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데 문득!

90년대 초의 못 말리는 낭만은 이어진다! - [블루레이] 못말리는 람보 / 못말리는 비행사 2 : 못말리는 람보 / ホット・ショット2 [AmazonDVDコレクション] [Blu-ray]

베리알 2023. 9. 25. 09:16

 

 

 너무나 당연하지만... 기왕에 못말리는 비행사 블루레이를 구입하는데,

2탄인 못말리는 람보를 같이 구매 안 할 이유가 없는 게 인지상정!

 그리하여, 지난번 일본 아마존 구입 때 같이 샀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못말리는 람보가 되겠다.

 지난 못말리는 비행사 블루레이에서 얘기했었지만... 한국에도 이미 진작에

정발되었다가 진작에 절판되었고, 일본판과 한국판은 동일한 디스크다. ^^

 

 

 

 

못말리는 람보 (Hot Shots! Part Deux, 1993)

/ 못말리는 비행사 2 : 못말리는 람보

 

[블루레이] 못말리는 람보 / ホット・ショット2 [AmazonDVDコレクション] [Blu-ray]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1편과 마찬가지로, DVD 시절과는 다른 표지를 사용했다.

 

 

-펼쳐 놓으면 이런 느낌.

이번의 타겟은 람보라니... ^^

 

 

-내부와 디스크 프린팅.

 

 

-역시나(?) 일본어 더빙이 지원되고

주인공 토퍼의 성우는 여전히 야마데라 코우이치!

 물론, 플레이어의 언어 설정을 일본어 모드로 기동해야 한다.

 

-흥미로운 점은, 1탄이 사운드 디자인이 5.1Ch이었는데,

2탄은 사운드 디자인이 4.0Ch이라는 점...인데, 지난번 F-91과 마찬가지로

이 녀석 역시 5.1Ch처럼 소리가 난다.

 아무래도 리시버 설정에서 뭔가를 내가 해놓았나 본데...

 

 

-메뉴 화면.

 이 영화를 상징하는 그 장면... ^^

 

 

-돌려 보면서 깜짝 놀랐는데... 못말리는 비행사가 DVD를 의심케하는 화질로

DVD를 꺼내 비교해 보게 만들었던 것과 달리, 못말리는 람보는 확실한 블루레이

화질을 보여주어 그럴 생각을 1도 들지 않게 해준다.

 무슨 거창한 레퍼런스 이런 화질까지는 아니겠지만...

최신 기준으로 리마스터링되지 않은, 90년대의 맛이 살아 있는 영화 블루레이로서

어떤 의미로는 참 만족스럽다. ^^

 

 

-이 시절까지 무슨 특수부대 잠입 작전하면,

꼭 저렇게 해상으로 잠수통 달고 와서는, 잠수통만 분리하고

저렇게 그대로 돌입하던 유행... ^^

 

 

-이번에 오랜만에 보면서, 어벤져스의 타노스인가!?...했었는데,

찾아 보니 아니라고... ^^;;;

 

 

-정말 딱 90년대 영상물의 그 느낌이랄까... ^^

 

 

-어디서 나온 호두일까? 규화보전의 길로... -.-;;;

 

 

-욕심 없는 스님들도 돌아보게 만드는... ^^

 

 

-원시적으로 가공한 바퀴는 저런 자동차로 들어 가고...

원시적인 생활 뒤로, (그 시절) 최신의 AV 기기들이 보이는

아이러니한 저 세계... ^^

 

 

-심지어, 여자에게 잘 보이려고 줄을 서서 저러고 있는 스님들... ^^

 

 

-어쩌면 닭화살 장면 다음으로 유명한 장면일 듯...

 고문을 하다가, 어떻게 그렇게 고통을 잘 견뎌내는지 감탄해 하는데...

 

 

-결혼을 했다고, 그것도 두번이나 했다니까 다들 진심으로 납득을... ^^;;;

 

 

-원시적인 집 같은 토퍼의 자택 안에는

이런 TV와 AV 기기들이... 다 일제겠지? ^^

 

 

-이세계 일본의 위상을 만끽할 수 있던, 8090의 시대...

 퍼스트 레이디는 어디 있냐는 질문에 대한 미국 대통령의 대답은,

15살에 동정을 잃고 블라블라... ^^;;;

 

 

-그 유명한 영화 장면의 패러디!

 그러고보니, 원초적 본능은 빡세게 리마스터링된 4K UHD 등으로 안 나오나...

컬러 오브 나이트도 좀... T T

 

 

-엉뚱한 곳에서 등장하는 시건 장치의 압박!

이런 게 이런 영화의 맛... ^^

 

 

-뒷좌석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기 위한, 운전사의 노력 퍼레이드가... ^^

 

 

-화질은 정말 더도 덜도 아니고, 리마스터링을 거치지 않은,

적당히 좋은 소스의 90년대 영화 그 느낌이다.

 실외나 빛이 충분한 곳에서는 더 좋아지고, 실내 등에서는 살짝 떨어지고...

 

 

-점 찍고 복수하는 걸로 유명했던 모 막장 드라마 작가는,

이 영화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던 걸까? ^^

 

 

-요즘에는 이런 개그조차 아예 원천 금지일 것 같은...

 

 

-화질에서는 1편과 엄청난 격차가 있지만,

사운드는 스펙상 좀 다르긴 해도, 둘다 즐겁게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사람을 졸라 쓰러 뜨리는 문명인의 무기... ^^

 

 

-정말 이 시퀀스는... ^^

 

 

-비록 1편에서처럼 노브라는 아니지만,

어쨌거나 여자 캐릭터는 방어력과 상관없이 헐벗어야 좋은 것이다! ^^

 

 

-마치 버추어캅을 연상케하는 장면!

어라라, 그런데 찾아 보니까 이 영화가 버추어캅1보다 더 빨리 나왔었다.

 그러면, 버추어캅도 여기서 아이디어를? ^^

 

 

-킬 카운트로 영화들 줄 세우는 것도 참 재미있었다. ^^

 

 

-총격을 피해 바위 뒤로 숨었는데,

총격을 받은 바위가 쪼그라드는 장면... ^^

 

-몇번이고 말하지만,

화질은 90년대의 추억을 듬뿍 느끼기에

딱 좋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시절 갬성 가득하고

객관적으로도 거기에 어울리게 좋은 편이다.

 

 

-배꼽 빠지던 이 대결... ^^^

 

 

-여자들도 자기들끼리 갑분 출발 드림팀! ^^

 

 

-이런 추억들이 참 다시 봐도 좋다. ^^

 

 

-로맨틱한 엔딩...

 

 

-이런 직설적인 대사들도 이런 패러디 영화들의 매력... ^^

 

 

-일본어 이외의 언어, 예를 들어 한국어 모드로 플레이어를 기동하면

메뉴 화면이 이렇게 한글로 나온다.

 

 

-1편과 마찬가지로,

일본어 모드에서는 예고편이 유일한 부가 영상인데,

다른 언어 예를 들어 한국어 모드에선 이렇게 두가지의 부가 영상이 더 추가된다.

 

 

-부가 영상에는 어떤 자막도 지원하지 않는다.

 즉, 일본에서는 부가 영상에 자막을 반드시 지원해야 하기 때문인지(?),

제작사에서 따로 일어 자막만 넣기도 귀찮다고 아예 일본어 모드에서는

서플 영상이 안 나오도록 설정해 버린...듯 하다.

 

 

 

 

-아 역시나 재미있는 영화다.

야마데라 코우이치의 더빙도 정말 좋았고...

예전에 TV로 보던 그 더빙들로 추억의 영화들을 다시 볼 수 있다면... T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