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듣는데 문득!

근래 구입한 음반 일부 - 레이디스 코드 - 미니앨범 CODE#03 SET ME FREE 외

베리알 2019. 12. 9. 09:07



 여러 직접적인 사정은 물론, 심리적이고 육체적인 여러 사정들도 겹쳐서 블로그에 끄적이는걸

미루고 넘기고 못하고 그렇게 하다 보니 어느 새 한달도 더.... 그동안에 끄적이지는 못 해도,

그리고 여러 사정들이 있었더라도 어차피 물질중독자인 나의 지름은 계속 되었기에 물건들은

계속 쌓여만... ^^;;;


 암튼 뭐 더 늦기 전에 끄적끄적





< 이미지 출처 : www.aladin.co.kr >

-레이디스 코드 - 미니앨범 CODE#03 SET ME FREE


-이런 저런 분위기 변화 이후, 비교적 초기 시절 노래 분위기로 돌아온

레이디스코드의 이번 앨범...이라고 해봐야, 이미 발매일은 두 달 전... ^^;;;


-트랙 리스트

1-1. SET ME FREE
1-2. NEW DAY
1-3. NEVER ENDING STORY
1-4. JASMINE
1-5. FEEDBACK (너의 대답은)


-이번 타이틀 Set Me Free는 절정 반복구가 될 부분이 좀 깨는... 정도가 아니라,

내 느낌으로는 전혀 조화롭지 못 하게 억지로 붙인 느낌이라 아쉽긴 해도

전반적인 느낌은 괜찮았다. 그넘의 깁미원모어댓들만 아니었어도...


-예전에도 레이디스코드 앨범에서 언급했듯이, 의외로(?) 실물 앨범 수록곡들이

매력 있는 레이디스코드의 전통은 이번에도 어느 정도...

 그런데, 노래를 듣다가 철렁-했던 곡이 있으니, 바로 3번 트랙인 네버 엔딩 스토리다.

https://www.youtube.com/watch?v=T0rTMupVwVg


-난 뭐랄까... 이 노래를 들으면서 이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도 레코를 벗어나

슬슬 각자의 길을 도모한다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노래 듣다가 철렁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게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팬송이라고... 하지만, 그런 사정을

듣고 나서도 나의 그런 느낌이 달라지진 않았다.

 뭔가... 복잡하고 슬픈 그런 느낌이었다.

 암튼 노래는 좋다. 안 들어보신 분들께 일단 추천. ^^


-이번 앨범의 사진들은 지난번 주니의 인기가요 의상과 관련이 전혀 없는데도

http://blog.daum.net/dominna/1531

주니 양이 참 예쁘게 나왔다. 아무래도, 저 인기가요 이후로 주니 양이

기존보다 참 이쁘게 보이게 되었나 보다. ^^;;;;;;





-노브레인 - 정규 8집 직진


-러블리즈 전도사, 러블리즈 홍보 대사(무려 공식 직책임! -.-;;;)인

노브레인 이성우를 응원할...생각이야 물론 있을지 몰라도, 생활고에 찌들리는 내가

그런 이유로 남자 가수의 앨범을 덜컥 구입할 수 있을 리가... ^^;;;

 음악 방송에서 본 노브레인져 노래가 마음에 들어 결국 구입하게 된 앨범이다.


-이걸 뮤직 비디오라고 해야 할지 어떨지... ^^

https://www.youtube.com/watch?v=9zN79iYTXoE


-암튼 참 노래가 마음에 든다. 정말 저런 특촬 지구용사물에 어울릴 법도 하고,

뭔가 예전의 그런 느낌들과 함께, 세기말 일본 애니메이션 노래들 느낌으로

적당히 멜로딕한 메탈 느낌이 드는 것도 좋고... ^^





-딘딘 - 정규앨범 Goodbye My Twenties [2CD]


-구입할 계획이 있던 건 아니고, 우연히 듣게 된 트랙 하나 때문에 구입한 앨범.

 앨범은 요즘 같은 시대에 2CD를 내놓은 것처럼, 굉장히 공 들인 구성으로 나왔다.

 특히, 외형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각 트랙에 대한 제작 비화랄까 그에 대해 하고 싶은

본인의 이야기들을 적어 놓은 텍스트가 들어 있는 게 인상적이었다.


-내가 우연히 들었던 트랙은 타이틀 곡도 아니고, 유명인이 피쳐링한 트랙도 아니고

무려(?) 보너스 트랙으로, 2번째 CD의 9번째 트랙인

옷깃 끝자락에 남은 너 (Bonus Track)...라는 곡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5HrrHv-7wYE


-왠지 옛날 젊은 시절 기억도 떠오르고... 곡 자체도 예전 감성 물씬 나지만

촌스럽지 않게 만들어졌고, 가사들은 제목에 딱 맞는 내용들...

 간만에 참 감성 돋게 만드는 노래였다.

난 아직 지우지 못 했는데, 그녀는 날 지웠을까... 언젠가 난 지울 수 있을까...

아니, 지우고 어쩌고를 떠나 그냥 한번이라도 다시 보고 싶은 그런...





-네이처 - 미니 1집 I'm So Pretty [GOOD MORNING GIRLS! Ver.]


-최근 새 앨범으로 컴백한 네이처인데... 그 새 앨범 놔두고 굳이, 무려 5개월 전의

과거 앨범을 이제서야 구입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vQW5vZc6Vc

 일단 이 앨범을 구입하려다가 미루다 넘어 갔었는데... 이유는 기존 노래에 비해서

이 앨범의 타이틀곡 내가 좀 예뻐는 귀에 들어오는 곡이었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오로라란 멤버가 눈에 들어와 그룹과 노래에 흥미가 생겼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오로라란 멤버가 중국인 멤버인데... 또다른 중국인 멤버는 아마 공식적으로 탈퇴,

그리고 이 오로라는 공식적으로는 다른 이유로 일단 이번 앨범에는 활동하지 않는 걸로

되어 있다... 하아.

 관심이 생긴 덕분에, 직캠들 찾아 보다가... 정작 찾는 멤버가 없어서 뭐지 뭐지 하면서

검색하며 그 황당함이란... -.-;;;


-암튼 그래서... 나름 인지도 있는 신 멤버를 추가해 이번에 컴백한 네이처인데,

이미 그런 상황이라 내가 흥미가 안 가는데 설상가상으로 이번 타이틀곡은 내 취향에선

진짜 진짜 아니라... 이렇게 과거 앨범이라도 뒤늦게 구입했다.

 외국인 멤버가 섞인 걸그룹, 특히 중국인 멤버가 있는 걸그룹은... 정말이지... T 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