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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버와 함께, 드디어 몇달만에 복귀한 일상 - 러블리즈 2017 썸머 콘서트 올웨이즈 외

리시버의 사망으로 무기력한 노인네에서 기폭장치가 가동된 걸어다니는 폭탄이 되었기에, 한시라도 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하려고 발버둥을 쳤던 지난 시간들... 결국, 문자 그대로 각고의 노력 끝에 어느 정도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T T -이상적인 방향은 진작 때려치우고 ..

무아지경에서 저질러 버린 충동구매 대사건! -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Perfume: The Story of a Murderer, 2006) [블루레이]

엊그제 드디어 출시된 향수 블루레이를 놓고 고민한다는 야그를 했었는데...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뒤척뒤척 하다가 결국 앞뒤 생각없이 완전 충동구매로 질러버리고 말았었다. 다시 사채나 끌어오지 뭐~라는 생각도 잠시, 주문이 끝나고 보니 내가 구입한 스틸북 풀슬립 한정판이 일시품..

워너의 패기인가, 사운드 포맷의 차이인가? - 수퍼맨 리턴즈 (Superman Returns, 2006) [블루레이]

돌비 디지탈(Dolby Digital)과 DTS 사운드의 차이는 DVD 시절부터 신나는(?) 꺼리 중 하나였다. 기본적으로 스펙 자체가 DTS 쪽이 더 앞섰고 비트레이트도 더 높았지만(통상 수백 kb/s인 DD와 달리, DTS는 1.5m/s의 풀스펙과 그 절반의 하프스펙이 존재했다. 상식적으로 볼 때, 낭비가 아니라면야 용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