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쳐다보는데 문득!

어제 인가 잡설들 1 - SBS인기가요090906

베리알 2009. 9. 7. 11:04

 

 

 어제 뮤뱅에는 토요일 음중에 이어서 SM의 새 아이돌 그룹 f(x)가 출연했다.

 음중에 이어 인가까지 두 무대를 보고 나니, 관심이 가는 멤버가 생기긴 했지만,

노래에 있어선... 음?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컴백 초반에 유이, 현아, 아이유까지 피쳐링으로 나왔던 마이티 마우스.

 그후로는 계속 니콜로 밀고 가고 있다.

 지난번처럼 숭한 에순이(...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에돌이)가 나오는게 아닌건 무엇보다 다행... ^^;;;

 

 

 요즘 인기가요의 MC는 2PM의 누구랑 누구랑 하연주양 이렇게 셋...

 

 

 티아라의 거짓말...

 방송 3사 공통으로 카메라에 가장 많이, 그리고 또 클로즈업으로든 아니든 자주 잡히는 멤버는

단연 효민양이다.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게... 6명이나 되지만, 실제로 노래를 보면

보컬은 효민-소연-은정...에 올인, 랩도 효민-은정이 다 하는 상황인지라,

사실상 보컬도 효민 랩도 효민이라, 무대 카메라에 효민양이 안 잡힐래야 안 잡힐 수가 없다.

 

 

 자기 파트 끝날 때 살짝 찡그리는 지연양... 굉장히 귀엽다. ^^;;;

 

 금요일 뮤뱅에서 보여준 헤어스타일의 문제점을 음중과 인가에서는 보완해서 나왔다.

 색깔도 그렇고, 무엇보다 지연양 계속 시야를 가리고 방해하던 앞머리도... ^^

 

 일반적인(?) 아이돌 그룹의 경우 메인 보컬, 소위 말하는 보컬 라인이 존재하긴 해도,

나름대로 멤버들에 분배를 하느라 신경을 쓰긴 하는데,

티아라의 경우 그런 거 신경 전-혀 안 쓰고 무대포로 진행이 된듯 하다.

 

 특히, 티아라 같은 이런 경우는 최종 멤버 결성이 급하게 된 경우에 자주 볼 수 있는데,

티아라는 기나긴 예고 끝에 5인조로 등장, 정식 방송 무대 활동까지는 안 했어도,

OST에 참여하는등 사실상 활동을 하고도 2명이 빠지고 3명이 추가되는 놀라운 일이 있던지라,

더욱 더 보컬이나 안무의 분배가 제대로 안 된 듯 하다.

 

 기존의 2명이 빠진 이유는 정말 정말 궁금한 부분이다.

 무엇보다, 추가된 멤버 3인이 소연양을 제외하면 왜 참여했는지 모를 상황이기 때문이다.

(큐리양을 좋아하긴 하지만, 현재 티아라 거짓말 무대에서 별 비중이 없다는건 사실이니까.

전보람의 경우도 억지로 혼자 노래 하는 부분을 넣은듯한 느낌이고...)

 그래서 오만 가지 상상과 억측이 들긴 하는데... 암튼 진실이 뭔지 진짜 궁금하다.

 나중에 연예계 엑스파일 x탄에서 나올까?

 

 

 그동안 티아라에서 가장 무난한 코디를 꼽으라면 소연양이 1위, 2위가 효민양일 것이다.

 다른 멤버들이 코디 편차가 굉장히 심해서 심지어 안티냐는 경우도 있던 것에 비해서,

두사람은 상대적으로 매우 안정된 수준을 보여줬다.

 

 

 효민양의 스타킹 뒷태!

 라디오스타 때문이 아니라고 해도, 역시 티아라하면 스타킹... ^^;;;

 

 

 전보람 솔로 부분에서 잠깐 대기하는 순간에도 머리를 손 보는 효민양... 프로! ^^

 

 

 특히나 효민양과 은정양은 늘씬 늘씬한 각선미를 스타킹으로 자랑하는 경우가 많다. ^^

 

 

 오른팔(?)은 효민양 팔이 아님... 절묘한 장면이라 캡쳐해 봤다. ^^

 

 

 기회 있을 때마다 한을 강조하는 소연양... ^^;;;

 

 키가 좀 작아보이긴 하지만, 이건 사실상 별 문제는 아니고

안무나 보컬도 괜찮고... 무엇보다 효민양과 함께 안무에서 어떤 의지가 느껴지는 멤버라 인상적이다.

 다른 멤버들이 안무를 설렁 설렁 한다는건 아니지만, 그리고 춤을 잘 춘다 못 춘다의 얘기가 아니라,

효민양과 소연양이 춤추는걸 보면 춤에서 뭔가 의지가 느껴진다랄까... ^^

 

 

 역시 은정양 기럭지 포스! ^^

 

 

 금요일 뮤뱅에서 마무리 장면을

완벽에 가까운 예술적인 카메로 구도로 담았던 것에 비하면...

이날 인가의 마무리는 불만 그 자체~

전날 음중의 경우는 논할 필요조차 없을 수준~

 

 

 금연송 등 뭐 이상한(?) 캠페인을 계속 시리즈로 해대는 인기가요.

 기나긴 금연송을 지나, 이번에는 대중교통 송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 주인공들이 대중교통 야그를 하고 있으면... ^^;;;

 

 이날 주인공은 카라.

 

 

 요즘 일반적인 노래에도 나같은 구세대가 보기엔 절로 눈살 찌푸려질 정도로

영어가 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분위기 덕분이지 언제부턴가 각종 캠페인송 등에도

영어 가사가 반드시 등장하게 된 것 같다.

 

 들어가야할 이유가 와닿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에 요즘의 이런 분위기는 참 마음에 안 든다.

 티아라의 거짓말이 좋은 이유 중에도 하나도,

사실 영어 가사가 요즘 추세에 비교해 본다면 전멸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없기 때문...

 

 요즘 코흘리개 꼬마들도 겁나는 영어를 하고 있는걸 보면,

 전국민의 영어 실력이 날로 좋아져서 저런 영어 삽입 노래들이 아무 이질감이 없는걸 넘어서,

나중에는 영어 노래에 한글이 구색으로 추임새로 들어가는 그런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내가 과거에 듣지 않았던 혹은 별로 기억에 없는 노래라 할지라도,

 과거의 노래들을 들으면 뭔가 가슴으로 정서가 다가오는게 느껴지는건,

가사의 소통에 있어서 전혀 문제(?)가 없는 탓도 있을 것 같다.

 

 

 귀여운 강지영양~ ^^

 

 

 사실 뭐 펼쳐지는 화면 내용은 거의 개그다. ^^;;;

 

 

 나날이 퇴보(!)하는 백지영 의상...

 물론, 내 기준에서다.

 

 특히 얼마전까지 환상적인 뒷태를 드러내는 핫팬츠 같은 건 최고였는데,

이후로 점점 덮어 쓰는 느낌...

 

 

 프리티 보이로 활동을 시작한 2NE1.

 이날 컨셉은... 설마 기뉴특전대? ^^;;;

 

 

 여전히 압권(?)인 CL... ^^;;;

 

 

 나름대로 미래 지향적인(?) 코디일까나.

 뭐, 별로 취향이 아닌 힙합풍(?)보다는 이런 쪽이 더 낫긴 하지만.

 

...힐 높이들이 정말 죽음이다. 보고만 있어도 현기증이 날 정도...

용케도 저런거 신고 춤을 추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