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1 2

결국 구입할 수 밖에 없었던 망작 - [블루레이] 어브덕션

한때 유행하던 틴에이저가 주인공인 열풍에, 그 열풍의 원흉 중 하나인 트와일라잇의 뜨거운 늑대소년(...)을 합쳐낸 영화, 그것이 바로 이 어브덕션(Abduction, 2011)이 아닐까. 그리고 국내에 발매된 그 블루레이... 원래 꼭 구입할 생각은 없었...다기보단, 나름의 장점 덕분에 가끔 갈등을 하던 참이었는데, 갑자기 충동이 들어 구입하게 되었다.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오대수의 대사가 절로 나온다. 누구냐, 너는??? 도대체 본편과 별 관계도 없는 이 표지는 어디서부터 누가 쓰기로 한 건지... ^^ -오링 아웃케이스와 킵케이스. -전면부와 달리, 후면은 양쪽의 디자인이 다르다. 이 뒷면 사진들만 봐도 뭔가 피식 헛웃음이 나온다랄까... 이거 누가 봐도 딱 본 시..

세가 최후의 콘솔 게임기 - 드림캐스트 퍼펙트 카탈로그

언제나 그 발매만을 기다리는 퍼펙트 카탈로그(그리고 컴플리트 가이드...). 얼마 전, 게이머즈 후기에서 예고한 대로 무려 2개월 여전인 5월 23일에 그 신작인 드림캐스트 퍼펙트 카탈로그(이하 PC)가 발매되었는데... 구입하고 책을 읽는 시간에, 여러 일들이 겹치다 보니 계속 언급할 타이밍을 놓치고, 결국 이렇게 조금 더 있으면 발매 후 두달이 될 시점에서야... ^^;;; 드림캐스트 퍼펙트 카탈로그 역시 언제나의 PC처럼, 정말로 재미있고 유용했다. 특히, 왜 세가에서 그렇게 혼신의 힘을 기울여 사운을 걸었던 드림캐스트가, 여러 시대를 앞선 하드웨어에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개성과 재미가 있던 게임들이 많았던 그 드림캐스트가 시작부터 실패할 수 밖에 없었는지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데... [ 이미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