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의 유닛, 오렌지 캬라멜이 이번에는 발라드 노래를 부르고 있다.
토요일 음중에서 봤을 때는 그려려니 했는데, 일요일 인가에서는 갑자기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이유는 레이나 때문인데... 암튼 화면이 말해 준다. ^^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초기보다 요즘 볼살이 빠진듯(=다이어트를 심하게 한듯?) 보이는 레이나...
그래서인지, 그나마 애프터스쿨의 보컬 중심인데,
이번 발라드에서는 생각보다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어쨌거나 이쁘긴 이쁘지만... ^^
이 장면을 보면서부터 엄청난 위화감이 들었다.
무슨 위화감일까?
그것은 바로 오캬의 세 멤버 키가 엇비슷하게 보인다는 점,
특히 레이나 쪽이 가운데에서 불쑥 솟아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인데...
비밀은 바로 이것! ^^
셋다 발판이 있는데, 레이나의 발판만 이렇게나 높았다. ^^;;;
덕분에 레이나는 우리지와 좌나나 등 장신 멤버들 사이에서도 꿋꿋한 신장을 자랑했는데...
과연 이것은 레이나의 욕심이 빚은 결과인가,
레이나의 굴욕인가? ^^;;;
야심만만에서 사투리 소녀로서의 수명을 걱정하던 리지인데,
사실 아쉽다.
어차피 서울 사투리 쓰는 여자 연예인과 아이돌은 널렸다.
굳이 자신의 장점을 버리며 그 무리에 편입할 필요가 있을까.
계속 계속 부산 소녀로 남아 있어주길 바래 본다.
오히려, 수명에 있어선 그 쪽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당장 리지가 서울 사투리를 쓴다면 부산소녀라는 수식어가 사라지는데,
그 자리를 메꿀 무언가를 리지가 당장 보여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 빈자리가 메꿔진다는 보장도 없다.
이런 것도 한국의 지독한 획일화가 빚어낸 비극일지도...
말이 자연스럽게 변하는 것은 어쩔 수 없자미나, 지역 사투리를 말살하려는(직접적으로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방임이나 말살 지원이라고는 할 수 있을듯) 국가 분위기는 GR이다.
지역 뉴스에서는 케이블이 아니라 지상파에서도 해당 지역 사투리를 일반적으로 쓰고,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지방 소식을 전할 때에는 해당 지역 사투리로,
그리고 서울말 자막(난 표준어라는 말도 참 어색하기 그지없다.
표준어는 그 정의부터 참 웃음밖에 안 나오는 설정인지라...) 정도를 붙이면 어떨까.
토요일 붕어빵에서 아주 어린 여자 아이가 보라색 대답을 놓고 퍼플이라고 답하는 걸 보고,
출연자들은 어린 아이가 그런 단어를 안다고 감탄을 하던데, 난 한숨이 나왔다.
보라색이 아니라 퍼플 컬러를 먼저 아는 아이들... 한국이 미쿡의 다음 주로 편입될 예정이 아닌한,
이건 말세라 할 수 있는 현상이라고 본다. 좋은 게 아니야, 이 사람들아!
인가의 오캬 무대 위화감은 사실 토요일 오캬 무대를 봤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연스러운(?) 신장 차이를 본 기억이 남았기 때문...
나나가 정말 크긴 크구낭...
의상들도 좋고... 레이나는 우리지 좌나나의 가운데에서 살짝 내려간 고도를 형성해야 자연스러운 것이다.
본가인 애프터스쿨은 개별활동 외에는 거의 활동을 볼 수 없는 상황,
오캬가 더욱 눈에 띄는건 당연지사...
지난 겨울 애프터스쿨의 컴백(?)은 크리스마스 특수를 노린 거였는지,
아니면 애프터스쿨 아직 해체 안 했다는 걸 보이기 위한 임시 출연이었는지,
암튼 몇번 나오지도 않고 바로 들어갔는데...
오캬가 대단하긴 하다. ^^
걸스데이도 계속 안 나오고 사실 별로 얘기할 것도 없지만,
기왕 오캬 얘기를 꺼낸 김에 인가 잡설을 살짝...
본 가수보다 피쳐링 처자들로 유명한 마이티 마우스가 컴백했다,
이번 피쳐링 지원은 예전 소야앤썬의 남녀 듀엣으로 활동했었고,
얼마전 소야 혼자 솔로로 나왔다가 그랬는지 안 그랬는지 모르게 들어 갔던 소야양이다.
근육모기의 조카라던가? 그래서 그쪽 소속사 지원이 있나 보다.
암튼 이번 마이티 마우스 피쳐링은 소야 컨셉도 마음에 안 들고...
결정적으로 노래도 별로다.
역시 마이티 마우스 하면 JJ가 등장하던 때가 피크였던 것 같다.
그후로는 하락세...?
그중에서도 이번 무대는 노래도 가장 아니고 피쳐링 하는 사람의 포스도 떨어지고...
무엇보다 피쳐링이 너무 과하다는 느낌이다.
피쳐링 부분이나 피쳐링 처자에 대해 더~ 더~를 외치며 끝나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건 뭐 그냥 내내 무대에서 보이니 그런 아쉬움도 없고...
역시 지난주 컴백한 지나...
이 처자는 그냥 현아 솔로 무대에서 폭발적인 슴가로 등장했을 때가 피크였던 것 같다.
이후 솔로 무대는 노래도 그냥 그렇고 솔로 가수로서의 매력도 그닥...
몸매는 킹왕짱이라고 기사들을 내놓아도 그렇구나싶을 정도이긴 한데,
무엇보다 표정이 너-무 부자연스럽다.
이 처자가 원래 그런지 성형 수술을 했는지 그런건 내가 전-혀 모르지만,
분명한건 당장 이 처자의 표정이 부자연스럽게 보인다는 것은 사실이니 말이다.
얼굴에 풍이 왔었다거나 사고로 신경 손상이 있었다거나 하는 사람을 연상하게 할 정도로,
암튼 표정이 정말 부자연스러워서 보는데 안타까울 정도...
이 처자도 전설의 오소녀인데, 암튼 잘 되긴 잘 되어야 할텐데...
그리고 빅뱅의 승리 컴백 무대가 있었다.
빅뱅답게 두 곡을 거의 완주로 보여주었다.
VVIP 쪽이 더 마음데 드는데, 이유는 그냥 백댄서 때문이다.
어차피 난 빅뱅은 일부 노래를 제외하면 그닥 취향이 아닌데다가,
이번 승리 컴백 노래는 이전 승리 솔로 노래보다 별로라고 느껴져서...
중간에 저런 난투 퍼포가 들어가 있다.
암튼 VVIP쪽이 좋은 이유는,
아프로 같지 않은 아프로 머리의 백댄서가 이런 의상을 입고 나와서이다. ^^;;;
보다시피 몸매를 아주 타이트하게 드러내는 게 마음에 든다. ^^
전통적으로 빅뱅의, 그러니까 YG의 백댄서들은 수준이 대단히 높다.
그래서 빅뱅이나 YG의 음악이 취향이 아님에도,
그들의 무대는 언제나 기다려지는 편... ^^
컴백 첫주에 비해서 두번째 주인 지난주의 의상들은 별로였던 한그루...
그나마 좋았던 것이 이 인기가요 의상이다.
이 장면을 고성능 카메라로 딱 찍어서 바탕 화면 쓰면 좋을텐데... ^^
첫주와 달리, 지난주에는 민소매가 아니어서 별로였는데,
인가무대만 이렇게 시스루룩인데다가 색깔 대비도 아주 분위기 있어서 좋았다.
암튼 성공할지 안 할지와는 별개로,
요즘 솔로 여가수 중에선 한그루가 그나마 관심이 간다.
다음주 아니, 이번주에는 쥬얼리가 컴백한다는 예고편이 있었다.
실질적으로 쥬얼리의 핵심이었던 박정아와 서인영이 나간 후에 신 멤버를 추가한 것인지라,
사실상 쥬얼리의 이름만 잇는 새로운 걸그룹이 다를 바 없는데... 과연 어떨까?
아, 지난주 가요 프로들에선 시크릿의 전효성 활약이 두드러졌다.
특히 타이트한 상의를 입고 나온 무대들에선 전효성과 징거의 대약진,
그리고 선화와 지은의 대폭락이 있었는데... 캡쳐는 안 했구만. ^^;;;
Joo...는 뭐 그냥 암 말 할 안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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