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지금과는 놀거리가 참 달랐다.
지금처럼 인터넷, 유튜브로 뭐든 알아낼 수 있는 시절이 아니고
TV도 아주 제한된 시간에만 방송을 하고 그거 놓치면 다시 볼 수도 없던 시절...
비디오 보는 것도 힘들던 그 시절이기에, 대백과 같은 것들이 지금의 한정판 블루레이 박스
이런 것보다도 훨씬 더 소중하던 그런 시절... ^^
게임기도 제대로 존재하지 않던 시절, 카드 게임이나 보드 게임들은
정말 엄청난 재미를 주었고... 그중에서도 졸리 게임 시리즈라는 종류가 나오면서
보드게임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었던 그런 추억이 있는데...
그 졸리 게임의 오리지널인, 일본의 파티 죠이 게임들을 소개하는 책이 국내에 발매되었다.
파티 죠이의 존재나 그 게임들을 안해 봤어도... 졸리 게임의 추억만 있으면 장땡! ^^
원조 문방구 보드게임 대백과 - 파티 죠이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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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저렇게 벽을 가득 매운 대백과나 졸리 게임을 상상하던 때가 크...
-이런 기획 의도로 만들어진 책이라고 한다. ^^
-일본판 원서의 작가들, 그리고 번역자...
저렇게, 추억의 졸리 게임 마크 스티커가 들어 있었다. ^^
-파티 죠이 게임들의 테마별 구분이랄까.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장르 구분이랄까 .^^
-파티 죠이가 뭔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정가 1000엔... 당시 1000엔이면... ㄷㄷㄷ
당시 죨리 게임 시리즈는 기본 1000원으로 시작했던 것 같은 기억.
-게임에 따라 이렇게 두페이지를 다 활용해서 소개하기도 하고...
-한페이지에 두개를 넣어 소개하기도 한다.
-왼쪽 위의 명탐정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었다.
죨리 게임으로 모여라 소년 탐정단이라고 나왔었는데... ^^
-위 설명에 보이듯이, 파티 죠이의 게임이 국내에도 나왔으면
저렇게 죨리 게임의 몇번으로 나왔었다는 식으로 부가 설명이 붙어 있다.
물론, 꼭 죨리 게임으로만 나오지는 않았으니 다른 업체에서 나온 건
그에 맞는 설명으로 붙어 있다.
-이 정도의 게임판은 국내 해적판 보드 게임 중에서는 못 본 듯 하다. ^^;;;
-두 게임 다 죨리 게임 시리즈로 익숙한... 크.
-아, 시티헌터 게임... 소장하고 있었으면... T T
-한국에서도 반짝 히트했던 강시는, 일본에서도 나름 히트였나 보다.
이렇게 파티 죠이 시리즈로 나왔었고...
한국에 나온 죨리 게임의 영환도사는 파티 죠이의 게임을 카피한 게 아니고,
다른 보드 게임을 카피한 거라고... ^^
-스테이지 진행을 그때 그때의 조합으로 맞춰 갔기에,
매번 다른 진행을 할 수 있었던 슈퍼 마리오.
-젤다의 저 게임이나, 그라디우스 게임은 죨리 게임 시리즈로
정말 재미있게 했었다.
이 책에서도 수준이 높은 게임들이었다고 설명을 하고 있을 정도... ^^
-당연히 건담 게임들도 빠질 수가 없지! ^^
오른쪽에 보이는 저 헥스판, 고무재질의 MS 인형들 크...
-파티 죠이 제작에 관계된 사람들의 좌담회가 책 후반에 붙어 있고...
-그 뒤에 이렇게 한국판만의 페이지가 따로 이어진다.
한국 사람 입장에선 앞의 좌담보다, 오히려 이쪽이 훨씬 더... ^^;;;
-파티 죠이의 원본과, 졸리 게임의 카피본 표지 비교 크...
-불과 30여년... 아니, 40여년이 되어 가는구나. -.-;;;
암튼 얼마 전의 일...이 아니라, 이제 반세기가 되어가는 옛날 일...
하아, 갑자기 현타를 맞아서 급마무리를 해야할 것 같은... T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