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도 보는데 문득!

출생의 떡밥이 본격적으로 던져졌다 - SBS미남이시네요091015 04회

베리알 2009. 10. 16. 10:48

 

 

 

 

 어제 방영된 미남이시네요에선 드디어 출생의 떡밥이 본격적으로 던져졌다.

 기존에는 앞으로 그런 떡밥이 등장할 거라는 분위기 정도를 풍기는 데 그쳤지만,

어제는 그런 떡밥을 대놓고 등장시켰다. 물론, 출생의 비밀 자체가 본격적으로 밝혀졌다는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출생의 떡밥이 던져졌다는 거다.

 

 과연 고씨 형제와 황태경은 형제가 될 것인가?

 아니면 한쪽을 입양아로 설정해서 맘 놓고 연애질 하게 할 것인가?

 출생의 떡밥으로 참 그럴싸한 상황이라고 하겠지만... 작가님들이 전형적인 한쿡 드라마로

유명하신 분들이 아닌지라, 이 출생의 떡밥을 어떻게 풀어나갈지는 잘 모르겠다.

 무엇보다, 전형적인 한쿡 드라마식으로 풀어가지 않기를 바랄뿐...

 

 출생의 비밀 덕분인가, 유이의 진짜 출연 덕분인가.

 아이리시의 맹공에 맨땅이 더욱 움츠러든 목요일이었지만,

미남이시네요는 자기 몫을 지키는 것은 물론, 미세하지만 약간의 상승도 보여줬다.

 과연 다음 주에는? ^^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대놓고 PPL이었기도 한 장면... ^^

 어제는 유난히 박신혜양의 먹는 모습이 튀게 잡혔다.

 

...고미남 스토커인 홍기가 그 모습들 보면서 유혹(!)에 빠져 드는게 인상적! ^^;;;

 

 

 이거 설마 분장실 개그였으려나? ^^

 

 

 고미남을 구하기 위해 다이빙 하는 황태경과...

 그 옆에 빛나는(?) 다이빙 입수금지! ^^;;;

 

 우연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제작진 누군가가 노리고 만든 개그 상황이었을 수도 있겠다. ^^

 

 

 황태경의 도움으로 고민남은 간신히 목숨을 구하는데...

 황태경은?

 

 

 황태경은 고미남을 구해준 댓가(?)로, 고미남의 발차기를 맞고 물귀신이 될뻔했다. ^^;;;

 

 전날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에 대한 캠페인(?)을 보여줬는데,

이날은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방법에 대한 캠페인(?)을 보여줬다.

 

 물에 사람이 빠졌다고 저렇게 뛰어드는건 대단히 위험한 행동이며,

또 왜 위험한지는 구해주러 달려든 황태경을 무시하고 완전 GR발광하는 고미남의 모습으로 보여줬다.

 실제로 물에 빠진 사람은 앞뒤 생각 없이 그저 허부적 거리는데, 아무 생각 없이 허부적 거리는데

집중하기 때문에 주변 상황이나 구해주러 온 사람의 안전 따위는 머리 속에 전혀 없는데다가,

오로지 허부적거리는데 온 힘을 집중하고 또 위급한 상황인지라 리미터가 해제되기 때문에,

이때 허부적 대는 사람의 손에 잡히면 구해 주러 온 사람이 어지간히 수영을 잘해도

그 괴력 앞에 같이 물속으로 빠져 든다.

 잡히지 않도록 조심해야지만, 잡혔다면 해결책은 아예 같이 물속으로 들어가는 것 정도...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면 허부적 대던 사람은 알아서 손 놓는다고 한다. ^^;;;

 암튼 안 잡히는게 최선이다. 정 잡아야 한다면 뒤로 돌아서 머리끄댕이를 잡고 끌고 나오라고... ^^;;;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한다고 그냥 물속으로 뛰어드는 짓은 삼가하고 반드시 다른 방법을 최대한

모색한 뒤에 정말 정말 최후의 수단으로 어쩔 수 없을 경우를 위해 남겨 두어야 한다.

 특히, 수영 어지간히 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수영을 위한 완벽한 상태로 뛰어드는게 아니기 때문에,

옷에 의한 저항 등 평소 수영을 하던 감으로 수영을 할 수 없다는 것은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구조대에 실려 가는 황태경이 고미남을 쳐다 보는 표정...

 장근석 연기 좀 하는데? ^^;;;

 

 

 진실이야 어떻든 고미남이 물에 빠진 황태경을 구했다는 어설픈 오해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고미남 안티였던 에이엔젤 팬클럽은 순식간에 태도를 바꿔, 고미남을 응원! ^^

 

 팬클럽의 리더(?) 처자도 볼수록 귀엽다.

...스타킹 때문만은 아니다. ^^;;;

 

 

 고미남 생애 첫 사인! ^^

 

 

 그리고 그리고... 극중 국민요정인 유헤이로 등장한 유이!

 환자 앞에서 저렇게 눈물 가득한 표정으로 슬퍼하다가...

 

 

 유X얼 서스X트를 패러디한 유헤이 본색! ^^;;;

 

 그러고보니, 이 드라마 은근히 아니 대놓고 각종 패러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작가들이 그런거 즐기는 것 같다. ^^

 

 

 하지만 밴에 올라 공갈요정의 본색을 드러낸 유헤이가 본것은...

 

 

 황태경의 썩소!

 밴 디자인이 비슷해서 유헤이가 에이엔질의 밴에 잘못 올라탄 것~

 

 장근석은 정말 썩소 내공이 대단하다. 달인으로 향해 가는듯... ^^;;;

 

 

 유헤이 본색! 악역이라더만 유이 포스도 덜덜덜~

 

 

 나중에 에이엔젤팀과 만난 유헤이는,

다른 멤버들을 다 알아 보면서 황태경만 기억이 안 난다고 쪼잔한 초딩 복수를... ^^;;;

 

 

 황태경이란 캐릭터와 너무 잘 어울리는 장근석...

 다른 연기들도 괜찮지만, 특히 썩소 지을 때는 싱크로율이 후덜덜이다. ^^

 

 

 소속사 사장도 함부로 못 하는 거물급 아이돌...인가 본데,

실체가 드러날수록 코미디다.

 

 어제는 갑각류 알레르기라는 새로운 약점이 추가되었다.

그것도 먹으면 뒈진다고...

 

 

 엄한 장면!? ^^;;;

 

 황태경의 약점은 그것만이 아니다. 야맹증이라는 것도 추가!

 

 결벽증 + 더러운 성격 + 폐소공포증 + 갑각류 알레르기 + 야맹증 등등...

 정말 문제가 많은 캐릭터다. 다음 주에는 또 무슨 약점이 추가될 것인가? ^^;;;

 

 

 고미남을 이용해 한몫 잡으려는 찌질한 고모는,

곗돈 들고 튄 계주를 어찌 잡았는지 돈을 돌려 받기는커녕,

폭력으로 오히려 유치장행...

 

 합의금도 이미 고미남을 빨아 먹으려고 작정한 상태고,

암튼 간에 구질구질 기생충의 레퍼런스를 보여주려는 것 같다.

 

 

  전에부터 느꼈지만, 이쪽 댄서팀의 댄서들은 댄서가 아니라 무슨 양아치 분위기다.

 외모도 성격도 하는 짓도... ^^;;;

 

 

 그리고 그리고... 드디어 본격적으로 드러난 출생의 떡밥.

 고미남 부친과 황태경 모친의연결 고리를 확실하게 드러냈는데,

과연 이 고리의 진실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유헤이의 고미남 괴롭히기(...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고미남을 이용해

황태경을 압박하려는 의도인듯. 황태경에게 반해서 이렇게 관심을? ^^;;;)도 예정되어 있고,

찌질한 고모의 구질구질한 기생질도 예정되거 있는듯 하고...

 암튼 내가 보기 싫어하는 요소들이 준비되어 있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재미있는 장면들과 재미있는 전개가 흥미롭다.

아직까지는 재미있게 계속 볼듯... ^^

 

 

...드라마의 재미와 별개로,

불량 화소는 4회가 되도록 여전하다.

심지어 여배우 클로즈업 얼굴 장면에서 점질을 해대는데... 제작진 장님이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