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쳐다보는데 문득!

MBC는 피바람 없이는 안 될 것 같다 - MBC 뉴스데스크 130307 외

베리알 2013. 3. 8. 09:22



  그냥 뭐... 더 말하기도 귀찮다. 제목 그대로...

 MBC가 언젠가(언제가 될지 희망은 안 보이지만... -.-;;;) 정상화된다고 하면,

필수적으로 거쳐야할 과정이 인정 사정 없는 피바람이 아닐까 싶다.

 정상화가 된다면... 지금 재처리의 치세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자의든 타의든 열심히

수꼴어천가를 불러댄 사람들은 다 내보내지 않으면, 한국의 막장 근현대사의 되풀이가 될 뿐이니,

꼭 좀 잘 청산이 되었으면 싶다.


  예전부터도 그렇게 느꼈긴 하지만... 요즘의 모습들을 보고 있자니, 이건 확신x100이다.

 이대로 가면... 이제 기상캐스터를 포기하고라도 MBC 채널은 삭제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엊그제 이브닝뉴스의 클로징 멘트... 원래 인사나 하고 끝내는 게 보통인데, 웬걸.

남자 앵커가 장황하게 민주당을 까대는데... 헐퀴했다.

 

-근래 정부조직법이 난항을 겪고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게 말같지도 않은 개편이니까 그렇지!

행정안전부가 안전행정부가 된다는데, 이걸 개삽질이 아니면 뭐라고 불러야 하나?

미래창조뭐시기? 공주님 정부의 핵심 부처하는데, 지금 민주당이 걸고 넘어지는 부분을 빼면 핵심이

빠진 껍데기로 전락하니 그럴거면 안 만든다는 소리가 공주님에게서 거침없이 나오는데... 세상에,

과학 어쩌구 이름을 붙여 놓고 미래를 책임질 핵심 부처라면서 고작 그거 하나 없으면 아무 짝에도 못 쓸

쓰레기가 된다니, 이게 정부 부처를 개편하자는 건지 초등학교 학급 위원 개편 논의인지 모르겠다.


-더불어서, 저 부처의 장관으로 내정되었던 후보자는 근래 보기 힘든 중2병 마인드의 소유자...

헌신씩이나 하겠다고 큰소리는 다 치더니, 그냥 튀었던데... 한국어를 제대로 못 하던데, 헌신이란 말이

무슨 말인지 몰랐던 게 아니라면, 세상에 ㅂ ㅅ 도 이런 ㅂ ㅅ이 있나 싶을 정도. 중2병의 레퍼런스다.

 외국인은 한국 정부 장관이 절대로 되어서는 안 된다는 건 아니지만, 장관이 되고자 하는 나라의 국익에

대해 확고한 의지는 커녕, 입에 발린 답변 하나도 제대로 못 하는 자가 무슨 얼어죽을 장관인가?

 외세에 휘둘린다는 게 거창하게 외국의 침입을 받는 걸 말하는 게 아니다.

 그리고 더불어... 지금까지도 여러모로 해악을 끼쳐 왔지만, 이제 소위 말하는 검은 머리 외국인들이

본격적으로 활개를 칠 시기가 도래했는데, 검은 머리 외국인들이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문제를 가져 올지...

그게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건이었다고 본다.

 이거 보고도 민주당 욕이나 하고 있으면 51.6%인 거지...



-MBC의 야당 까대기는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어제 뉴스데스크에서는 아예 뉴스 시작부터 대놓고...


-이 사람은 뭐 예전부터 유명했지 않나. 재처리의 시대를 상징하는 앵커...


-다른 방송도 아니고, 다름 아닌 MBC에서 방송 장악 운운하며 까대는 꼬라지가 나오고 있다니...

정말 이런 게 말세를 보는 기분인가 싶었다.



-이제 국회선진화법이 문제란다. 정말 어찌 이리 한나라스러운지...



-정말 ㅂ ㅅ 들도 이런 ㅂ ㅅ 들이 없다. 자기들이 만들어 놓고는, 이제 그걸 자기네가 휘두르긴커녕,

거기에 방해를 받으니 바꾸겠단다. 초딩도 아니고...


-개발 독재와 기득권의 효율 논리에 반세기를 세뇌당한 덕분인지,

한국에선 다수결의 원칙이 잘못 인식되고 있는 듯 하다. 마치 다수가 찬성하면 그걸로 끝,

다수가 찬성했으니 그거 외에는 다 헛소리... 뭐 이런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완죤한 착각이다.

 다수결의 원칙은 다수가 소수를 개무시하라고 하는 게 아니다.

 소수를 안고 가려는, 소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지 않는 다수결의 원칙은 그저 합법적인 폭력이다.

 게다가, 지난 대선을 예로 들어도... 51.6%나 지지해서 과반수를 넘고 역대 최대 지지율 어쩌구 해대지만,

반대의 의견이 무슨 10% 이런 것도 아니고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51.6%의 ㅂ ㅅ 들이 지지한다고 해서,

그에 거의 맞먹는 시민들의 의견을 개무시한다면 그게 무슨 다수결의 원칙인가.


-더구나 이게 더 웃긴 게... 예전 열린우리당의 다수당 시절에는 다수당의 횡포를 입에 달고 살던 게

한나라당이었다는 거... 정말 역겹다.


-예상한 것 이상으로 훨씬 더 질이 나쁜 정부의 시작인 것 같다.

 이런 같잖은 개편 하면서 북한 이용한 안보 타령, 서민 이용한 국민 타령은 웃기지도 않는다.

 더구나, 뭐 얼마나 믿을만한 삶을 살아 왔다고 이제는 무조건 대통령을 믿고 협력하라니,

보통 부정 비리 저지르는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얘기하며 일처리를 감정적으로 하도록 유도하는데...

남의나라 이야기라면 그냥 웃겠지만, 이게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닌지라... -.-;;;

 뭐, 51.6%들은 박수 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뒈지려면 자기들만 뒈지고,

자식들 노예로 떠밀려면 니들 자식들만 떠미세요.


-암튼... MBC가 정상화되기 위해선 피바람의 과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것 같다.

친일파 매국노들의 전례를 다시 되풀이하면 역사를 배우는 의미가 없지 않나.

















기왕 TV 이야기이니만큼, 게시물 따로 만들긴 귀찮고 그냥 몇가지 덧붙여 본다.

http://blog.daum.net/dominna/1013

엊그제 KBS와 MBC의 의상 돌려 입기 이야기를 했었는데, 공교롭게도 또 그 의상을 보게 되었으니...

-바로, 6일날 아침의 국모닝 대한민국에서!



-이쯤 되면... 이제 이 의상이 요즘 떠오르는 Hot 아이템인지,

유력한 디자이너가 야심차게 밀고 있는 디자인인지 여러가지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다. ^^;;;

















그리고... 이번주에 D-7을 시작으로, 다음주부터 MBC에서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3가 시작한다.

지난 시즌2에서 손진주양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인지... 출연자 중에서 관심 가는 사람도 없고,

이번 시즌3는 관심이 전혀 가지 않았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출연자들은 출연자이지만, 출연자들과 호흡을 맞추는 댄서들은 댄서들 아닌가?

 즉, 지난 시즌에 나왔던 손진주양이 이번에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문득 든 것!

 그래서 부랴부랴 검색해 보니... 오호! 나온다! 이번 시즌3에 손진주양 나온다! T T

아래는 아직 하드에서 지우지 않고 보관해 두고 있는 지난 시즌 출연 장면들...

-웃는 모습이 정말 매력적... ^^



-파트너가 정말 부러웠다. T T



-마스크나 표정, 말투 등등... 모든 면에서 정말 좋다. 너무 좋다. ^^


http://blog.daum.net/dominna/755

-지난 시즌2에서의 아쉬움을 토로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 시즌3에서는 그런 단점들이 어느 정도 수정된 것 같다.

 손진주양은 파트너로 쌩쌩한 아이돌을 맞이하게 되었고, 남자 출연진에 노인네가 없는 대신에(?),

여자 출연진에는 나이가 좀 있는 분이 출연하고 있다.


-단, 홈피에 가보니 손진주양이 완전 금발로 염색한 사진들이 보이던데... 제발 그르지 마요. T T


-암튼!!! 전혀 관심 없던 프로그램인데... 당장 오늘부터 챙겨봐야 할 것 같다.

참, 오늘 사랑과 전쟁 아이돌 Ver.과 시간대가 좀 겹치던데 어떡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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