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도 보는데 문득!

시작부터 불량화소가 웬 말이냐! - SBS미남이시네요091007 01회

베리알 2009. 10. 7. 23:58

 

 

 

 오늘부터(10/07) SBS에서 새 수목극이 시작했다. 제목이 미남이시네요...

 

 예전에 깍두기(보다가 포기했지만)와 일요일 아침에 환상의 짝꿍을 보게 만들었던

귀여운 박신혜양이 주연인데다가 여러 가수들의 까메오 출연, 그리고 초밥녀이자 초밥걸로

찾아와 혼에서의 부회장으로 무서운 각인까지 찍어준 최수은양이 출연한다는 얘기를 듣고는

내용이야 어쨌거나 암 상관없이 1회를 보았다.

 

 드라마 내용은 뭐 지금으로선 별 얘기할 게 없고...

 

 단지, 눈에 거슬리던게 보였는데, 바로 불량화소였다.

 

 예능이나 쇼프로 등에서 불량 화소(무대 전광판의 불량 조명이 아니라 촬영 카메라의

불량 화소 내지는 정비 불량 등등)가 드물게 보이긴 했지만, 드라마에서 이렇게 대놓고

보인 적은 기억에 없던 것 같다.

 아마, 오늘 해당 장면이 흰색 위주였던 지라 눈에 잘 띄었던 것 같다.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처음부터 끝까지 나온 것은 아니고, 후반부 주인공이 고미남으로 남장을 하고

연예계에 첫발을 내딛는 부분에서이다.

 화면 상단에서 화면 가운데와 좌측의 중간 부분 즈음에 보면 살짝 검은 점이 보인다.

 글씨의 네모 점 부분에서 살짝 오른쪽...

 

 

 구두 옆에 검은 점이 보인다.

 이 즈음에서 화면이 바뀌더라도 동일한 위치에 계속 보였다.

 즉, 이 부분들을 촬영한 카메라 자체에 진짜 불량화소가 있었던지

정비 불량으로 먼지나 이물질이 붙었던지 암튼 촬영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야그...

 

 

 수직줄 옆에 역시 보인다.

 아무리 화면이 바뀌어도 같은 위치...

 

 

 심지어 이 부분을 촬영한 화면이 극중 TV에서 나오는 장면에서

극중 TV화면을 보면 같은 위치에 역시 검은 점이 보인다.

 

 

 이런 경우가 전에도 있기야 있었겠지만,

오늘 같은 경우 박신혜양 때문에 그리고 최수은 양 언제 나오나 상당히 집중하며 본 탓도 있고,

해당 장면이 흰색 계열이 풍부하게 나오는 장면이라 불량 화소와 대비가 확실하게 강조되기도 하겠고,

암튼 드라마 보면서 좀 웃었던 부분이었다.

 

 

 

 

 

 

 장근석은 왜인지 저런(?) 캐릭터로 굳어지는 듯 하고...

 그 옆에는 누구인지 모르고... ^^;;;

 오른쪽의 홍기는 FT아일랜드란 아이돌 그룹의 보컬인데,

그동안 예능에서 보여준 모습 그대로 나왔다.

 즉, 연기가 아니라 방송인 홍기 그 자체였던듯... 너무나 자연스러웠다. ^^;;;

 

 

 

 

 

 

 그리고 오늘의 특별 출연이었던 애프터스쿨!!!

 유이양은 따로 나오기로 했는지 5인만 나왔다.

 오른쪽의 유소영양 슴골이 눈을 잡아 끈다. ^^;;;

 

 

 Diva의 무대뿐 아니라 이런 대화 장면까지...

 

 

 감독이나 작가가 특히 유소영양과 이주연양이 마음에 들었나 보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이주연양은 직접 박신혜양과 포옹하는 장면이 있었고,

유소영양은 이렇게 클로즈업으로 단독 대사 치는 장면까지 있었다.

 

...추석 즈음 유소영양이 심하게 앓아서 애프터스쿨의 각종 무대에 불참해서 슬펐는데,

이렇게 웃고 있는 유소영양 보니 너무 감격스러웠다. T T

(아마 드라마 촬영은 훨씬 전에 했던득...)

 

 암튼 유소영양 어서 빨리 애프터스쿨 완전체로 만날 수 있기를!

 

 

 이 정도로만(그 이상을 바라긴 하지만... ^^) 까메오들이 나와줘도,

그거 보는 재미로 이 드라마를 볼 수도 있을듯...

 

 

 

 

 

 

 물론, 박신혜양의 귀여움은 기대 이상! ^^

 

 

 예나 지금이나 한결 같이 귀엽다.

 이번 캐릭터도 박신혜양에게 딱 들어 맞는다.

 암튼 간에 좋다. ^^

 

 

 

 

 

 

 그리고 그리고 내가 기다리던 바로 그녀, 최수은양! ^^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는데, 아이돌 그룹의 코디로 등장했다.

 

 

 혼에서의 이미지와 차별화를 하는지,

캐릭터 자체가 완전히 다른 분위기다. ^^

 

 

 작정하고 이런(?)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 같은데,

이런 최수은양도 너무 이뻤다. ^^

 

 

 혼에서의 죽음의 여고생 포스도 좋았지만,

이런 표정의 최수은양도 매력폭발! ^^

 

 

 암튼 앞으로 그녀의 비중Up을 기대해 본다. ^^

 

 

 

 드라마는 거의 만화인데(이것도 설마 만화 원작?),

이런 만화적인 허무맹랑하고 유치한 스토리보다

개뽕빨 막장 혹은 구질구질 찌질찌질 스토리를 비교도 안 되게 혐오하는지라,

앞으로 드라마가 찌질대거나 구질대지 않는다면 계속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무엇보다, 주연 박신혜양에다가 각종 (여)가수들의 까메오에 대한 기대,

그리고 최수은양 등등... 암튼 현재로선 매력적이다. ^^

 

 

 2회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