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쳐다보는데 문득!

여전히 KBS의 열린음악회, 가요무대를 열심히 보고 있는 이유 - KBS1 가요무대 190114 외

베리알 2019. 2. 11. 09:05



 예전에도 한번 썰을 풀었지만, 요즘에도 여전히 나는 KBS의 열린음악회와 가요무대,

전국노래자랑 등을 열심히 녹화까지 해서 보고 있다.

 이유는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고... ^^;;;

 그리하여, 그분의 근래 출연 이야기 몇가지...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KBS1 가요무대 190114날 김수찬의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무대.

 이건 척 봐도 무용수님들이 좔좔 나와야 하는데, 시작이 저렇게...

즉, 곧 투입이 된다는 얘기다.


-오, 그런데 예상 이상! 잠시 뒤 한분의 무용수님만이 무대로 나오는데...

척 봐도 바로 그분이었다! 한동안 좀 살짝 비중을 일부러 떨어뜨리는 느낌이었는데,

근래 다시 좀 상승하던 참에... 바로 이렇게 단독 출연!


-아마 이 무대가 엄청난 테크닉 혹은 특정 춤에 대한 기교가 필요한 타입이 아니어서 가능했을 듯.

 그런 무대였다면 아마 단골로 그런 난이도를 맡는 분들이 나왔을 것이다. 전에도 언급했지만,

이분은 명백히 춤에 대한 기교가 엄청난 편은 아니지만, 대신에 표정이 너무나 좋고 보다시피

같은 동작을 해도 굉장히 아름답게 춤을 소화하는 분이라... 오히려 그렇게 춤에 대해 더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는 분들보다 같은 춤을 추어도 더 눈에 들어온다.

 이날 이렇게 사실상 독무대를... ^^


-아놔, 이건 이 녀석만 좋은 날... -.-;;;





-그리고 KBS1 가요무대 190121의 김명애 도로 남 무대.

 보다시피... 뭐가 정석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같은 동작을 하고 있어도 다른 분들에

비해서 훨씬 더 아름답게 곡선이 살아난다랄까... 가운데 분은 명백하게 현재 무용수님들 중

가장 뛰어난 실력파인 분으로, 통상의 무용수 레벨이 아니라 난이도 있는 특정한 춤 무대 등을

어김없이 도맡아 하는 분인데... 그런 무대가 아니라면 오히려 춤으로 눈길을 끄는건... ^^


-의상 좋고 포즈 좋고 표정 좋고... ^^

 무용수님들이 기본적으로 웃는 표정을 기본 장착하고 춤을 추는데

이분은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일 정도로 표정이 정말 좋다. 무용수님들 특유의(?) 그 과장되고 경직된

웃음이 아니라, 정말 사람을 끄는 미소...





-KBS1 가요무대 190128의 김용임 사랑의 밧줄 무대.

 근래 특히 눈에 띄는 점 중의 하나가, 화면과 같은 헤어 스타일로 자주 나온다는 거!

 원래는 묶거나 풀거나 보통 그 두가지였고, 이런 단발 스타일은 거의 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최근 무대들에선 이런 머리로 자주 등장한다.


-그야말로, 미인is뭔들... 귀엽고 산뜻하고 암튼 그냥 막 좋다. ^^


-물론, 주역이 아니라 화면에 잘 잡히지도 않고, 나와봐야 이런 식으로

화면에 나오는 경우가 보통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분을 보기 위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이런 프로그램들을 계속 붙들고 또 붙들고... ^^


-뭐, 나이가 들수록 이런 프로그램들에 나오는 노래들이 좋은 것도 사실이긴 하다. ^^;;;





-KBS1 전국노래자랑 190203의 박구윤 나무꾼 무대.

 위에서도 얘기한 것처럼, 미모가 아니라도 같은 동작을 해도 단연 돋보인다.

 오른쪽 끝에 계신 분은 저위에서 언급한 분과 마찬가지로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무대에

자주 나오는 테크니션. 하지만, 무대를 보면 결국 내 눈길이 가는 건... ^^





-KBS1 열린음악회 190203날의 이소정 LOVE 무대.

 정말이지... 표정 좋고, 의상 좋고, 동작 좋고... 정말 계속 계속 볼 수 있기를... ^^





-사실 이 게시물 자체가 지난 설 연휴 즈음에 작성 예정이었던 거라, 그때 이후의 출연 무대들에

대해선 따로 캡쳐를 안 했지만... 오늘 아니 어제(190210)의 열린음악회에서도 출연을 했다.


-근래 들어서 이 무용수님들 구성에도 많은 변화가 있던 것 같다. 새로운 얼굴들이 자주 보이는데,

의외로 새로운 얼굴인데도 엄청난 경력자들처럼 느껴지는 연륜이 가득한 분들이랄까. ^^;;;

 이분도 예전에 비해서 조금 고참 라인으로 구성되는 듯한 그런 느낌이 있고...

 뭐, 암튼 간에 내게는 아직도 KBS의 전국노래자랑이나 가요무대, 열린음악회 등은

참 열심히 챙겨보는 좋은 프로그램들이다. ^^


-전형적인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확률적으로는 가요무대가 제일 높긴 하다.

 전국노래자랑은 근래에는 서울 혹은 서울 근처의 큰 도시 정도에서 열릴 때

이때 이 무용수님들 중에 고참 라인들이 나오고 안 그러면 KBS의 무용수님들이 나와도

신인 라인...이런 느낌. 그리고 전국노래자랑에 나오는 트로트 초대 가수들 중에는

전용 댄서들을 데리고 다니는 경우들도 있고.

 열린음악회는 가수들이 발라드 구분 가능한 그런 노래를 부르는 경우가 많고,

짬 좀 되는 가수들은 아예 자기네 댄서들을 대동하는 경우가 많아서 역시 출연 빈도에 영향이...

 가요무대라고 꼭 다 나오는 건 아니지만, 무슨 애절한곡 특집이나 이런 날이 아니면

(저런 애절한 특집이면, 무용수님들 한번도 못 보고 끝나는 경우도... ^^;;;) 무용수님들

출연 무대가 많고... 그러면 그중 어딘가의 무대에는, 그리고 또 여기도 나오고 저기도 나오고

이렇게도 가능하니까.

 암튼 그래서 나는 무조건 다 녹화하고 본다. ^^;;;





-근래 이런 KBS 노래 프로그램에서 아쉬운 점은, 무용수 진영에 많은 변화가 있던 것처럼,

코러스 하는 분들도 그 이상의 변화가 있었는데... 내가 전의 게시물에서 언급했던 그

코러스 하시는 분은 무슨 사정이 있는 건지 이번 변화에 맞춰 계속 출연을 안 하고 있다는 거...

 전국노래자랑은 무용수님들보다도 코러스 분들이 무대에 나오는 경우가 훨씬 많은데

덕분에 근래에는 전국노래자랑에 대한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