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쳐다보는데 문득!

오늘 뮤뱅 잡설들 - KBS2 뮤직뱅크 120629 상반기 결산

베리알 2012. 6. 29. 21:12



오늘 뮤뱅은 상반기 결산의 날...

별 기대는 안 했지만, 역시나 그닥 결산의 날이라고 큰 의미는 없었다.

그나마 지금 안 나오는 가수 조금 보는 재미와, 스페셜 무대 조금 보는 재미 정도...


 아무래도, 상반기 결산이면 딱 상반기 결산에 집중하면 되는데,

실제로는 상반기 결산 + 이날 뮤뱅...을 짬뽕시키다보니, 결과물은 이도 저도 아닌 득~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MC를 보고 있어서 그런지, 근래 부쩍 뮤뱅에서 미는듯한 애프터스쿨...


이날의 오프닝 무대를 담당했다.



아쉬운 점은 일본 스케쥴 때문이라면서 나나가 안 나왔다는 거...


그래도 이번 애프터스쿨의 컴백은, 앺스의 정체성(?)을 다시 찾으려한다는 점이 인상적이긴 하다.

나나가 안 나온 기회를 노린 언니들의 노력이 은근 눈에 띄던 날이었다.

특히, 주연양은 이날만을 기다렸다는듯한 눈빛이었는데... ^^;;;



이번 지나의 무대는 사실 지나보다는(그전에도 지나 무대에서 지나를 별로 보지는 않았지만...)

왼쪽의 백댄서를 보는 재미로 보고 있는 중...


 이번 노래는 처음 들었을 때, 전주만 듣고는 오호~했었다.

 마치, 옛날의 첩보물이나 타츠노코 작품 분위기 물씬(생각해 보면, 타츠노코 작품들이 종류에 관계없이

첩보물 분위기가 나긴 했지만... ^^)나는 피아노 멜로디가 참 인상적이었는데, 정작 노래는...



지나에 비해서 표정이 훨씬 더 자연스럽다는 것도 장점이고,

여러모로 이 백댄서분이 눈에 띈다.


 왼쪽 등에는 문신을 한 것 같은데, 그게 저렇게 슬쩍 눈에 띄거나,

혹은 살결을 더 드러내면 더욱 눈에 띄고... ^^



이 안무(?)에서도 예전부터 다른 백댄서들에 비해서 속에 입는 걸(!) 짧게 입어서

확연하게 눈에 띄었었다. ^^;;;



이 안무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다리의 힘(!)이 느껴지는데... ^^


뭐, 백댄서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춤일텐데, 춤도 눈에 띄게 잘 춘다는 점이 매력의 기본이긴 하다.

다른 백댄서들과 같은 춤을 추고 있어도 동작이나 자세가 꽤나 관능적이고,

리듬을 타는 움직임도 왜인지 끈적끈적...


 가수들 나오고 들어가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백댄서들도 어느 정도 계속 물갈이가 되는데,

요즘 활동 중인 백댄서들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백댄서가 아닌가 한다.


 지나 무대에 자주 나오긴 하지만, 안 나오는 날도 있다.



상반기 결산인만큼, 신인들은 스페셜 스테이지나 조인트 무대들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노래도 노래이고 상반기 결산도 결산이고 때도 때인만큼...

이렇게 다 똑같은 옷 입히지 말고, 멤버들마다 여름 휴가 복장들을 다양하게 입혀 놓았으면

오늘 훨씬 더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까 싶은 에이핑크...


 에이핑크 노래에 대한 실망감은 나만 그런 것은 아닌가보다.

 주변에서 데뷔 때부터 눈여겨 보던 아저씨들이, 노래에 대한 거듭된 실망감에

아예 에이핑크에 대한 관심 자체를 끊고 있는 중...



오늘 단연 돋보이던 것은 역시 앺스!

그동안의 지상파 무대와 달리, 오늘은 광택 재질의 의상을 입고 나왔다!


 광택과 비광택의 차이는 엄청나다.

 케이트 베킨세일이 비광택 쫄쫄이를 입고 나왔었다면, 언더월드는 1탄에서 끝났을 것이다...? (^^;;;)



다 좋은 것 같은데... 그동안 앺스 자체가 허우적대다 보니 뜰 기회가 없던...

하지만, 아직 존재감을 보이지도 못한 상황에서 앺스는 신멤버 영입... 워쩌자는 겨! -.-;;;



암튼 간에 앞으로 앺스 무대에서 어떤 의상들을 입고 나올지 모르겠지만,

나나가 나오지 않았다는 큰 핸디캡만 제외한다면,

오늘 의상은 그동안 Flashback 무대 중 가장 좋았다. ^^



어서 빨리 오캬로 만나고 싶은 리지(와 나나와 레이나). ^^



간만에 TV에 등장한 트러블 메이커...

보다시피 가슴 부분이 재미있게 생겼다는 점 외에는 기대와 거리가 있던 무대...



2AM의 조권이 솔로로 등장... 시작 부분은 요즘 CF공해 리스트에서 Top을 다투었던,

그 휘파람 소리 멜로디와 비슷한 감이 있...는데, 그건 별로 중요한 게 아니고~

  백댄서들이 보기 좋은(!) 핫팬츠를 입고 나와서 의미가 있던 무대였다. (^^;;;)



히트곡 리믹스 메들리를 선보인 씨스다...

본편보다 이쪽이 더 좋았던 득... ^^;;;



이번 노래는 여름용 노래라기엔 뭔가 좀 밍밍한데...


지상파 첫무대인데... 노래 자체가 밍밍하다 보니, 무대에 대한 집중력도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씨스타보다 오히려 백댄서에게 눈길이 갔다.

 시원시원한 복장들을 하고 나와준데다가, 특히 저 가운데의 백댄서는 요즘 일본 AV에서

유부녀물 그중에서도 새댁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느낌의 외모와 코디였던지라...

왜인지 눈을 뗄 수가 없었다. ^^



빅토리아에게 왜 금발 염색을 한 겨! -.-;;;



요즘의 티아라 코디를 보니, 정말로 거짓말 때가 그립다.


멤버별로 두드러지는 활동곡들이 따로 있긴 하지만,

은정양을 제외하면 거짓말 때 코디들이 대부분 좋았던 것 같다.

특히, 그때 절정 미모를 보여줬던 큐리양... T T



생각도 못한 무대, 아이유!

머리 장식을 보고 헉소리가 나왔었다. ^^



오늘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흐흐흐... ^^



이제 여성스러운 라인에서도 언니들을 압도하는 막내... 스타킹에서도 이미 압도중? (^^;;;)

오늘 무대는 태연양이 몸이 안 좋아 보였다.



 기대보다 걸그룹 출연이나 스페셜 무대들이 적긴 했어도...

이렇게 놓고 보니까 나름대로 볼거리가 있기는 있던 상반기 결산이었던 것 같다.


 예진양은 많이 좋아졌다는데 용소녀들은 언제나 다시 나오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