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에서 여러 애니메이션들이 계속 붐을 일으키고 히트를 하고 그래 왔는데...
그중에서도 빼놓으면 서러울 정도의 반응을 일으켰던 작품으로, 우로츠키동자가 있겠다.
하지만, 이 작품의 태생상... 처음부터 제대로된 2차 미디어로 만나기 어려웠는데,
발매에서 40여년의 시간을 코앞에 둔 지금, Discotek Media에서 가까스로 절반의 성공을
달성한 블루레이로 발매되었다.
원래라면, 충분한 검증 정보를 모은 후에 구입하던가 말던가 할텐데... 작품 자체가 갑자기
엄청나게 그리워지기도 했고, 출시사인 Discotek Media에 대해선 얼마 전 카이트 블루레이로
믿음이 있었기에... 바로 구입하게 되었다.
정말이지, 놀랍고도 재미있는 작품이다.
[블루레이] Urotsukidoji Legend of the Overfiend [Blu-ray]
超神伝説うろつき童子 ( Urotsukidoji: Legend of the Overfiend, 1987-1989)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 언제나 강조해 왔지만, 내 무늬뿐인 디스플레이와 공짜폰으로도 안 가질 스마트폰의
카메라 수준의 결합으로 인해, 제대로된 캡쳐는 도저히 안 나오니... 그냥 대강의
분위기만 본다는 느낌 이상을 고려하는 분들은 없으시길... ^^
또한, 그로 인해 과도하게 푸르딩딩하거나 붉으딩딩하게 나올 수 있다는 것도! ***
*** 멈춤 표시는 그냥 넣어 놓는 게 아니고... 이 표시의 상황을 보고 화면 캡쳐의 왜곡 정도를
조금이나마 확인할 수 있다. 이 빨간 멈춤 표시가 평범에 가까울 수록, 캡쳐시 화면의
왜곡이 적다는 것으로 그나마 실제 화면에 가깝다. 그나마... ***

-유교스토리인지라, 표지는 이렇게 밖에... ^^;;;
뒷면이나 디스크 프린팅도 생략한다. 단, 표지의 경우 양면으로 또 하나의 표지가 있다.
거의 똑같은 표지인데, 차이점은 직접적인 노출이 있냐 없냐.

-우로츠키동자 초신전설편이 애초 OVA 3부작으로 나왔고,
이걸 편집해 영화로 만들었었는데...
이번에 발매된 블루레이에는 블루레이 스펙의 그 극장판과,
DVD 스펙의 OVA판 그렇게 두가지로 실려 있다.
본편 스펙 차이들은 저렇고...

-메뉴 화면. The Movie를 선택하면 블루레이 스펙의 극장판을,
The OVAs를 선택하면 DVD 스펙의 OVA를 볼 수 있다.
-OVA 버젼을 제작 당시의 퀄리티로 보고 싶은 마음은 40여년째 간직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불가능인가 보다. 이번 극장판의 블루레이 스펙의 출시조차,
어떤 개인이 보관하고 있던 소스를 제공해서 가능했다고 하는 설이 있을 정도이니...
뭔가, 우뢰매 블루레이가 생각난다. ^^

-양쪽 버젼 모두 영어 자막만 지원하고,
극장판에는 영어 더빙도 지원되지만, OVA판은 일어 더빙만...


-상단에는 극장판, 하단에는 OVA판의 순서로 간다.
스크롤되는 프롤로그 글자가 벌써 차이가 크다.


-타이틀 화면은 당연히 다르다.
극장판과 OVA판의 차이는 물론, 그 소스가 어떤 판본이냐에 따라서도 다른 작품이라...
-극장판은 OVA판을 편집한 거라 당연히 러닝 타임이 줄어 들었고,
그 잘려진 장면들은 대부분 서비스샷들이다.
단, 극장판과 OVA는 굉장히 다르게 되어 있어서 단순히 서비스샷이 많고 적고의 차이가
핵심은 아니다.


-예전에 4:3 오리지널 화면비의 상하를 자른 와이드 화면 판본이 있던 것 같은데...
이제 비로소 4:3 오리지널 화면비로 된 블루레이를 볼 수 있다.
그 퀄리티도 보다시피... ^^




-나무위키의 설명이 맞는 것 같긴 하다.
ZZ 건담+- 시대의 캐릭터들을 보는 듯한 본편 캐릭터들 디자인... ^^


-극장판으로 만들어졌다고는 해도, 근본은 OVA로 태어난 작품이라...
생각보다 좋은 화면들이 이어지는 속에서도,
이렇게 극장판조차 어쩌지 못 하는 그런 장면들이 나오기도 한다.


-다시 말하지만, 극장판과 OVA는 상당히 달라서 단순히
축약이 아니라 순서 등도 달라져 있고...
화면 색상 느낌이 이렇게 서로 다른 경우들도 있다.
-극장판은 어디선가 필름 소스를 구한 것 같은데,
OVA는 결국 제대로된 소스가 존재하지 않는 듯 하다.
결국, DVD 스펙급이라고 말은 하지만, 제대로된 트랜스퍼를 거친
DVD는 아닌 수준...
















-결국, 수백년에 걸쳐 찾아 다니던 초신의 실체를 마주하게 된 수인 아마노...




-그 시절의 낭만이 가득한 작품!




-단순한 축약 편집판이 아니라,
여기까지 오는 동안에도 꽤나 다른 OVA와 극장판인데...
이 엔딩에서도 또 달라진다. 초신의 존재감이나 목적 등등...
그리고, 무엇보다 원래 OVA에서는 계속 (아직) 아이의 목소리인 초신인데,
극장판은 아이의 목소리로 시작했다가 금새 어른의 목소리로 바뀐다.
-이 장면은 개인적으로 OVA판이 더 좋은...
지금 이 시점에서 부활하는 것도 아니고, 여전히 엄마 뱃속에서
100여년을 더 있어야 세상에 나올 수 있는 초신인데... 굳이 어른의 목소리로
바뀔 이유가 없다. 아니, 오히려 어색하다.
분위기로 봐도, 세상의 멸망을 앞둔 상황에서도 천진난만한 아이의 목소리 쪽이
훨씬 더 공포스럽다.


-결국, 초신의 부모라는 업보에 의해...
모친 쪽은 초신을 낳을 때까지는 죽을 수조차 없게 되고,
부친 쪽은 초신을 위해 세상을 멸망시킬 때까지는 역시 죽을 수조차 없게 된다.


-그 시절의 낭만, 그것도 셀화의 시대의 낭만이 넘쳐나는 작품이란 점은,
다시 보면서도 정말 좋았었다.


-결국... 이 마지막 장면까지 와서야,
이 작품의 제목이 왜 우로츠키동자인지 알게 된다.
-이렇게 멋진 3부작으로 완결된 작품이니,
이후의 시리즈들은 그냥 억지춘향이 될 수 밖에 없는 스토리일 수 밖에 없고...
그나마 인정받는 마태전은 이 이후의 스토리가 아닌 것만 봐도 뭐. ^^

-그동안의 다른 판본들과는 엔딩 크레딧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이번 블루레이 발매와 관련한 크레딧이 아예 이렇게 따로 있다.
-처음 볼 때는 그저 야하고 피와 촉수가 난무하는 그런 요소 덕분에 봤고,
사실 그 시점의 나로선 그 이상의 내용을 파악하기도 어려웠기도 하다. ^^
하지만, 이후 내용을 제대로 알게 되면서 참 충격을 받은 작품인데,
지금에 와서 다시 봐도 역시 굉장하다.
세기말의 그 구세주 정서와 마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말세에 출현한다는 미륵불마저
연상되는 초신의 전설... 하지만, 그런 전설과 신화들의 진실이란 과연...
-이번에 발매된 블루레이는, 출시사의 기존 출시작인 카이트를 보고 가졌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비록, OVA 쪽은 여전히 구제불능(...)이지만,
적어도 극장판에 대해선 제대로된 소스로 제대로된 화면비로 만들어져
그 시절 셀화의 낭만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이 작품에 추억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번 Discotek Media 판본은
구입해도 실망하지 않을 퀄리티. 물론, OVA 쪽은 차치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