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듣는데 문득!

서영은 유감... ^^;;; - 이 거지같은 말

베리알 2010. 6. 7. 22:47

 

 

 

 

 가수 서영은이 최근 신곡을 내놓았는데... 조큼 유감스럽다.

 이유는...

 

...왜 디지털 싱글인가!!!

 

 

 그동안 서영은 노래는 유명세에 비해서 그닥 별 감흥이 없었다.

 드라마 OST는 내가 드라마를 잘 안 보는(예전에는 훨씬 더 안 봤다) 편이라

그걸로 유명해봐야 나와는 별개의 일이고...

 리메이크 노래의 경우 리메이크 자체에 원래 그닥이고...

 그렇다고 서영은 오리지날 노래들에 관심이 갈만큼 뭔가 있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서영은의 노래 스타일이 별로였다.

 노래에서 감정이 안 느껴진다랄까? 건성건성 부른다는 건 아닌데, 암튼 그랬다.

 그래서 그녀의 노래는 왜인지 공허했다.

 

 그런데... 이번 노래는 달랐다!

 이 거지같은 말...에서 비로소 가수의 감정이 느껴졌다.

 사랑 그 거지같은 말...이란 가사에서 진심이 느껴진다랄까.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디지탈 싱글...

 변화하는 세상인 것은 분명하지만, 나는 아직 인정하고 싶지 않다.

 

 그런데, 찾아 보니 서영은의 관련 기사가 있었다.

 

 

 

 

 서영은 “디지털 싱글? LP가 사라지듯 CD도 사라지는 자연스런 과정”(인터뷰 ③)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5181450581001

 (이미지 출처 : 뉴스엔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5181450581001

 

 

 기사를 보니, 서영은 본인도 (비록 여러 쉴드를 치고는 있지만) 디지탈 싱글에 대해

그렇게 좋은 느낌은 아닌 것 같다.

 

 암튼... 안타깝다. 노래 듣고 오오~하면서 주문 하려고 찾아 보니 음반몰에서 보이지 않던 이유가

디지탈 싱글로만 나왔기 때문이라니...

 

 혹시나 나중에 CD앨범을 발매하게 되면 꼭 좀 낑겨 넣어줬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