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제목은 살짝...이 아니라 왕창 과장이 좀 섞여 있다.
K팝스타는 이미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최악의 나날이 펼쳐지고 있으니까!
그래도... 최근의 방송 분량들은 단순히 K팝스타 최악의 나날을 넘어서,
어쩌면 오디션 프로에서 그것도 지상파 오디션 프로에서 참 흑역사로 남을만한
그런 나날이 아닐까 싶은데...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오늘 방예담의 점수... 진정으로 노 코멘트하고 싶다.
-흥미로운 건 보아의 점수인데... 그렇게 방예담 이뻐라하는 것처럼 보여도,
정작 다른 심사위원과는 좀 다른 점수를 줬다는 것. 나중에 악동뮤지션 점수도
다른 심사위원들은 이것과 같은 점수를 줬지만 보아만 1점을 더 줬다.
앤드류 최에 대한 무시무시한 편애를 차치하고 본다면... 여러모로 보아의 냉철함은 무섭다.
(앤드류 최에 대한 편애 역시, 어떤 의미에서는 SM 관계자로서 냉철한 판단의 결과일 듯...)
-지난주에, 아마 최초의 가요 도전으로 드디어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기대(!)하던,
방예담의 밑천이 다 드러났다고 소문이 자자한 무대 덕분인지... 과연, 1주만 에 다시 외국곡으로 회귀.
K팝스타가 원래 외국곡에 대한 우대와 가요에 대한 홀대가 심한다고 정평이 나 있기는 하지만,
그 끝을 보여주는 방예담...
-뒤이어 나온 게 앤드류 최의 무대... 점수는 위와 같다.
-보아의 (지독한) 편애 점수가 눈꼴 시지만, 솔직히 방예담 다음에 나와서 이런(?) 점수를 받은 걸 보니
(이 점수도 사실 높은 편이긴 한데...), K팝스타 처음으로 오늘 앤드류 최가 딱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앤드류 최 무대는... 김건모가 왜 전설인지 (굳이 확인할 필요 없는 진실을) 재확인했다는 게 의미였다.
-앤드류 최도 아직 남아 있고, 무엇보다 방예담도 남아 있는데 라쿤보이즈 탈락...
-새삼 그동안 탈락했던 참가자들이 그리워졌다.
신지훈(지난주 선곡을 미리 알았다면, 도시락 싸들고 가서라도 말렸을 것이다. -.-;;;)은 물론이고,
유유도 그렇고, 이미림양의 아나요도 다시 보고 싶다.
새삼스럽게 김태연양과 김도연양도 보고 싶다.
의도했다고 밖에는 볼 수 없는 남탕 만들기에 다시 짜증이 나고...
단계를 거듭해 올라갈수록... 내가 그동안 이 프로그램을 왜 보고 있었나-하는 생각이 강해진다.
시즌1에서 문자왕(...) 이승훈을 보고 있을 때도 이런 기분은 아니었는데...
-송하예양의 그 버릇을 다시 보고 싶다. T 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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