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블로그를 본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나는 3D 기술에 대해 그닥 호의적이지않은 편이다. 이번에 예전에 쓴 글들을 다시 보면서 나 자신도 깜짝 놀라기도 했는데... 나름대로 그때 그때 좀 더 호의적으로 본 적들이 있긴 하지만, 결국 3D는 아니다...라는포지션이었고, 특히나 4K UHD 시대로 오면서는 더욱 당연하게... 3D 포맷이 그 과정에서사라지는 것에 대해서도 아쉽다는 생각은 커녕, 아예 별 생각이 안 들었을 정도... 그런데! 3D의 황혼도 아니고 그 존재가 이미 사라진지 오래인 이 시점에,그런 3D 포맷에 대해 생각을 달리하게 되는 일을 겪게 되었으니... 세상 돌아가는 건 참 모를 일이긴 하다. ^^;;; [블루레이 3D] 라푼젤 라푼젤 (Tangled, 2010) [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