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3

OTT vs 블루레이 - 곽부성의 풍운 (風雲 雄霸天下 - The Storm Riders, 1998)

거기서 무협 관련 작품을 많이들 보는 건지, 어느날 추천 작품 중에 보이는 그 작품,바로 곽부성의 풍운이 아닌가!? (예전에는 그냥 풍운이었는데, 이번에 OTT에서는 곽부성의 풍운이라는 제목으로... ^^)  개인적으로 워낙에 인상적으로 봤고 좋아하는 작품인지라, OTT에서는 어떤가...하고보게 되었는데... 아아 뭔가 모자라도 너무 모자란 그 맛! 그래서, 블루레이와 비교해보니... 오오오! 그래 이 맛이지!! + +  블루레이 자체가 그닥 좋은 수준은 아님에도 불구하고,OTT 서비스하고는 역시나 나같은 막눈 막귀도 아니다싶을 정도로 차이가 나긴 한다. 최신 영화라면 그런 차이가 줄어들겠지만, 특히나 이런 예전 영화 그것도 딱히메이저 영화사에서 만든 것도 아니라 뭔가 그럴싸한 리마스터링 소스들이 넘쳐 ..

계속 만들어지는 김용 드라마들을 보는 이유 - 사조영웅전 (射雕英雄传 - The Legend of the Condor Hero, 2017)

예전에 언젠가 조제 블루레이 이야기에서 언급했던 것 같은데... 나도 한때는 영화를 리메이크하고 드라마를 리메이크하고... 계속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왜 저러나 싶었던 적도 있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생각이 좀 달라지게 되었다. ^^;;;  당장 사조영웅전 (射雕英雄传 - The Legend of the Condor Hero, 2017)을 예로 들어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판본은 국내에 대사조영웅문이란 제목으로 비디오 출시되었던,홍콩 TVB의 1994년판이다. 그러나, 누군가 영웅문 1부 드라마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지금 시점에서는 1994년판을 선뜻 추천하기는 어렵다. 애초 지금 시점에서 1994년판을 선뜻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한테 추천해달라고물어볼 사람이 아니겠지... ^^ 이..

우리 아이가 달... 아니, 우리 넷플릭스가 달라졌어요!? - 시티헌터 (City Hunter, 2024) (넷플릭스 NETFLIX)

내가 OTT로 혹은 넷플릭스로 들어온 것은 당연히 아니고... 최근 사정이 있어 왔다갔다하던 곳이 요즘 기준으로 평범한(?) 곳이어서,각종 OTT를 보고 있었는데... 그 덕분에 보고 싶던 과거 작품이나최신 OTT 작품들을 좀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중에서 제일 재미있게 봤던 것이 바로 이것,최근 공개된 넷플릭스의 시티헌터였다! + +  사실, 넷플릭스에서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내가 아는 넷플릭스의 일본 만화 애니 작품의 실사화는 카우보이비밥...같은괴작도 안 되는 수준이란 인식이 박혀 있었기 때문. 하지만 공개된 예고편을 보면서 오호! 이거 예상이 틀린 것도 같았다. 이건 정말 시티헌터라는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 것 같은 그 느낌! 그리고 최근 기생수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