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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스러운 티아라의 4강전 - SBS도전천곡100207

베리알 2010. 2. 10. 20:11

 

 

 기다리고 기다리던 티아라의 4강전이 펼쳐진 지난주 도전천곡...

 엄청 기대를 했었던 걸 차치하고서라도, 이날 티아라는 굉장히 아쉬웠다.

 노래를 못 불렀다거나 뭐 그런 게 아니라, 프로그램에 임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

 

 요즘 도전천곡은 한주의 출연진으로 2주를 내보낸다. 즉, 한주의 출연진으로 녹화를 두번 한다는 거...

 계속 이겨나가면야 아무 상관이 없겠지만, 만약에 첫주의 대결에서 탈락한다면 패자부활전이나

도전노래방(?) 같은 특별한 코너가 아니라면 2주를 그냥 나왔다 들어가는 상황이다.

 첫주차에 떨어졌더라도 끝까지 남아서 무대에 흥을 지원하고, 또 운이 좋다면 패자부활전으로

결승에 도전하기도 하고... 암튼 그렇다.

 그런데, 지난주 도전천곡에서 티아라의 도전은 그점에서 좀 문제가 있었다.

 2주차였는데, 탈락 후 티아라 은정양과 파트너가 화면에서 모습을 감춘 것!

 내가 놓쳤을지도 모르겠지만 그에 대한 얘기나 설명도 없이 그-냥 사라졌다.

 

 실제로 무슨 절박하고 긴급한 사정이 갑자기 생겼을 가능성도 있긴 하겠지만,

그 타이밍이 너무 공교롭기에 그런 가능성은 사실이라고 해도 믿어주기 어려울 것 같고,

아무리 봐도 떨어졌으니 그냥 가버렸다(은정양 의지는 아니겠고 소속사의 의지겠지...)고

보는 게 인지상정인 상황인 것이다.

 

 임튼 넘 황당하고... 기분까지 좀 나빠진 상황이었다. 다행히(?) 도전천곡 홈피 게시판에서도

이에 대해 그닥 항의글도 없고 이런 내용을 기사로도 보지 못한 것 같으니 그닥 악영향은 없겠지만,

적어도 이 나는 기억하고 있을테니 말이다.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일주일을 기다렸던 은정양의 4강 도전...

 

 

 SES의 저 곡이 선택되자 순간 은정양 표정이? ^^;;;

 

 

 적절한 선곡에 괜찮았던 은정양의 노래... ^^

 

 

 파트너가 노래 부를 때는 댄스 지원도... ^^

 

 

 이번에야말로 금을 타가야 한다는 절박한 은정양인데...

 

 

 은정양을 파트너로 둔 소감을 헤벌레하며 말하고... ^^;;;

 

 

 그 숭한 소감에 사람들 자지러지고...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 것도 아랑곳없는 남자 출연자들의 아우성!!! ^^;;;

 

 

암튼 열심히 도전했는데...

 

 

 결과는 4강의 문턱에서 좌절!

 

 

 금을 가져가겠다는 은정양의 꿈은 산산조각!

 

 

 ...그러나,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

 

 탈락한 직후부터 아예 화면에서 모습이 사라진 은정양팀!

 직후에는 잠깐 화장실에라도 갔나 했지만, 이후 노래방 대결은 물론 패자부활전까지

계속 나오지 않았다. 마치 처음부터 없던 것처럼...

 

 무슨 사정이 생겼는지 모르겠지만(사실 사정이 생겨도 용납이 될 상황은 아니다),

이날 무대에 나온 출연자들 + 제작 관계자들 + 방청객들 + 시청자들...에게

일종의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

 이게 도대체 무슨 개념일까? 요새 티아라 잘 나간다고 배가 부른 걸까?

 

 암튼 이런 짓(?)은 해서는 안 되는 거다.

 소속사가 워낙에 유명한 곳이니 이런 상황도 별스럽지 않을 수 있겠고,

이게 은정양 원하는 대로 되는 상황도 아니긴 하겠지만,

암튼 애초 기대도 안 했던 소속사는 차치하고, 티아라에게 조큼 실망스럽기까지 했다.

 

 

 

 

 

 

여전히 응워단 비쥬얼 배치인 것일까. ^^

 

 

 시작 부분 즈음해서 깜짝 놀랐던 장면...

 더웠는지 쓰윽 앞섬을 여는 은정양!

 카메라 정면에 안의 옷색깔은 마침 살색 착시 효과도 살짝... ^^;;;

 

 

 나도 모르게 허억! ^^;;;

 

 

 암튼 덕분에(?) 아침인데도 시작부터 기합을 넣고 도전천곡을 볼 수 있었다. ^^;;;

 

 

 

 

 해서는 안 될 그런 짓(?)이었는데...

 암튼 시청자들은 물론이고 이날 무대에 나온 사람들이나 관계자들에게

은정양 개인을 넘어 티아라가 나쁘게 인식되었을 가능성은 없진 않을 것 같다.

 안타깝다...