는데...

 영화에서의 김독자는 저런 트라우마를 강하게 안고 있으며,

그로 인해 모자라고 불완전한 캐릭터로 굉장히 달랐다.

 영화는 그런 캐릭터가 그런 부분들을 모험과 동료들을 통해 극복해가려고 하는 게

잘 짜여져 있었다.

 그리고 그만큼 더 원작과 멀어진 거고... ^^

 

-뭐 그래도 영화만의 매력이 살아나서 좋았다.

 원작의 세계관대로, 다른 회차나 다른 시간선에서 펼쳐지는

또다른 김독자와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보면 되니까.

 

 

 

 

 

 

 

 

-교복 버프인가, 지수도 이쁘긴 이쁘다. ^^

 

 

-원작과는 다른 느낌의,

 하지만 그래서 좋았던 또 하나의 전독시 세계...

 

 

 

-서플이 사실상 전무한 게 아쉽고,

당연한 한글들이 영어로 대체된 해외판 소스인 것도 아쉽고...

 하지만, 4K UHD와 블루레이의 맛은 확실해서 좋은 타이틀이다.

 원작 팬들에게 까이고 극장 흥행도 실패하긴 했지만,

작품 자체도 볼수록 이 영화판만의 매력이 있고 좋았다.

 

-한국에서도 4K UHD와 블루레이가 나오면 좋을텐데...

 그리고 하이파이브와 퇴마록 등도 좀 안 나오려나... T T

 대홍수도 이렇게 물리 미디어로 소장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