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음반이 뭐 있나 보던 중 발견한 놀라운 그 이름,
그것은 바로... 투투 (TWO TWO)의 1집의 LP 미니어처 커버!?
그런데, 놀라움은 그것만이 아니었다. 잘 보니까 같은 업체에서
비슷한 시기에 다른 음반들도 그런 LP 미니어처 커버로 나온 게 아닌가.
호기심에, 그리고 그 음반들이 다 소장하고 싶은 것들이라 일단 구입해 보았는데...
투투(TWO TWO) - 1집
정훈희 - 진실,안개
이은하 - 겨울장미,사랑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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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이번에 발매된 투투 1집의 LP 미니어처!
사진 크기를 혼자 떡하니 놔두어서 그렇지,
실제로는 이보다 조그마한, 딱 쥬얼 크기 정도의 그 크기다.
-1994년에 나온 오리지날 LP 디자인을 살렸다고 되어 있고...
일단은 이번에 나온 세가지 모두 리마스터링을 했다고는 되어 있다.
-크으, 아재들은 기억 속에 있을 법한 그 이름... 오아시스 레코드!
-보통의 LP 미니어처 느낌 구성 그대로다.
그나마 CD 디스크는 오른쪽의 별도의 종이에 담겨 들어 있고,
속지는 나름 한번 접는 방식.
-이번에 나온 오아시스의 LP 미니어처 3종(?).
앨범마다 왼편에 보이는 건 띠지다.
-그 뒷면...
실제로 보면 의외로 이쁘고 귀엽다.
허접하게 대충 나오는 LP 미니어처들도 있는데,
제법 그럴싸하게 신경 쓴 LP 미니어처로 봐줄만 하다.
-단, 그래서 저런 텍스트들은 실제 가독성이 좀 떨어진다.
LP 크기를 CD 크기로 줄이다보니 당연한 결과이긴 하지만... ^^;;;
-이렇게 뒷면을 보면 참 재미있다.
정훈희님의 앨범에는 오아시스 레코오드사社,
이은하님 앨범에는 오아시스 레코드사,
투투의 앨범에는 (주) 오아시스. ^^
-포장도 통상의 찢는 비닐이 아니라, 저렇게 접착성이 있는 타입이라
저대로 계속 보관하며 쓰기도 수월하게 되어 있다.
-얘기가 나온 김에 꺼내 보는, 예전에 발매된 투투의 1집 앨범.
LP는 구입 소장할 생각도 안 했었고... 이렇게 CD로 구입했었다.
-앞면에 비해 뒤쪽의 차이가 큰 느낌.
-뭐 CD라고 거창하게 더 들어 있던건 아니다.
속지가 두번 접는 식이라는 것 정도...
-앞으로 LP 미니어처 커버 시리즈를 계속 내놓을 건가...하는 기대감도 들고,
암튼 나같은 물질주의자 입장에선 꽤 흥미로운 시리즈가 될 것 같다.
-단, 정말 중요한 음질은 아직 안 들어봐서 모르겠다.
주말 동안 여러 이변이 많아서 암것도 못 했던 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