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상상도 못할 한국 영화 블루레이 예약이 등장했으니... 그것은 바로, 미쓰 홍당무 (Crush And Blush, 2008)였다! 2008년 10월에 극장에서 엄청 재미있게 보고, DVD로도 구입했었는데... 끝내주게 재미는 있는데,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었던, 그리고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을 것 같았던 이 영화가... 다른 제작사도 아니고 그 플레인아카이브를 통해서 블루레이로 등장이라니! 아마, 올드보이, 올드데이즈 등의 작업을 거치며 플레인의 백준오님과 박찬욱 감독이 여러 의기투합을 했었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이건 뭐 그냥 상상일 뿐이고. ^^ 암튼, 기대 속에 두근 거리며 프리오더 했던 타이틀이 드디어 배송이 되었고, 오랜 만에 즐겁게 이 영화를 다시 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