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쳐다보는데 문득!

김고은양, 신인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 제49회 대종상 KBS2 121030

베리알 2012. 10. 30. 22:50



오늘은 제49회 대종상이 KBS2에서 방영되는 날...

우연찮게 보게 되었는데... 신인여우상 수상 부분이 너~무~나,

아주 감독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간만에 시상식을 참 감격스럽게 볼 수 있었다.


 사실상 개막장 시상식이었는데... 그래도 좋았다. ^^;;;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제49회 대종상영화제란다. 역시 1부와 2부로 진행이 되었다.



-그리고 그리고... 내가 기다렸던 김고은양!!!


-요 표정에서...



-요 표정으로 살짝 넘어오는 그 찰나의 순간, 어찌나 이뻐보이던지! ^^



-이건 씨스타의 무대를 볼 때의 표정이다.


-시상식 자체는 희대의 개막장으로 남을 시상식이었지만,

김고은양의 신인상 수상과 함께, 축하무대를 보는 배우들의 표정이 예전보다 훨씬 좋아져서

나름대로 장점은 있던 시상식이었던듯...

 몇년 전만 해도, 무대에서 축하공연을 하는 가수들을 소닭보듯 하는 분위기여서

그럴거면 아예 가수들 부르지 말고 배우들끼리 Show를 하라는 이야기도 많았을 정도였는데,

그동안 조금씩 개선이 되었는지 오늘은 아주 웃고 즐기고 떠들 정도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이제 소닭 보는 수준은 넘어서서, 나름대로들 흐믓하고 흥미진진한 표정들로 보고 있었다. ^^



-김고은양은 이미 1부에서 신인상을 받았지만,

2부의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화면은... 김하늘양이 후보를 말하지도 않고 바로 수상자를 부를 뻔해서 살짝 폭소 소동이 일어난

장면이다. 이걸 보고 웃어야 하는지, 역시나 막장 진행이라고 해야 할지... ^^;;;



-어쨌거나... 제 아무리 문제가 많고 개막장이었다고 해도,

그래도 김고은양이 신인상을 수상했다니... 그냥 감동이다. T T


-김고은양은 후속작 신중하게 고른다는 기사 이후에,

일단 학업으로 돌아간다는 기사까지 본 것 같았는데...

 뭘 하든 간에 잘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은 자기 전에 기쁜 마음으로 은교나 봐야겠다. ^^















*** 오늘 대종상 시상식은 뭐... 영화 역사, 연예 역사에 남을 만큼 개막장이었다.

최소한의 염치나 시늉도 없고... 이것이 강자, 기득권들의 본성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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