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쳐다보는데 문득!

이것이 광고다! 에이오에이(AOA)와 스베누의 만남! - 스베누 스플래쉬 CF

베리알 2015. 6. 29. 05:30

 

 

 한국에선 광고란 게 아무래도 모델 기용이 중요하고, 실제로 연예인이나 비연예인이나 광고를 찍어

돈을 버는 것을 비중 있게 보는듯 한데... 최근 차세대 걸그룹 대세 후보 중 하나로 떠오른 에이오에이

(AOA)가 신발 브랜드인 스베누의 광고 모델이 되었나보다. TV 광고를 얼마 전부터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실제 스베누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이 광고만큼은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만든 것 같다.

 제품과 모델이 따로 논다던가, 광고에 왜 모델을 넣었는지 모를 내용이라던가 등등 여러 기억에 남지도

않을 광고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꽤나 인상에 남는 광고였다. ^^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시작부터 오호~하는 탄성이 나온다.

 신호등을 기다리는 길거리 언냐들...이 아니라, 에이오에이 멤버들! ^^

 

 

-색감도 그렇고 에이오에이 이미지랄까? 그런 것과 잘 어울리는 도입부...

 

 

 

-그리고 발을 내딛으면서 물이 팍!

 

 

 

-이후 멤버들이 돌아가며 여러 액션(춤)을 펼치며, 그에 따라 물이 춤을추는데...

그냥 평범했을 혹은 그냥 보고 넘어갔을 장면들이 젖절한 특수효과와 속도 조절로

짧으면서도 강렬한 임팩트를 준다.

 

 

-의외로(?) 막내 찬미양의 분량이 좀 되는데... 사실, 의외가 아니라 당연한 거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걸그룹 막내 저평가甲이 찬미라고 보기 때문에! ^^

 

 

 

 

 

 

 

 

-이런 장면들이 정말 멋지게 펼쳐지는데... 동시에 아주 절묘하게 광고와 맞아 떨어진다!

 달리 설명이나 뭐 그런 게 없이, 그냥 화면만으로도 제품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들어오는데다가

덤으로 그 화면도 기억에 남을만큼 멋지니까!

 

-개인적으로 참 비교가 되는게... 얼마 전 제대한 현X이란 연예인이 아웃도어 광고나 기타 여러 광고들을

찍은 게 생각이 난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오그라들도록... 무슨 하나도 안 젖었다느니 뽀송뽀송하다느니

하루종일 걷겠다느니 굳이 오그라드는 대사를 그 남자 연예인이 일일이 설명해주는 그 광고는

개인적으로 정말 최악이라고 볼 정도로 손발이 4차원의 시공간으로 축퇴하는 느낌이라... ^^;;;

 

 

-No Comment (^^)

 

 

 

 

 

-제품과 모델, 컨셉과 광고 분위기 등등... 모든 게 참 잘 맞아 떨어진 좋은 광고였던 것 같다. ^^

 

 

-보통의 TV 광고가 그렇듯이, 짧은 Ver.과 좀 더 긴 Ver.의 두가지가 동시에 방송을 타는데

이 경우 좀 더 긴 Ver.에서 여기저기 잘라낸 게 짧은 Ver.인 상식과 달리... 이 광고는 아예

도입부가 다르다. 처음에 올린 도입부는 (아마?) 짧은 광고 용이고, 조금 더 긴 광고는 이렇게 도입부가

짧게 시작한다.

 

-그냥 적당적당하게 모델 기용하고 적당적당하게 찍는 광고들도 있어야겠지만,

그런 와중에도 모델과 제품, 내용 등등... 여러모로 좀 조화로운 그런 광고들도 자주 봤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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