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책을 보는데 문득!

색다른 시각으로 만나는 지브리 - 지브리 스튜디오에선 무슨 일이? - 지브리 애니메이션으로의 여행

베리알 2022. 4. 18. 09:16

 

 

 

 

 스튜디오 지브리, 미야자키 하야오, 그리고 그 작품들...하면,

일본문화 정식 개방 이전에는 물론이고, 정식 개방 후로도 많은(?) 관련 책들이

나왔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그후로 지금까지도 계속 그렇고... ^^

 그 와중에, 비교적 좀 색다른 지브리 관련 책이 나왔으니, 바로 이 책이다.

 

 

 

 

 

 

 

 

[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 출판사에 있습니다 ]

-지브리 스튜디오에선 무슨 일이? - 지브리 애니메이션으로의 여행

 

-표지는 뭐 이상할 게 없지만, 중요한 거 저 저자들...

 그동안의 지브리 관련 책들이 무슨 애니 평론가나 영화 평론가,

일본 문화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내놓았던 게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책은 거기서 벗어나, 아예 외국인(물론, 지브리 모르거나 싫어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아니고... ^^;;;) 팬들의 시각으로 보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감상의 시각도 새롭고,

그동안의 지브리 관련 책들과는 다른 측면의 정보들도 많이 있다.

 

 

 

 

-바로 저 사람들이 이 책을 지었다고...

 

 

 

 

-그동안의 흔한 지브리 관련 책들과는, 그 저자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감상은 물론, 이렇게 완전히 다른 방향의 정보들도

잔뜩 볼 수 있다.

 지브리의 작품들이 해외에 나오기 위해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다는 것...

 물론 이는 지브리 작품 같은 낭만적인 영역이 아니라, 현실 어른들의 비즈니스다 보니

여러 현실 차원의 얘기들이 많이 등장한다. 색다르고 흥미롭다. ^^

 

 

 

 

-특히, 그 시각이 지브리 작품이 해외에 어떻게 보급이 되었나...라는

측면에서 다루는 경향이 있어서, 더욱 흥미롭다.

 저 바람의 전사?...같은 얘기가 직빵. ^^

 그리고 지브리에서 벌어지는 일들도 좀 더 어른들의 사정을 직접적으로...

 

 

 

 

-작품 자체에 대한 시각은 물론,

이렇게 어른들의 영역에서 펼쳐졌던 정보들을 접할 수 있어서

색다른 흥미를 준다.

 

 

 

 

-지브리의 계보에 대한 얘기를 할 때 빠지지 않는,

콘도 요시후미의 귀를 기울이면...

 

 

 

 

-위 텍스트에 나오는 것처럼, 지브리 작품의 해외 진출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어른들의 여러 사정은 물론, 저런 문화적인 차이 등등...

 

 

 

 

-그리고 지브리를 얘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게드전기... ^^;;;

 그해 최고의 수익을 올린 일본영화였다고... 그리고 동시에

그해 최악의 영화와 감독... ^^;;;

 

 

 

 

-셀화를 미치도록 좋아하는 나에게,

그야말로 소행성 충돌하는 듯한 충격을 줬던 지브리의 3D 작품,

아야와 마녀로 마무리를 짓는다.

 

 

 

 

 

 

 

 

-여러모로 흥미롭고 유용했다.

 그동안의 지브리 감상들과는 다른 시각에서의 얘기인 것도 좋았고,

저렇게 어른들의 사정도 역시나 다른 시각에서 재미와 유익함을 주었다.

 지브리 출시작에 대한 기억의 정리, 그리고 기본의 지브리 감상들과는

다른 시각에서의 감상, 그리고 역시 그동안의 지브리에 대한 정보들과는

다른 시각에서의 정보 등등...

 지브리에 대한 추억이 있다면, 한번쯤 보는 걸 추천할 만한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