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 3

김형배님의 추억의 보물섬 연재, 세기말 SF 판타지 만화 - 천공의 메신저 1~4 세트 - 전4권 - 완결

보고 싶은 추억의 작품들이야 뭐 셀 수도 없이 많고, 또 나도 모르게 기억 속에서 삭제된(...) 작품들도 많을텐데... 그래도 계속 기억이 남아 있던 작품 중에 김형배님의 천공의 메신저라는 만화가 있었다. 원래 SF 관련 만화를 많이 그리시는 분인데... 거기에 직접적으로 종교적인 요소를 넣어, 그리고 당시에 걸맞는 세기말적인 구도를 만들어(2000년 이후, 혹은 90년대 중반 정도 이후에 출생한 사람들은 1도 상상도 못 하는 게 그때 그 전세계적인 세기말 분위기다. 만화 잡지들에도 다양한 장르에서 관련 설정을 넣는 작품들이 많았다. ^^) SF이면서도 판타지적이고 그리고 종교적인 특이한 작품을 내놓았었다. 그런 특이한 점 때문에 당시 보던 다른 만화들보다 더 인상적으로 기억을 했고, 그래서 내 막장 ..

한국의 SF, 환상 문학 작가들이 선보이는 영웅들 이야기! - 이웃집 슈퍼히어로

시대는 바야흐로 수퍼 히어로의 시대... 단순히 코믹스의 한 장르였거나 블럭버스터 영화 정도가 아닌, 일종의 이 시대의 사회 현상이 된 수퍼 히어로. 그러나, 현재 한국에선 물 건너온 히어로들을 즐기는 소비시장일 뿐인데... 그런 상황에서, 한국의 SF, 환상 문학의 젊은(아마도? ^^) 작..

지구인에게 과연 외계인이란 어떤 의미일까? -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2013)

옛날부터 생각하던 부분인데... 최근 카타르의 경기장 건설 관련 뉴스를 보다 보니, 그리고 근래 맨 오브 스틸을 다시 또 보고 또 보고 하다 보니... 마침 생각이 나서 주절주절. 외계인의 존재를 그린 공상과학 작품은 사실 뭐 널려 있다. 소설이건 영화건 만화건... 현실에서도, 외계의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