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쪽 팔리다는 게 뭔지는 알고 살아야 하는데... - 2012 런던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기자회견

2012 런던올림픽에 참가했던 대한민국 선수단의 해체식 겸 기자회견이 진행중인가 보다.

난 그저 이 시간에 하는 뉴스의 기상캐스터를 보고 싶어서 TV를 틀었는데...

하필 이 프로그램이 하느라 오늘 저녁에는 기상캐스터를 보지 못 하려나 보다.

하지만, 그보다 더 기분 나쁜 일이 있었으니...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하필, 틀자마자 튀어 나온 게 이 인간...

-아니나 다를까, 기대(?)를 배신하지 않고 대통령님하~부터 시작해서 국회의원에다가

무슨 기업인에다가 대한체육회킹왕짱 등등... 그 짧은 시간에 질 나쁜 관료(관료가 그 자리가 존재하는

목적을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면 좋은 관료-물론, 그 자리의 존재 자체가 나쁜 경우는 제외-지만,

관료 자리조차 자신의 감투를 쌓는 과정 중의 하나로만 여기고 자기 자리 보신과 출세를 위해서만

살아가는 기생충 같은 존재들은 질 나쁜 관료라 할 수 있다)가 뭔지 확실히 보여주었다.

-아, 곧 저녁 먹을 시간인데 입맛 다 버렸다...

-사람이 정말이지 쪽 팔리다는 게 뭔지는 알고 살아야 할텐데...

대한민국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 쪽 팔리다는 게 뭔지도 모르는 파렴치한들이 잘 먹고 잘 사는 것 같다.

하긴, 애초 이 나라 자체가 이승만 같은 희대의 쓰레기로부터 시작을 했고, 이후로도 주제도 모르고

권력의 단맛만 즐기려는 군인들이 군화발로 저질 댄스를 추는 걸로 진행되어 온 나라다 보니...

21세기도 이제 10년도 더 지나가는 시점이건만, 한숨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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