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뢰매 박스셋 차례는 우뢰매 4탄, 썬더V 출동이다. 생각해 보면 상당히 재미있다. 태권브이나 우뢰매 같은 아예 시리즈물이야 그렇다쳐도 대놓고 제목이나 로봇 이름이 썬더인 경우가 한개가 아니라니... 비록 감독이야 다르다고 해도, 제작총지휘가 김청기인 혹성로보트 썬더A가 있는데, 이렇게 우뢰매에서도 역시 감독은 따로 있지만 총감독이 김청기로 되어 있는 우뢰매 4탄에서 썬더V가 나오고... 썬더에이(A)와 썬더브이(V)라니, 누가 썬더를 그렇게 좋아하는 건가... ^^;;; 개인적으로 우뢰매 시리즈 중에서도 인상적으로 기억하는 편인데... 다름 아니라, 적의 두목인 우주여왕 링구의 일편단심 같은 사랑과, 그로 인한 순애보적인 최후 등이 아주 인상적이었기 때문... 특히 나이 먹으며 다시 볼수록 절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