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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티아라의 은정양 - SBS스타킹091024

베리알 2009. 10. 25. 14:47

 

 

 요즘 스타킹을 열심히 보는 편인데...

딱히 요즘 스타킹이 재미있거나 관심이 가는 출연자들이 줄줄 나오거나 해서는 아니다.

 

 이유는 바로 요즘 스타킹 게스트에 티아라가 굉장히 많이 출연하고 있다는 거...

 다른 아이돌 그룹은 그날 그날 빛나는 멤버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티아라는 특히 한 멤버가 유독 빛을 발하는데... 그게 바로 은정양이다.

 

 요즘 스타킹을 보는 재미는 은정양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미모가 발광하는데다가,

무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웃음을 주는 것도 참 매력적... ^^

 

 물론, 은정양 외에도 나같이 여자 게스트들을 중점적으로 보는 사람들을 위해서(?),

근래 게스트빨이 좀 빵빵한 편이긴 하다. ^^;;;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줄넘기에서 자기도 할 수 있다고 갑자기 나서는 은정양!

 환장하게 귀여운 헤어스탈에 표정... 이 장면 딱 보고 정말 쓰러지는 줄 알았다. ^^

 

 

 설마 몸개그라도 보여주려는건가 했는데,

정말로 그 줄넘기를 해내는 은정양... 그것도 저렇게 아주 귀엽고 깜찍한 표정과 몸짓으로~

 

 마무리로는 티아라 광고까지~ ^^;;;

 

 

 그런 은정양에 질세라(?), 지연양은 저런 머리띠를? ^^

 

 

 줄넘기뿐만 아니라, 키워주세요 편에서도 활약하는 은정양...

 효민양과 함께 남자 출연자와 2대1 댄스를 선보인다.

 

 

헤어스탈도 그렇고 옷색깔도, 표정 등등 완전히 그림이었던 은정양...

 

...옆에선 효민양이 어디로(!) 자꾸 눈길이 가게 만들지만, 은정양의 매력은 거부할 수 없다! ^^;;;

 

아쉬운건 역시 춤추는 장면인지라 캡쳐하기는 어렵다는 거...

저 무대 녹화 자리에서 대포로 사진이라도 찍었다면 아마 예술적인 사진들이 나왔을 것 같은데,

안타깝다...

 

 

 그리고 그리고 정말 뜬금없는 스타킹의 편집 정책!

 스타킹 녹화가 하루로 되는게 아닌지 여러날 분량을 무리하게 하루에 몰아 붙이는 스타킹이긴 하지만

(이 방식의 문제점은 단연 스타킹 제작진이 출연자들을 무시한다는 거다.

스타킹 출연 목적을 출연자들의 자체적은 홍보라고 한정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한건 스타킹이란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이 스타킹을 겨루는 것이다.

 스타킹 선정에 참가하지 않는 굵직한 출연자들의 출연은 예전에도 있었지만,

자주 나오는 것도 아닌지라 그닥 큰 영향은 없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시청률을 위한 굵직한 스타킹 도전이 아닌 출연자들이 오히려 주를 이루면서

스타킹 선정 과정 자체도 거의 구색이나 다름 없게 되었다) 이날은 진짜 미친 편집을 보여 주었다.

 

 위 장면은 방송은 어제 방송된 장면인데, 같은날 녹화되었던 장면은 아마 몇달전엔가 나왔었다.

 즉, 이 장면은 몇달 전 장면을 시간 땜빵용으로 끄집어 내서 붙였다고밖에는 생각이 안 되는 장면이고,

위 내용의 출연자는 스타킹 도전 자체가 제대로 된건지 아닌지도 모르게 되었다는 것...

 

 요즘 정말 뜬금없는 가져다 붙이기가 스타킹에서 일상다반사지만,

몇달전 나왔어야 할 장면이 몇달이 지나서 나온다는건 도대체... -.-;;;

 

 

 이날을 기억하는 이유는 유이와 니콜 때문이다.

 두 사람이 저 복장들을 입고 꼬마 아이인가와 댄스 대결을 펼쳤던 날이기에 기억한다.

 이 즈음이 아마 유이가 스타킹에 거의 고정으로 게스트 출연을 하면서

자신이 대세라고 하던 그런 시절이다.

 

...이 녹화분에서 유이는 팔짱 끼고 저렇게  계속 분위기 잡았다. ^^

 

 

 정말 환상적인 유이! 건강(!)미의 상징이다! ^^

 

 

 유이와 함께 니콜이 저 헤어스탈에 옷, 그리고 모자를 쓰고 엉덩이춤 등으로

꼬마 아이와 댄스 대결을 벌였기에 용케 기억이 난다.

 이 경우는 내가 이렇게 기억을 할 수 있었으니 몇달만에 튀어 나온 거라는걸 알겠지만,

내가 미처 모르는 사이에 이런 비슷한 경우가 더 있었을 것 같다. 아니, 있었을 것이다...

 

 

 왜인지 규리를 제치고 여신삘 충만한 하라양과,

마이 지쳐 보이는 햄스터... ^^

 

 

 구하라양의 메롱!? ^^

 

 

 고추 먹는 햄스터... 헉! 뭔가 표현이 좀 엄한 느낌도 든다. ^^;;;

 

 

 보다시피 다산의 여왕이 아직 출연하던 시절이고 아직 예정이과는 거리가 있던 때...

 그런데 댄스 대결은 바로 방송에 나오고, 이 쪽은 몇달만에 이렇게 방송에 나온 이유는... -.-;;;

 

 오른쪽에서 여신 포스 구하라!

 

 

 카라가 모두 출연한 날...

 

 

 지영양과 승연양의 윳음... ^^

 

...역시 승연양 표정이 마이 지쳐 보인다.

 

 

 먹을 거 앞에선 여신도 별 수 없음! ^^;;;

 

 

 구하라도 마찬가지! ^^;;;

 

 

 이날 이렇게 몇달만에서야 빛을 본 이 화면을 제작진이 은폐하려고 했단 정황도 보인다.

 보다시피 화면의 게스트들이 다 나와서 음식을 맛 보는데,

위에 나온 장면들을 보면 그 게스트들이 누구인지 대강 다 파악이 된다.

 

 

 그런데!!! 난데없이 밥 샙 장면의 게스트 장면을 넣고는

자막은 된장 녹화때인 것처럼 착각할 자막을 넣어 놓았다.

 

 병풍이었던 한채아, 김종서, 낸시 랭 등이 보이는데,

이들은 위의 된장 청국장 때의 게스트로는 보이지 않던 사람들이다.

즉, 된장 청국장에서 저렇게 게스트로 나와서 메주 1년 얘길 듣고 놀랄 수가 없다는 거...

 

 스타킹에서 자주 나오는 것처럼 편집하다가 아무렇게나 끼워 맞추다 보니

밥 샙의 게스트가 여기에 낑겨졌을 수도 있겠다.

 아니면 몇달전 녹화분을 시간 때우기로(몇달전 내용이 이제서야 갑자기 튀어 나온 이유가 뭘까?

손쉽게 생각되는 이유라면 역시 어제 스타킹 시작전까지 필요한 녹화분량이 확보 안 되었거나

편집 과정이 안 끝났기에 묵혀 둔 예비 자료를 꺼냈다...가 아닐지) 내놓으면서

그런 사실을 은폐할 의도로 이렇게 위장을 했을 수도...

 

 이건 분명히 문제거리다. 스타킹에 출연하는 사람들은 어디까지나 스타킹 선정을 목표로

각자의 능력과 재주를 겨루는 것이다. 이 된장 청국장 에피소드가 몇달 만에 등장한다는건

이 된장 청국장 아주머니들은 이미 진작에 어느 날엔가 나온지 안 나온지도 모르게

스타킹 선정 장면에서만 스쳐 가듯이 얼굴이 나왔을 수 있다는 거고,

어제 방영분은 스타킹이 될 가능성 0%인데도 스타킹 도전자인 것처럼 나왔으니

시청자를 기만하는 걸로 볼 수도 있는 상황이다.

 

 

 자, 어제의  스타킹 출연 장면인데... 어제 방송에 나온 사람들이라면 줄넘기팀 정도?

글로벌 댄스팀이나 검객 등은 지난주인가 지지난주인가 나온 사람들이다.

 즉, 어제 방송된 내용의 출연진 중에 정말 그날 스타킹 선정에 어울릴 사람이 없었다는 건데,

이건 우롱이다. 어제 나온 사람들 중에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갑자기 튀어 나와서 스타킹에

선정될지도 모르겠지만, 어제 출연자들 중에서나 혹은 지금 저 스타킹 선정 장면에 나온

사람 중에 여태까지 출연 내용이 없던 사람들은 나중에 시간 때우기로 낑겨질 가능성이 있겠다는

거고...

 

 시청률에 대한 위기감이나 압박감 때문인지 이런 부조화가 너무 심해져서

이제 한계를 넘은듯한 스타킹...

 이따위로 출연자나 시청자들을 우롱한다면 언젠가는 댓가를 치를 것이다.

 아무리 스타킹과 관련도 없는 화제의 인물들 출연시킨다고 해봐야 한계는 올 것이고,

당장 티아라나 카라가 게스트로 안 나온다면 나부터도 이런 프로그램을 보고 싶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