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하는데 문득!

이웃블로거 홍준호님의 맥스무비 객원기자 경험 이야기, 그후의 이야기

베리알 2014. 7. 16. 08:15



 얼마 전, 그러니까 2주 정도 전에 올렸던 게시물인

http://blog.daum.net/dominna/1237

맥스무비라는 곳에서 객원기자라는 명목으로 노동착취를 당한 홍준호님이

부당함을 해결하고자 고용노동부에 이 일을 알리고 이후 고용노동부에게 답변 아닌 답변을

받으셨다고 하는데...

 뭐, 예상대로 한국의 고용노동부 수준이 어디 가겠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ega32x&logNo=220058647867&redirect=Dlog


 링크된 게시물의 마지막에 붙어 있는 이미지 대사처럼,

이런 일은 나와는 상관없는 누군가의 얘기가 아니라는 거...

 그리고 거대 자본, 사회 기득권층이 세계적으로 열심히 추진하는 것 중의 하나가

노조의 와해라는 거... 지금은 누군가 다른 사람의 일처럼 느껴지겠지만, 그걸 다른 사람의

일로만 여긴다면 그건 결국 (힘없는) 모두의 상황이 된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것만

사람들이 알고 있어도 한국이 이 정도까지 오진 않았을텐데.





( 이미지 출처 : www.yes24.com )





 암튼 슬픈 현실이다. 자본가들의 만행도 만행이지만,

그런 변화들이 뭔지도 모르고 그저 주입받은대로 자유 시장이네 경제학이네 하면서

그걸 당연하고 어쩔 수 없는 것인양 받아 들이는 멍청이들이 눈에 띄게 늘어가니 말이다.

 나이 처먹고도 중2병에서 벗어낮 못해 기계적인 중립 코스프레하면 쿨해 보이는 건줄 아는 건지

정말로 나이 처먹고도 그런 것도 모를 정도로 머리에 든 게 없고 생각도 못 하는 건지.

 대한민국의 앞날에 과연 뭐가 기다리고 있을까.

 뭐, 그거 확인하고자 살아 있고 싶은 생각은 없으니 어떻게 되거나 말거나 빨리

죽는 게 속 편할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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