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쳐다보는데 문득!

티아라가 있어 즐거운 스타킹 1 - SBS스타킹091107

베리알 2009. 11. 9. 12:23

 

 

 여러가지 논란도 많았고... 내가 봐도 문제가 여러개 보이고...

프로그램 자체가 변질된 지 오래인 스타킹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래 들어서 왜인지 참 즐겁게 보고 있다.

 이유는 역시 티아라! ^^;;;

 

 여성 게스트 아니, 걸그룹 게스트들은 그동안 계속 있어 왔지만

요즘의 티아라처럼 거의 고정이다시피 나오고 또 나올 때마다 활약해 주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요즘 스타킹은 정말이지 티아라만 본다고 봐도 즐겁다. ^^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지난 토요일 첫 출연자들은 강호동의 이런 소개와 함께 시작했는데...

 

 

 ...난 간첩이었던 것인가!

 이중에 들어본 사람은 최한빛뿐!

 그것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봤기 때문에 알고 있을뿐인데...

 나머지들은 하나도 모른다! ^^;;;

 

 흥미로운건 명가녀이다.

 스타킹을 보고 다들 검색을 해 봤는데,

명가녀는 명품을 가는 여자...라던가? 암튼 비싼 명품백을 갈아 버리는 영상으로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 알고 보니 홍보용 영상이고 여자는 배우이고 백은 짝퉁이고... 그래서 논란까지 되었다는

추가 얘기가 있는데 본편이나 부록이나 하나도 못 들어본 야그! -.-;;;

 이중에서 유일하게 명가녀만 완전한 통편집이 되었는데, 그런 이유가 있어서인 것 같다.

 

 

 꼬마 아이와 의사 소통이 안 되는 어른들과,

가장 어린 나이로 꼬마와 의사 소통이 가능한 샤이니의 막내...

 

 재미있는건, 티아라의 지연양과 동갑이란 사실~ 지연양이 한달 누나던가? ^^

 

 

 꼬마 닉쿤에게 다짜고짜 알지도 못 하는 2PM 춤을 추라고 강요(!)했었다는 범인들! ^^;;;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지만, 스타킹에도 작가가 있다는걸 확인했다. ^^;;;

 

 

 트마킹... 트로트 마스터 킹이던가?

 암튼 여러 유행가들을 트로트로 편곡해서 부르는데,

이 장면은 티아라의 거짓말을 트로트로 부르는 장면에서

티아라가 지원 사격을 나와 춤을 추는 장면이다.

 

 사실 뭐... 티아라의 거짓말 자체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뽕필의 중독성 노래라는 평을 받았던 바,

트로트풍으로 불러도 큰 차이는 없던득? ^^

 

 

 트마킹의 다른 노래에도 이렇게 트로트 지원을 나선 티아라... ^^

 

 

 이하얀의 다이어트 순서 부분에서,

석 달 만에 20.5를 뺐다는 야그가 나왔는데... 이건 지양되어야 한다고 본다.

 

 요요가 없는 다이어트 방법은 없다. 건강에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란 평을 받는 운동도

요요를 피할 수 없다. 단시간에 많이 빼는 경우 요요는 필수다.

 게다가 짧은 시간에 많이 뺀다는 건 지금 이 나라를 지배하는 망국의 경제성 풍토와 일맥상통하는데,

급격한 다이어트는 수많은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

 그럼에도 그게 무슨 자랑인양 훈장인양 영웅인양 취급되는 이런 분위기는 정말 안 된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노력 자체를 폄훼한다는게 아니다.

 단, 저런 모습들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스럽다는 것이다.

 본인들이야 스스로 원해서든 영업을 위해서든 무슨 목적에서든 원해서 뺐고

노력했을지 몰라도... 그로 인해 무수한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선 완전히 관계 없는건

아니지 않을까.

 

 

 스타킹을 보는 분들이라면 거의 상식인 부분이다.

 언제나 흥건하게 젖어 있는 강호동... ^^;;;

 

 뭐, 강호동이 덩치나 오버액션 등 그리고 꾸준함으로 계속 눈에 띄는건 사실이지만,

다른 출연자들도 완전히 다르진 않다. 이날은 화면에 보이는 조혜련도 비슷한 수준이었고,

여성 출연자들도 가끔 살짝 젖은 모습들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한다.

 

 오랜 녹화 시간이나 스튜디오의 환경 등을 생각하면 당연하겠다. ^^;;;

 

 

 위의 강호동 장면을 보고 살짝 찡그려 주는 한채아양... ^^

 사실, 이 장면이 정말로 저 장면을 보고 일어난 것인지는 장담할 수 없다.

 워낙에 엉뚱한 리액션 장면 편집해 넣는데다가 재활용까지 벌어지는 스타킹인지라...

 

 

 냉장고에 베개 붙여 놓고 미운(!)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주먹을 날리는데...

 출연자들의 파도와 같은 사랑(!)을 받은 강호동! ^^

 

 

 이날 빵~ 터졌던 장면이다. ^^;;;

 

 

 그러다가 하나둘 강호동 본인에게 주먹을 날리며

민중봉기(자막이 나왔다. ^^;;;)가 일어 나는데...

 

 

 분위기 다 지나가고 상황 종료되는 시점에서 뒤늦게 달려들던 티아라의 은정양!

 강호동과 정면으로 눈 딱 마주치고...

 BGM은 티아라의 거짓말이 흐르고... ^^;;;

 이 절묘한 타이밍과 편집과 음악에 그야말로 데굴데굴 굴렀다. ^^

 

...아무 말도 못 하고 고개 숙인 채 스르륵 사라진 은정양은,

이후 베개를 때리며 강호동보다 유재석이 좋아!!!...라면서 복수혈전을! ^^;;;

 

 

 이날 샤이니와 슈퍼주니어의 굴욕!

 몇년간 칩거했기에 이하얀은 슈주도 빛돌이도 모른다는데...

급기야 조혜련은 그 상황을 이용해 슈주 멤버를 매니저로 만들어,

매니저도 TV에 나오는 좋은 세상이 되었다는 야그를 나오게 만든다. ^^

 

...뭐, 다 대본이겠지? ^^;;;

 

 

 취지 자체는 좋았는데, 아무래도 자세가 자세다 보니

조큼 아슬아슬한(?) 장면들도 좀 나왔다.

 

 

 왜인지 쉑시한 한채아? ^^

 

 

 딸의 다리도 강화하고, 어머니는 골반염 고치는 효녀 안마법! ^^

 

 

 이날 이하얀 따님은 완전 로또 맞았다.

 그토록 보고 싶다던 샤이니 오빠들과 포옹도 하고,

덤으로 슈주 포옹도 받고...

 또 저렇게 맘에 드는 샤이니 오빠에게 직접 안마도 해 주고! ^^

 

 

 중간 중간에도 여러 엉뚱한 편집이 들어갔지만,

마무리는 역시 또 지난주 방영안 된 그 스타킹...

 

 지난주 본편은 없이 엔딩에만 얼굴이 나온 학생들과,

지난주 게스트들이 주르륵 보인다.

 

 어떤 학생이 노래 부르며 낸시 랭에게만 장미를 건네자,

다른 여자 출연자들의 눈길이 음... ^^;;;

 

 

 학생 중 래퍼에게 저런 질문을 던지니,

학생이 하는 말이... 대학보다는 붐 아카데미에 들어가고 싶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