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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튼튼 건강의 복귀로, 드디어 제대로 돌아온 뉴스투데이! - MBC 뉴스투데이 140507 외

베리알 2014. 5. 7. 09:12



  아침의 활력소, 활기 찬 하루를 시작하게 해 주는 MBC 뉴스투데이의 인기(?) 코너,

1분 튼튼 건강!...이라고 평소 외쳐 왔는데, 이게 나만의 생각은 아니었나 보다.


 이번 연휴 동안에 지인들과 만났었는데... 내가 평소 기상캐스터 등 뉴스의 특정 부분들을

녹화한다는 걸 알고 있어서 그랬는지, 지인 하나가 갑자기 심각한 얼굴로 물었다.

"야, 너 그거 있잖아. 왜 아침에 운동 같은 거 나오는 거?"

"1분 튼튼 건강?"

"(모두들) 아, 그래!"

"그거 끝났냐? 요즘 안 나오던데?"

"그거 세월호 때문에 뉴스 엉망진창 스톱 되면서 같이 멈춰었다."

"(웅성웅성) 아~ 아니, 그거 보면서 힘이라도 내야 하는데 그게 뭔 테러야!"

"...그랬는데! 이번주부터 다시 시작했어!"

"오오오옷! + +"


 그랬다. 1분 튼튼 건강은 역시 인기(!) 코너였던 것이다. 일단 뭐 코너 이름도 모르고(^^;;;)

출근 시간에 그거 보다가 늦을까봐 맨날 위기라는 둥, 예전에 세명 중에서 박초롱이 제일 좋았는데

얼마 전부터 슬렌더 한명 나오면서 둘이 번갈아 나와서 좋다는 둥... 암튼 간에 역시 노인네들이

모인 자리라서 그런지 이런 야그들이 줄줄 이어졌다.


 암튼!!! 세월호 덕분에 뉴스투데이 진행이 엉망진창으로 바뀌었다가, 시간이 흐르며

원래 코너들이 하나둘 복귀를 했고... 드디어, 5월 5일 1분 튼튼 건강이 복귀하면서

사고 이전의 온전한 뉴스투데이로 돌아오게 되었다.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이번주 월요일 아침, 역시나 시시하게(...) 마무리되나 싶었는데...

갑자기 보이는 쫄쫄이 타이즈와, 갑자기 들리는 1분 튼튼 건강이라는 소리!

 그렇다. 이번주 월요일 아침 즉 5월 5일부터... 키덜트들을 위한 어린이날 선물로(^^;;;)

1분 튼튼 건강이 드디어 복귀했다! + +



-복귀 첫타자는 하보람양.




-무기력한 한 주를 시작하나 했는데... 갑자기 기운이 솟아났다. (^^)



-그리고 다음날인 화요일 아침! 어제 일이 꿈이 아니었다는 걸 보여주듯이,

뉴스투데이 마지막에 하보람양이 나와 이렇게 활기 찬 아침을 안내해 주었다. ^^



-복귀한 후의 특징(?)이라면... 예전에 비해서 비교적 줌이 늘어났다는 거? (^^)



-그리고 내일 즉 오늘 수요일에는 전신근력 운동을 예고했는데...



-허거걱!!! 오늘 아침에는 전신 근력 운동이 아니라 갑자기 힙업 도움 주는 운동이 등장!

그것도 하보람양이 아니라 박초롱양이!!! ^^


-사실, 1분 튼튼 건강의 복귀에서 하보람양을 보며 박초롱양은 그동안에 그만두었을까 아니면

앞으로도 나올까 궁금했던 게 사실인데... 그런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서인지,

갑자기 박초롱양이 힙업 운동으로 등장! ^^


-뭐, 생각해 보면 지난 달에 세월호 침몰 소식이 나올 때까지 하보람양이 세번 나온 상황이어서,

남은 두번의 1주 분량을 채우기 위해 이번 컴백에서 하보람양 두번이 나오고,

이렇게 박초롱양으로 넘어간 건지도 모른다.

  1분 튼튼 건강(뿐 아니라 많은 코너들이)은 평일에만 하기 때문에 1주일에 5번 나오니까.



-암튼 간에, 이걸로 박초롱양도 계속 나온다는 걸 확인! 불끈 불끈 활기 찬 아침이닷! ^^



-역시 지금의 2인 체제는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두명 덕분에 아저씨들이 더 좋아하는 듯...

 작고 탄탄한 박초롱양, 크고 슬렌더한 하보람양.



-꽤나 힘든 동작... 힙업이 될 만하다. ^^



-암튼 간에 예전보다 줌이 좀 더 적극적이서 좋다. ^^



-내일은 하체 강화 운동이 예고되었다.



-1분튼튼건강의 복귀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T T









-그나저나, 역시 어디 안 가는 봉춘네 근성(?)은 여전했다.

 한동안 실내에서 진행하더니, 어느 정도 정상화되니까 바로 이렇게 또 기상 캐스터 야외로...

 MBC 스탭과 기상 캐스터들에겐, 뉴스투데이로 배정받는 게 유배받는 기분일 것 같다.

 도대체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이걸 왜 이렇게 고집하는지 모르겠다.

 이럴 거면 그냥 MBC 사장실과 임원실을 야외에 마련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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