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책을 보는데 문득!

쾌속의 발매 질주 후, 지쳐 쓰러졌었던 건가 ^^;;; -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신장채록판 16 - 버언 팰리스 1 외

베리알 2022. 4. 4. 09:17

 

 

 

 생각도 못 하게 신장채록판이라는 신판으로 출시를 시작한 후,

그야말로 퀵실버처럼 발매를 달렸던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

 그때는 정말 정신없이 출시가 이어진다고 했었는데, 작년 9월에 발매된 15권을

끝으로 계속 오랜 침묵을 이어오다가... 최근에서야 거의 반년 만에 16권과 17권이

출시가 되었다!

 도대체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암튼 출시 포기 되는 거 아닌가 해서

식겁했다. ^^;;;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신장채록판 16 - 버언 팰리스 1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신장채록판 17 - 버언 팰리스 2

 

-계속 이어지는 연결 표지도 여전하고...

 예전에 표지로 나온 레오나 공주는 무슨 북두의 권 느김이라 별로였는데,

16권 표지의 레오나는 제법 마음에 든다. ^^

 

 

 

 

-대마왕 버언에게 무참하게 깨지고 간신히 탈출한 후부터 이어지는 이야기.

 

 

-그리고 포프의 갈등과 고난이 표출되는 아방의 표식 이야기...

 

-이 부분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난 포프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좋은 에피소드였다고 생각한다.

 지금 저 대파사주문을 쓰는 다른 아방의 제자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포프라는 캐릭터로서 자연스러운 고뇌랄까...

 

 

-이런 선택조차 정말 포프스럽다랄까...

 평범한 아니 아무것도 아니었던 꼬맹이로선 사실 너무나 당연한 반응일지도... ^^

 

 

-그러나 결국 엇갈린 러브러브 파워 덕분으로,

현자 아니 대마도사(^^)로 각성하는 포프!

 이런 게 바로 포프의 매력이 아닐까.

 

 

-DQ에서 강려크한 여성용 무기 중 하나인 채찍을 이용한 장면...

 예전에 게임 이야기에서 언급한 적도 있었지만, DQ4의 아리나 공주에게 채찍을

장비시켰을 때의 그 무시무시한 공포는... ^^

 

 

-나도 보고 정말 놀란 부록!

 보통 주인공 타이보다 포프가 인기가 있다고들 말하는 작품이지만,

주인공 특성상 이런 인기 투표에서 주인공의 1위가 위협받는 사례는 거의 없다.

 타이의 대모험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런데!!! 비로 캐릭터 인기 투표는 아니었더라도,

이렇게 기술 인기 투표에서 포프가 당당하게 1위를 했던 적이 있었던 것이다!

 정말 놀랍다... 본문 텍스트에서 언급하듯이, 아방 스트랏슈 기술이 타이와 아방

둘로 나뉘어 이런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둘의 스트랏슈는

기술 이름만 같지 사실상 완전히 별개라 그렇게 갈릴 가능성은... 

 암튼! 이렇게 포프가 아니, 포프의 기술이 인기 투표에서 주인공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던 역사가 있었다니 오오... ^^

 

 

-아주 좋은 이번 신장채록판이지만... 많지는 않아도, 이렇게 오타가 꾸준히 존재한다는 건

여러모로 아쉽다면 아쉽다랄까...

 과거 구판에서도 "성공"으로 나왔던 대사인데,

이번 신장채록판에서는 "상공"이라는 오타로... ^^;;;

 

 

 

 

 

 

 

 

-암튼 반년 가까이 침묵하다가 다시 발매가 이어진 만큼...

나머지 권들도 8282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